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가 올해가 가기 전에 호주에서 귀국하려는 희망자들을 위해 오는 12월에 31개에 달하는 ‘레드(red)’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
에어 뉴질랜드의 이와 같은 발표는 9월 28일(화)에 정부가 당일 오후 6시에 3800실의 입국자 격리시설(MIQ)의 객실 예약을 추가로 받는다고 발표한 뒤 이어져 나왔다.
레드 항공편은 항공사의 예약 시스템에서 격리가 필요하지 않은 ‘그린(green)’ 항공편과 함께 나란히 배치되는데 레드는 항공편 명이 ‘NZ8’로 시작하고 그린은 ‘NZ1’로 시작한다.
호주와의 무격리 여행이 일단 이번 11월까지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항공사 측은 현재 12월에는 그린 항공편 스케줄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 뉴질랜드 관계자는, 집으로 돌아오려는 이들에게 지금이 고통스러운 시간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항공사 측에서는 MIQ에 공간이 있는 한 친구나 친척들을 다시 연결시키고자 항공편을 계속 운영할 것이며, 고객이 필요한 곳으로 최대한 안전하고 빠르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한 달 동안 에어 뉴질랜드에서 운항하는 레드 항공편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12월 레드 항공편 스케줄>
NZ886
멜버른-오클랜드,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12월
1일~29일)
NZ862
시드니-오클랜드,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45분(12월
2일~30일)
NZ846
브리즈번-오클랜드,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
40분(12월
4일~28일)
NZ864
시드니-오클랜드,
금요일
오후 12시45분(12월
3일~31일)
NZ840
브리즈번-오클랜드,
토요일
오전 11시
40분(2월
11일과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