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은 노인 환자를 돌볼 간호사가 충분하지 않아 더이상의 새로운 신청을 거부하고 있다.
요양원은 간호사들이 공립 병원에서 더 나은 급여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유인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타마루누이 요양원에서는 의과적 치료가 필요한 일부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Avonlea Rest Home의 총책임자인 안나 루비는 새로운 노인 환자의 입원을 3 차례 거부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아본데일에 있는 앤 마리 요양원(Anne Maree Rest Home)의 안젤라는 그 곳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요양원 협회(Rest Home Association)의 사이먼은 많은 요양원에서 새로운 신청이 들어오고 있지만, 더이상 신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일부 병상을 폐쇄한 요양원은 알려진 것만으로도 20군데라고 말했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약 40,000명 노인들이 요양원에 있으며, 5,000명의 공인 간호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약 900명의 간호사 일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요양원 협회의 사이먼은 뉴질랜드 노인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간호사가 20% 부족한 실정이라며, 간호사들은 더 나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더 큰 센터로 간다고 전했다.
요양원 간호사는 병원 간호사보다 연간 $10,000 적게 벌기 때문에 요양원은 경쟁할 수가 없다.
요양원은 병원 간호사의 급여가 현재 급여 청구 금액에서 인상될 경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리틀 보건부 장관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간호사들의 임금을 동등하게 지불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협회는 전체 간호사 인력 부족을 계속해서 호소하고 있다. 인력 부족 현상은 현재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을 더 어렵게 하고 있으며, 낮은 임금으로 인해 호주로 직업을 구해 가는 간호사들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민 문호가 닫힌 상황에서, 인력 중 일부가 해외 이주자들로 채워졌던 것마저 막힘으로써 전반적으로 간호사 인력 부족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