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비밀 노트- Rātā “항산화 꽃, 꿀의 원료”

자연 비밀 노트- Rātā “항산화 꽃, 꿀의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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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숲속 깊이 숨겨진 붉은 꽃의 나무, ‘Rātā(라타)’는 이 땅의 대자연이 선물한 작은 약초이자 꿀의 귀한 원료입니다. 교민 여러분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이 특별한 식물을 흥미롭게 풀어보겠습니다.



1. 라타란 무엇인가?


라타는 뉴질랜드 고유 종(Endemic)으로, 특히 Southern Rātā(Metrosideros umbellata)와 Northern Rātā(Metrosideros robusta)를 포함해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깊고 광택 있는 짙은 초록 잎과, 붉은색 또는 흰색의 인상적인 꽃송이를 가지고 있어 숲속에서도 한눈에 띕니다. 


이 나무는 마오리 문화에서도 자연의 강인함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존재였고, 꿀벌 및 토착 조류들도 이 꽃에서 꿀과 영양분을 얻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지리적 위치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의 여름(1~3월) 무렵이며, 숲길이나 해안가 산림에서 붉은 꽃의 물결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라타는 단지 아름다운 수종이 아니라, 꿀·자연 생태계·마오리 전통 모두와 연결된 생명 나무입니다.


2. 효능과 건강 가치


라타 꽃에서 채취한 꿀, 즉 라타 꿀(Rātā honey)은 뉴질랜드에서도 비교적 희귀하고 고급스러운 원료입니다. 


색상은 매우 연한 색감에서부터 부드러운 황금빛을 띠며, 질감은 “실크처럼 부드럽고 과일 향이 은은하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꿀에는 천연 효소,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며, 일부에서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성분이 있다고 소개됩니다. 


마오리 전통에서는 이 나무 꿀을 ‘wai kaihua’로 칭하며, 특별히 귀한 꿀로 여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따라서 라타 꿀, 혹은 라타 꽃에서 유래한 제품은 면역 강화, 항산화, 자연 치유력을 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3. 활용법 — 교민 가정에서도 쉽게!


교민 여러분이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며 라타를 활용하는 방법을 아래처럼 제안드립니다.


• 꿀로 즐기기


라타 꿀을 아침 식사로: 토스트나 요거트에 한스푼 얹어 자연의 단맛과 효능을 함께 즐기세요.

티나 허브차에 꿀로 달달함을 더하면, 겨울철 목 건강이나 면역력 관리에도 도움 됩니다.

스무디나 과일볼에 라타 꿀을 넣으면 맛과 향이 부드럽게 살아납니다.


• 차 또는 인퓨전 활용


라타 꽃을 직접 차로 우려내기는 어렵지만, 라타 꿀 + 따뜻한 물 + 레몬 조합은 가벼운 트로트 느낌의 건강음료로 좋습니다.


꿀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꿀+계피’처럼 향신료 조합으로 응용해도 색다른 풍미가 납니다.


• 피부·바디 케어 접목


라타 꿀을 마스크팩 재료로 활용: 꿀 + 요구르트 + 꿀 적당량 섞어 얼굴에 바르면 보습 및 진정 효과가 기대됩니다.


목욕물에 꿀 몇 스푼과 라타 꽃 한두 송이를 넣어 허브 스파 느낌을 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라타는 붉게 피어나는 꽃과 깊이 있는 꿀맛으로, 숲의 속삭임처럼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자연이 만드는 힘을, 내 식탁에 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 라타를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한 스푼 꿀을 떠올리며, 뉴질랜드 숲속을 걷는 듯한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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