현재 델타 바이러스 확산으로 운영되고 있는 오클랜드 외곽의 검문소에서 잇달아 마약 사범들이 체포됐다.
최근 오클랜드 북쪽 국도 1호선의 검문소 인근에서 다량의 메탐페타민을 소지한 29세의 한 남성이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검문을 피하기 위해 철로를 따라 달리다가 체포됐는데 다음 달에 마약 혐의와 함께 봉쇄 지침을 어긴 혐의로 법정에 출두하게 된다.
한편 9월 12일(일)에는 오클랜드 남부 머서(Mercer)에 있는 검문소에서 각각 36세와 52세로 알려진 남성 2명이 역시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이들은 정지한 차량에서 통행 제한 예외 서류를 작성하는 동안 경찰관들이 차 안에서 스며나오는 대마초 냄새를 감지하고 추가 심문을 실시한 결과 붙잡혔다.
당시 이들은 모두 2kg 이상씩의 대마초를 소지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또한 둘 모두 필수적인 서비스로 인해 이동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함께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