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베이게 만든 10대가 법정에 출두하게 됐다.
오클랜드 시내 동부 지역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9월 27일(월) 오전2시 직전에 마운트 웰링턴(Mt Wellington)의 한 주택에서 가정폭력 사건이 신고돼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착한 경찰관들이 관련자들과 대화를 하는 중에 한 남성이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고 그는 유리문을 통해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다가 결국 유리를 산산조각이 나게 만들었다.
이 바람에 한 경찰관이 얼굴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으며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현장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당시 주먹질을 했던 남성은 19살로 알려졌으며 그 역시 부상을 당하고 구급차 편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9월 28일(월)에 고의적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