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고령자, 물가상승 최대 피해자

독신 고령자, 물가상승 최대 피해자

0 개 1,240 KoreaPost

adae26225b4a0d36c5de7ad87ee3596a_1769563088_6287.jpg
 

독신 고령자 가구가 뉴질랜드에서 물가 상승의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CPI) 자료에 따르면, 75세 이상 독신 가구의 5년간 누적 인플레이션율은 27.2%로 전체 평균(25.3%)을 크게 웃돌았다.



2년간 추이를 보면, 같은 연령대 독신 가구는 7.8% 인플레이션을 겪었으나 전체 평균은 5.4%에 그쳤다. 70~74세 가구도 5년간 전체 평균보다 1.8%p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했고, 65~69세 독신 가구는 2년간 6.3% 인플레이션을 경험했다. 모든 연령대의 독신 가구가 5년간 전체 인플레율을 상회한 셈이다.


경제학자 샤무벨 이아쿠브(Shamubeel Eaqub)는 “최근 인플레이션은 식료품, 지방세, 보험료 등 필수품에 집중됐다”며 “독신 고령자들은 소득에서 이러한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더 큰 타격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반면 TV·스테레오 등 내구재 가격 하락(디플레이션)은 이들이 거의 소비하지 않는 분야라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아쿠브는 1인 가구의 고정비용 구조를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집세, 전기요금 등 주거 단위 고정비는 거주자 수와 무관하게 동일하게 발생한다. 1인 가구는 이 부담을 홀로 떠안는다”고 지적했다.


RNZ에 제보한 여성은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큰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자녀 양육으로 경력 단절이 된 나와 달리, 자녀 양육 휴직 없이 일한 남동생들이 훨씬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자녀 양육 비용으로 퇴직연금 저축에 투입할 10만 달러를 잃었다고 추산했다.


이아쿠브는 여성 임금 차별이 평생 누적돼 노후 자산 격차로 이어진다고 동의했다. 실제 KiwiSaver(국민연금) 잔고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적으며, 퇴직위원회(Retirement Commission)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여성의 52%가 연소득 3만 달러 미만인 반면 남성은 42%에 불과하다.


은리치 리타이어먼트(Enrich Retirement)의 리즈 고(Liz Koh)는 “여성들은 평균 10% 낮은 임금과 출산휴가로 연금 저축이 부족하고, 남성보다 평균 4~5년 더 장수해 자금 소진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택 미소유 또는 대출 부담 독신 여성이 급증하며 노후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퇴직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65~74세 독신 여성의 40%가 노후 재정에 전혀 자신감이 없다고 답했으나, 75세 이상에서는 오히려 재정 안정감을 느끼는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Source: RNZ


NZ 3개 대학, 국내 학생 대상 '도시 교환 프로그램' 시범 운영

댓글 0 | 조회 973 | 2026.01.29
AUT 보고에 따르면, 뉴질랜드 3개 주요 대학이 국내 2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도시 간 대학 교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빅토리아대 웰링턴(Te Her… 더보기

1월 28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512 | 2026.01.28
크라이스트처치 곳곳에 퍼진 악취 신고 급증수요일 크라이스트처치 일대에 하수 처리장에서 발생한 불쾌한 악취가 퍼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급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더보기
Now

현재 독신 고령자, 물가상승 최대 피해자

댓글 0 | 조회 1,241 | 2026.01.28
독신 고령자 가구가 뉴질랜드에서 물가 상승의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CPI) 자료에 따르면, 75세 이상 독신 가구…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업계, 1주일간 22개사 청산 신청

댓글 0 | 조회 1,388 | 2026.01.28
뉴질랜드 건설 및 부동산 관련 기업의 청산(liquidation) 신청이 2026년 새해에도 고강도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 공보(NZ Government Gaze… 더보기

에어NZ 국제선 승무원, 2월 11~13일 3일간 파업

댓글 0 | 조회 1,086 | 2026.01.28
에어 뉴질랜드(Air NZ)의 국제선 객실 승무원들이 임금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파업에 나선다.뉴질랜드 승무원협회(… 더보기

PSA “예산 2026 추가 삭감은 잘못된 처방"

댓글 0 | 조회 826 | 2026.01.28
공공서비스협회(PSA)는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이 오는 5월 28일 발표할 2026년 예산(Budget 2026)에서 추가 지출 삭감을 예고한 데 대해 강하게 비… 더보기

파에카카리키 힐 지역서 헬기 추락…구조당국 수색 진행 중

댓글 0 | 조회 902 | 2026.01.28
파에카카리키 힐(Paekākāriki Hill) 지역에서 헬리콥터 한 대가 추락해 긴급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경찰은 오전 7시 30분경, 자동 추락 경보 시스… 더보기

남섬이 뉴질랜드 지붕형 태양광 설치율 선도

댓글 0 | 조회 1,016 | 2026.01.28
뉴질랜드의 주택 지붕형 태양광 설치율이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늘고 있다. 전력청(Electricity Authority)의 2025년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 더보기

뉴질랜드 기준금리, 이르면 5월 인상 가능성…

댓글 0 | 조회 1,358 | 2026.01.28
뉴질랜드의 공식 기준금리(OCR)가 이르면 5월에도 인상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올해 12월 분기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 더보기

2025년 키위세이버 인출 급증… 전년比 1만건↑

댓글 0 | 조회 1,015 | 2026.01.28
지난해 키위세이버에서 곤란 사유로 인출된 건수가 2024년보다 1만 건 이상 증가했으며, 제공업체들은 감소 조짐이 없다고 밝혔다.국세청(IRD) 자료에 따르면 2… 더보기

뉴질랜드 수감자 수 사상 최대치…“처벌 강화로 재활 여력 위축”

댓글 0 | 조회 866 | 2026.01.28
뉴질랜드의 교도소 수감 인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기준 전국 수감자 수는 1만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2030년쯤 도달할 것… 더보기

ASB, 4~5년 고정 주택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116 | 2026.01.28
ASB은행은 최근 도매자금 조달 압박이 커지면서 4년 및 5년 고정 주택담보대출(carded) 금리를 각각 16bp(0.16%), 24bp(0.24%) 인상했다.… 더보기

전기 사용 시간만 바꿔도 30억 달러 절약 가능…

댓글 0 | 조회 1,037 | 2026.01.28
뉴질랜드 피크 전력 수요의 4분의 1을 낮은 수요 시간대로 옮기면 가계 전기요금이 낮아지고 최대 30억 달러 인프라 투자 절감이 가능하다는 새 보고서가 나왔다.보… 더보기

정당지지율 “노동당 35.0% 대 국민당 31.9%”

댓글 0 | 조회 962 | 2026.01.27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이 국민당을 앞선 가운데 뉴질랜드 제일당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녹색당을 누르고 지지율 3위 정당으로 올라섰다.1월 27일 발표한 ‘R… 더보기

지난해 물가 상승률 3.1% “중앙은행 목표 범위 넘었다”

댓글 0 | 조회 596 | 2026.01.27
(도표) 분기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기간:2005.12~2025.12)지난해 12월까지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1% 오른 것으로 집계… 더보기

남섬 인기 관광지 주차장 유료화 “한 달 20만불 이상 수익”

댓글 0 | 조회 884 | 2026.01.27
남섬 주요 관광지 3곳에 주차 요금을 부과한 결과 첫 달에만 21만 4,000달러의 요금이 걷혔다.지연보존부(DOC)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아오라키-마운트 … 더보기

자연에 단 50여 마리 남은 희귀종 돌본 동물원 직원들

댓글 0 | 조회 823 | 2026.01.27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아주 희귀한 토종 조류 새끼들이 부화해 무럭무럭 크면서 자연보존부(DOC)와 동물원 관계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타라 이티(tara i… 더보기

야간에 산사태 경고로 대피한 마을 주민들

댓글 0 | 조회 887 | 2026.01.27
산사태로 마운트 마웅가누이 캠프장에서 대규모 인명 사고가 난 가운데 민방위 당국이 북섬 이스트 코스트에서도 마을 주민을 대피시켰다.대피했던 주민 중 일부는 이후 … 더보기

순간의 중앙선 침범 “아내 잃고 자책하며 흐느낀 70대 외국 관광객

댓글 0 | 조회 1,125 | 2026.01.27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를 내 아내를 죽게 한 70대 관광객이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흐느꼈다.산드로 구아텔리(Sandro Guatelli, 76)는 지난… 더보기

물탱크에 빠진 앵무새 구한 DOC 직원들

댓글 0 | 조회 716 | 2026.01.27
등산로의 물탱크에 갇혔던 토종 앵무새를 구조한 자연보존부(DOC) 직원들이 등산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지난주 DOC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말에 ‘세프턴 … 더보기

1월 27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31 | 2026.01.27
에어뉴질랜드 국제선 승무원, 2월 파업 예고에어뉴질랜드 국제선 객실승무원들이 임금 및 근무 조건 협상이 결렬되면서 2월 중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공식 통보했다. 객… 더보기

BNZ “고용시장 개선 신호… 연중반 실업률 하락 기대

댓글 0 | 조회 956 | 2026.01.27
BNZ는 뉴질랜드 고용시장이 초기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이 연중반 실업률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다음 주 최신 실업률 통계가… 더보기

NZ포스트, 전국 140여 개 서비스 카운터 폐쇄… 소포 중심 네트워크 재편

댓글 0 | 조회 1,535 | 2026.01.27
뉴질랜드 우체국(NZ Post)이 전국의 편의점·약국·도서관 등에 설치된 142개 서비스 카운터를 폐쇄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문을 닫는 폰슨비 우체국을 포함해… 더보기

와이탕기 데이, 오클랜드 3개 역사 유적지 무료 개방

댓글 0 | 조회 1,277 | 2026.01.27
Heritage New Zealand Pouhere Taonga가 관리하는 오클랜드 3개 역사 유적지가 웨이탱이 데이(2월 6일)에 무료로 일반에 개방된다.Hig… 더보기

반려동물 새 규정 시행… 임대인, '합리적 거부' 기준 불명확

댓글 0 | 조회 1,350 | 2026.01.27
지난해 12월 '2024년 주거임대차 개정법' 시행으로 뉴질랜드 세입자의 임대 주택 반려동물 사육권이 확대됐지만, 실제 적용 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새 법은 임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