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글로벌 부채 대비 GDP 비율이 94.7%로 상승하며 팬데믹 시기 98.7%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전 세계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 상위 10개국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부채 대비 GDP 비율은 2024년 92.4%에서 2025년 94.7%로 상승했으나, 2020년 팬데믹 시기 98.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일본: 230% — 수십 년 간 재정 부양책과 고령 인구 증가 영향.
·수단: 222% — 영국 식민지 착취 및 내전으로 심각한 부채 문제.
·싱가포르: 176% — 정부 지출보다 은행 예치금이 부채 비율을 높인 독특한 상황. 순부채가 0인 유일한 국가.
·베네수엘라: 164% — 과도한 사회복지 지출, 경제관리 실패, 석유 의존, 지속 제재가 원인.
·레바논: 164% — 정치·안보 불안정과 경제 위기, 인도주의 위기 지속.
·그리스: 147% — 2010년대 부채 위기 회복 중인 유럽 국가 중 최상위.
·바레인: 143% — 재정 적자 문제와 경제 다각화 진행 중.
·이탈리아: 137% — 높은 조세 회피와 재정 관리 부실, 연금 및 보건 지출 과다.
·몰디브: 132% — 관광 경제 회복 중이지만 채무 위험 심각.
·모잠비크: 131% — 높은 공공 부채, 내전 및 인도적 수요 증가.
이들 국가는 각기 다른 경제적·정치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개혁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부채 증가는 경제 성장 대비 부채 증가 속도가 빠름을 의미하며, 국가별 재정 건전성 유지가 불확실한 현 상황을 반영한다.
뉴질랜드와 한국 모두 2025년 현재 GDP 대비 부채 비율이 40~50%대로, 글로벌 최상위권 국가들(일본 230%, 수단 222% 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준이다. 다만, 두 국가 모두 부채 증가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Source: .wi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