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비밀 종교 단체 내 성적 학대 조사' NZ 경찰과 협력

FBI, '비밀 종교 단체 내 성적 학대 조사' NZ 경찰과 협력

0 개 6,992 노영례

cc313ab0fe55a2feb6f6f991a685f735_1738992089_3688.jpg
 

FBI가 전 세계적인 조사 일환으로 비밀 종교 단체 내 성적 학대 혐의와 관련한 정보를 뉴질랜드 경찰과 협력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약 1년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공식적인 명칭이 없는 종교 단체(일반적으로 ‘Two by Twos’로 불림)를 조사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직접 신고할 것을 이례적으로 공개 요청했다.


FBI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자녀 또는 다른 어린이가 2x2와 관련된 개인들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경우, 온라인 설문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때까지 뉴질랜드에서는 해당 종교 단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기독교 계열의 종교 단체는 공식 명칭이나 건물이 없으며, 자선단체로 등록되어 있지도 않다. 신도들은 가정에서 모임을 갖는다.


이 종파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목회자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두 명씩 짝을 지어 이동하면서 신도들의 가정에서 머무른다는 점이다. 이들은 선물이나 기부금에 의존해 생활비를 충당한다.


이번 주, FBI의 정보 요청에 응답한 사람들은 뉴질랜드 경찰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뉴질랜드 경찰은 "‘2x2’, ‘The Way’, ‘The Truth’, ‘The Church with No Name’ 등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진 종교 단체에 대한 FBI의 조사로" 이메일을 보낸다고 밝히며, “제보된 내용은 전 세계 경찰 기관들과 공유되었으며, 보고된 범죄에 대한 후속 조치를 평가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이 이메일은 뉴질랜드 경찰의 성인 성범죄 전담팀에서 발송했으며, 경찰이 피해자와 직접 연락을 취할지 여부와 지원 기관과의 연결을 희망하는지 묻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경찰은 최근 해당 종교 단체와 관련된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여러 사람과 접촉했다고 확인했다.


경찰 대변인은 이번 접촉의 목적은 신고를 원할 경우 공식적인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뉴질랜드 내 해당 종교 단체의 지도자는 경찰이 과거 학대 혐의로 최소한 한 명의 전직 목회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신도들로부터 제기된 혐의가 14건에 달한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두 명의 남성을 별도로 기소했으며, 이들은 과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케리케리(Kerikeri)에 거주하는 윌리엄 스티븐 이스턴은 해당 종교 단체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미리 계획된 반복적인 방식으로 6명의 소년을 학대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카이코헤(Kaikohe) 지방법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80세의 윌리엄 이스턴은 범죄 당시 ‘Two by Twos’ 종파의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또 다른 80세 남성은 약 20년에 걸쳐 아동 대상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여러 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며, 2월 13일 왕가레이(Whangārei) 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 종교 단체는 뉴질랜드에 약 2,500명의 신도와 60명의 목회자가 있으며, 사이비 종교 전문가들은 이 단체가 ‘컬트(사이비 종교)’의 특성을 많이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에서 해당 종교 단체의 신도로 성장한 질리안 히숀은 신도가 아닌 사람과 결혼하면서 단체를 떠났다. 현재 그녀는 The Brave Truth Australia and NZ라는 단체를 운영하며, FBI 조사를 통해 아동 학대 혐의가 드러난 이후 호주 및 뉴질랜드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질리안 히숀은 FBI의 고위급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다수의 아동 학대 사례가 보고된 이후 뉴질랜드 피해자들도 용기를 내어 신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리안 히숀은 FBI의 요청에 응답한 피해자들에게 뉴질랜드 경찰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질랜드 경찰과 FBI의 후속 조치는 매우 중요하고,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기관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피해자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적 절차를 경험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나 신고를 해 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과정이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경찰이 먼저 연락해 ‘우리가 여기서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질리안 히숀은 말했다.


그녀는 피해자들에게 종교 단체 지도자가 아닌 경찰에 직접 신고할 것을 권장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지도자들 사이에서 기밀 유지 위반 사례가 여러 건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많은 피해자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말버러 와이너리들, 폐수 규정 미준수 문제 발생

댓글 0 | 조회 4,606 | 2025.02.08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수확기 동안 12곳의 와이너리가 폐수 처리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으며, 높은 직원 이직률이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이에 … 더보기
Now

현재 FBI, '비밀 종교 단체 내 성적 학대 조사' NZ 경찰과 협력

댓글 0 | 조회 6,993 | 2025.02.08
FBI가 전 세계적인 조사 일환으로 비밀 종교 단체 내 성적 학대 혐의와 관련한 정보를 뉴질랜드 경찰과 협력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약 1년 전, 미국 연방수사국… 더보기

경찰, 웰링턴행 열차에 ‘위험하게’ 매달린 남성 수색 중

댓글 0 | 조회 5,159 | 2025.02.08
경찰은 금요일 한 남성이 웰링턴행 열차 뒤에 위험하게 매달려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된 것과 관련해 제보를 구하고 있다.오후 8시경, 헛 밸리에서 출발한 열차 뒤에 … 더보기

4륜 오토바이로 캔터베리 강 건너다 사고, 1명 사망, 다수 부상

댓글 0 | 조회 5,350 | 2025.02.08
캔터베리에서 라카이아 강(Rakaia River)을 사륜 오토바이로 건너려다 갇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라카… 더보기

웰링턴 여성, 11일 동안 11개의 그레이트 워크 완주

댓글 0 | 조회 4,984 | 2025.02.08
웰링턴에 사는 한 여성이 뉴질랜드의 11개 그레이트 워크를 11일 만에 모두 완주했다.이번 극한의 도전에서 브리짓 존슨은 총 550km의 트레일을 달리고, 150… 더보기

타우포, 홍수와 산불 발생

댓글 0 | 조회 5,374 | 2025.02.07
북섬 타우포(Taupō) 지역에서는 2월 7일 금요일, 뇌우로 인해 홍수와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했다.소방 및 비상대응 당국 대변인은 저녁 7시 30분까지 … 더보기

코리아포스트 제 778호 2월 11일 발행

댓글 0 | 조회 1,711 | 2025.02.07
오는 2월 11일 코리아 포스트 제 778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뉴질랜드 한인 학생들의 음악을 위해 20년을 지휘자로 지켜온 한인 음악가가 있다. 20… 더보기

첼시 슈가, 2021년 납 오염 사건으로 약 15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4,328 | 2025.02.07
뉴질랜드 설탕 제조회사로 알려진 첼시 슈가가 납에 오염된 설탕 제품을 수입·판매한 혐의로 $149,500의 벌금을 부과받았다.2021년 호주에서 해상 운송 중 오… 더보기

오클랜드, 걸어서 고속도로 들어간 사람 차에 치여....

댓글 0 | 조회 8,129 | 2025.02.07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밤사이 두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로 인해 SH1 북쪽 방향 차량 운행이 몇 시간 동안 중단되면서 한동안 지연이 계속되었다.경찰… 더보기

국제컨벤션센터 개장일, 2026년 2월로 연기

댓글 0 | 조회 4,212 | 2025.02.07
뉴질랜드 국제 컨벤션 센터(NZICC)의 개장이 다시 연기되어 내년 2월에 오클랜드 도심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약 10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어 왔으… 더보기

북섬 일부 지역, 심각한 뇌우 주의보

댓글 0 | 조회 5,451 | 2025.02.07
MetService는 금요일, 북섬 일부 지역에 대해 심각한 뇌우 주의보를 발령했다.와이카토(Waikato), 와이토모(Waitomo), 타우마루누이(Taumar… 더보기

지난달, 2017년 이후 가장 추웠던 1월

댓글 0 | 조회 5,435 | 2025.02.06
NIWA에 따르면 지난달은 2017년 이래로 가장 추운 1월이었다. NIWA는 월별 기후 요약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이 16.4C였다고 밝혔다. 이는… 더보기

케리케리, 농장에서 약 6만 달러 상당의 고급 굴 도난

댓글 0 | 조회 6,922 | 2025.02.06
굴 양식업자가 수십 개의 독특하고 고급 굴(가치 약 6만 달러)이 도난당한 후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미식가용 태평양 굴은 떠다니는 꼬투리에서 자라고 틀에서 자라…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서울 노선 운항 중단

댓글 0 | 조회 10,783 | 2025.02.06
에어 뉴질랜드가 한국 서울행 항공편 운항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인천발 오클랜드행 마지막 시즌 항공편은 3월 29일에 운항되며, 그 이후 해당 항공편은 종료된다.… 더보기

갈등과 혼란 여전한 ‘와이탕기 조약’

댓글 0 | 조회 4,829 | 2025.02.05
2월 6일(목)은 ‘와이탕기 조약(Treaty of Waitangi)’ 체결을 기념하는 ‘와이탕기 데이’로 공식적인 국가 공휴일이다.이날은 뉴질랜드라는 국가를 만… 더보기

대형 은행, 일부 모기기 및 정기예금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8,146 | 2025.02.03
ASB 은행이 최근 2주 동안 두 번째로 일부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며, 월요일부터 1년·18개월·2년 고정 금리를 낮췄다.ASB는 1년 및 18개월 고… 더보기

가정용품 체인점, 안전 기준 미준수로 23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5,867 | 2025.02.03
가정용품 체인점 Bed, Bath & Beyond가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용 잠옷과 온수 주머니를 판매한 혐의로 23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더보기

로토루아 여고, 사건 발생 후 일시적인 록다운

댓글 0 | 조회 7,050 | 2025.02.03
월요일 휴식 시간 동안 일반인들이 학교에 무단 침입해 학생 두 명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토루아 여자고등학교(Rotorua Girls’ High Schoo… 더보기

오클랜드 북쪽 트럭 전복, 33km 우회도로 교통 혼잡

댓글 0 | 조회 4,998 | 2025.02.03
뉴질랜드 교통국(NZTA)에 따르면, 월요일 오전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지역 경계에 위치한 국도 1번(State Highway 1) 구간에서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더보기

NZ 대표 기업, 미국 관세 정책으로 비용 증가 경고

댓글 0 | 조회 4,638 | 2025.02.03
뉴질랜드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Fisher & Paykel Healthcare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할 것으… 더보기

DOC, 습지 화재 예상보다 피해 적어

댓글 0 | 조회 4,362 | 2025.02.02
뉴질랜드 자연보전부(DOC)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대형 화재 이후, 와이카토의 왕아마리노(Whangamarino) 습지가 예상보다 더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밝… 더보기

오클랜드 베델스 비치, 발견된 시신 신원 확인

댓글 0 | 조회 5,960 | 2025.02.02
오클랜드 서해안 해변에서 발견된 시신은 이번 주 초 피하 비치에서 실종된 인도인 남성으로 알려졌다.베델스 비치에서 시신이 발견된 25세의 아비쉔 아로라는 지난 화… 더보기

'구루병' 4개월 동안 20건 발생, 다시 증가 추세

댓글 0 | 조회 5,159 | 2025.02.02
역사 속 질병으로 여겨졌던 구루병(Rickets)이 전국적으로 다시 급증하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이 질환은 뼈의 기형적인 성장과 심한 경우 발작을 유발하며,… 더보기

와이피로 베이, 200척 정박 가능 마리나 개발, 반대에 직면

댓글 0 | 조회 4,280 | 2025.02.02
북섬 노스랜드의 러셀 근처 와이피로 베이(Waipiro Bay)에 계획된 200척 규모의 마리나 개발이 정부의 신속 처리 신청 절차가 다음 주 시작되기 전에 지역… 더보기

실수로 문 열려, '유아들 주차장으로' 나간 어린이집 조사 진행

댓글 0 | 조회 6,020 | 2025.02.01
어린이집 체인인 베스트스타에서 한 교사가 실수로 출입문을 열어둔 사이 두 명의 아이가 주차장으로 나간 사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해당 사건은 지난 목요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