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가 접수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안전을 우려했었던 한 남성과 그의 세 딸이 18일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와이카토 서부 해안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토마스 필립과 그의 아이들 Jayda Jin(8세), Maverick(6세), Ember(5세)은 목요일 집으로 돌아왔다.
토마스의 어머니 줄리아 필립스는 간략하게 인터뷰했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가 전달되는 것을 경계했다고 Stuff에서는 보도했다. 그녀는 이 가족이 금요일에 언론에 나설 예정이며 그때까지 그들의 이야기는 경찰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아는 아들과 손녀들이 안전하게 돌아온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세 아이는 완전히 괜찮다고 말했다.
마로코파(Marokopa)에서 실종된 가족은 거의 3주 동안 울창한 숲 속에서 캠핑을 했던 것으로 경찰은 발표했다. 그들은 9월 11일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9월 13일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경찰은 목요일 기자 회견에서 가족이 18일 동안 텐트에서 생활했으며 수십 명의 수색대가 15km 떨어진 험준한 와이카토 서해안을 수색할 때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마스 필립스는 지난 9월 11일 사라지기 전에 외딴 Kiritehere 비치에 자신의 Ute를 세우고 운전석 바닥 매트 아래에 열쇠를 두었다.
와이카토 서부 지역 사령관인 윌 로그린은 그 가족이 무사하기를 희망했고, 그들이 돌아온 것을 환영했다.
윌 로그린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목요일 오전 8시 직후 전화를 걸어 아이들이 안전하다는 소식에 안도했다고 말했다.
토마스 필립스와 아이들은 9월 11일 아침 5시 30분경 가족 농장에서 약 5km 떨어진 Mangatoa Road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경찰은 이 지역을 수색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보냈지만, 토마스가 목요일에 가족 농장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그들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윌 로그린은 토마스와 아이들이 그들의 ute가 발견된 곳에서 15km 떨어진 장소의 텐트에서 살았던 것으로 여겨지지만, 수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밝히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 수색 대상이 된 지역이었지만 험준한 산간벽지 사이 울창한 수풀 속에서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곳이었다.
윌 로그린은 토마스와 그의 자녀들이 왜 그렇게 오랫동안 집을 비웠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어떻게 17일 동안 생존했는지와 같은 정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토마스 필립스의 정신적 또는 육체적 상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고 잘 놀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가족 농장에서 토마스 필립스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정보가 수집될 때까지 토마스 필립스가 기소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경찰은 말했다. 지금 단계에서 수색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토마스와 아이들은 목요일, 그들의 농장 집 문으로 걸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진 가족의 행방을 추적하며 걱정해왔던 지역 커뮤니티는 그들의 무사함에 다른 무엇보다 환영의 뜻을 표했다.
외딴 해변에서 사라진 세 자녀와 아버지의 이야기는 지난 몇 주 동안 전국적으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들 가족에 대한 걱정은 토마스 필립스의 차가 해변에 주차된 것이 발견된 이후 처음 제기되었다. 발견 당시 Ute 차량은 바다를 향해 세워져 있었고, 뒷좌석의 유아용 카시트도 비어 있었다.
경찰과 수색 및 구조 자원 봉사자들은 Kiritehere의 황량한 해안을 수색했지만 사라진 가족을 찾을 수 없었다. 열 감지 드론, 헬리콥터, 고정익 비행기, IRB 및 제트 스키를 포함한 광범위한 검색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주 금요일, Ōtorohanga 가족에 대한 1일 수색은 중단되었고 경찰은 "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주말 동안 가족이 바위에서 휩쓸려 갔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필립스 가족은 아버지가 캠핑 여행에 아이들을 데려갔으면 하는 바람을 유지했다.
경찰을 통한 성명서에서 아이들의 어머니는 이전에 세 아이들이 무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족은 사라지기 전 토요일에 토마스의 행동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Jayda, Maverick, Ember는 학교에 가지 않고 대신 해밀턴에 있는 사립 학교에 잠시 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아버지로부터 홈 스쿨링으로 집에서 공부했다.
토마스 필립스는 펜싱 선수로 일했으며 남섬에서 몇 년을 살았다. 그는 몇 년 전에 아이들의 어머니와 헤어지고 전업 아버지가 되었다.
이웃은 이전에 Stuff과의 인터뷰에서 토마스와 사랑스러운 작은 아이들은 울타리 너머로 상호 소통했고, 토마스는 항상 인사했다고 전했다. 이웃은 토마스를 열렬한 정원사이고 똑똑한 사람으로 생존을 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Ōtorohanga 지역 시장 맥스는 Stuff와의 인터뷰에서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며, 그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환영했다.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는 토마스 가족이 발견되지 않자, 그들이 파도에 휩쓸렸을 수 있다는 걱정을 했지만, 지역 사회 구성원은 사라졌던 토마스 가족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지자 안도감을 나누었다.
트램핑 전문가이자 환경 보호 작가인 숀 바네타스는 Whareorino Conservation Area의 Marokopa 근처 덤불에서 시간을 보냈던 적이 있다. 그는 이 지역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길을 벗어나려면 뛰어난 탐색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라졌다 돌아온 토마스 가족은 대부분 한 곳에 머물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와이카토의 봄 기온은 다른 지역보다 온화할 것이라고 숀은 말했다.
아이들의 아버지 토마스 필립이 한 일이 합법이냐는 논란에 대해 경찰은 이 단계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가족 변호사 크리스 니콜스는 상황이 매우 이례적이라며, 자녀를 양육하는 아버지로서, 토마스가 아이들을 휴가를 목적으로 수풀 속으로 데려가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헤어진 아이들의 어머니와의 양육권 계약 내용이나 양육 명령에 따라 하나라도 위반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육아 명령이 별도로 없고 그냥 휴가를 갔다면 법적으로 아무 잘못이 없고, 고의적으로 아이들을 해치지 않았다면 도덕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질문이라고 변호사 크리스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한쪽 부모는 아이의 거주지를 변경하려고 할 수 없다며, 아이들과 덤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잠재적으로 합법이 아닐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인권 변호사 프랜시스 조이차일드 QC는 부모로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오랫동안 울창한 숲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모범 사례는 아니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