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남성 음주운전 7번째 적발, '긴급 상황' 변명 기각

넬슨 남성 음주운전 7번째 적발, '긴급 상황' 변명 기각

0 개 3,879 노영례

26abf9d60d70f2b9e650bfdc7f6d8b04_1745584258_2094.jpg
 

넬슨에 사는 한 남성이 가족의 긴급한 사정으로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레고리 로빈슨은 7번째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면허 정지를 피하려 했으나, 넬슨 지방 법원의 판사는 1년 동안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사회복지 구금형을 선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7월 어느 토요일 밤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파트너로부터 딸을 병원에 데려가야 하고 아들을 집에 데려다줄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로빈슨은 이미 버번 혼합주를 마신 상태였지만, 자신이 운전해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넬슨 근처 리치먼드로 향하던 중 SH60에서 과속으로 경찰에 적발되었. 음주 측정 결과 1리터당 502mcg의 알코올이 검출되었다.


20세 이상 운전자의 법적 혈중알코올농도는 250mcg이며, 혈중알코올농도가 400mcg 미만이면 위반 통지서가 발부된다.


 


로빈슨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6건의 음주운전 전과가 있으며, 가장 최근의 음주운전은 2016년이었다.


자영업 건설업자인 로빈슨은 이번에는 정당한 사유가 있었으므로 운전면허 정지를 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판사는 직접 운전대를 잡는 대신 택시를 타거나 친구에게 부탁해서 집에 갈 수도 있었다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사는 로빈슨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 미만이라고 생각했다는 주장은 추측일 뿐이며, 음주 운전을 결정한 것은 진정한 비상 상황에 대응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판사는 또한 로빈슨이 운전부터 폭력, 마약, 부정행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범죄로 39번의 전과가 있으며, 이번에는 제한 속도를 초과하여 가속 운전한 것이 가중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로빈슨은 6개월의 보호관찰과 3개월의 사회 구금을 선고받았으며,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이 제한된다. 그는 또한 1년간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뉴질랜드 소비자 3명 중 1명, 온라인 ‘다크 패턴’ 때문에 지출 과다

댓글 0 | 조회 1,758 | 2025.11.13
뉴질랜드 소비자 단체 Consumer NZ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약 3분의 1이 온라인 쇼핑 시 ‘다크 패턴(dark patterns)’이라는 … 더보기

NZ 노동자 3명 중 1명, 10% 미만 임금 인상에도 이직 고려

댓글 0 | 조회 1,870 | 2025.11.13
신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 근로자 중 거의 3분의 1이 10% 미만의 임금 인상만으로도 현재 직장을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직 플랫폼 고… 더보기

북섬, 폭우와 돌풍 예보

댓글 0 | 조회 1,816 | 2025.11.12
저기압 기상 전선이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 북섬 전역에 영향을 미치며,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었다.현재 일부 지역에는 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 더보기

민간 암환자들, Pharmac 지원 의약품 이용 가능

댓글 0 | 조회 1,647 | 2025.11.12
진행성 유방암 환자 일부가 세금으로 지원되는 항암제를 민간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 조치는 ‘전환적 접근(transitional access)’으로 불… 더보기

11월 12일 수요일, NZ 주요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973 | 2025.11.12
오클랜드 혼잡통행료, 최소 3년 뒤 시행 전망국회에서 최종 통과된 혼잡통행료(congestion charge) 법안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출퇴근 시간대 특정 도로에… 더보기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강풍 주의보.

댓글 0 | 조회 1,905 | 2025.11.12
뉴질랜드교통청은 11월 12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 강한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어 바람 경보를 발령했다. 돌풍의 속도는 시속 약 9… 더보기

헨더슨 폭행 사건, 30대 남성 13건 혐의로 기소 및 구금

댓글 0 | 조회 1,728 | 2025.11.12
한 남성이 헨더슨에서 발생한 일련의 폭행 사건으로 체포되어 13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은 화요일 저녁 약 5시 24분경 헨더슨에 위치한 레일사이드 애비뉴에서 … 더보기

KBS 11월 뉴질랜드 뉴스

댓글 0 | 조회 966 | 2025.11.12
KBS 11월 뉴질랜드 뉴스 ▶ 뉴질랜드 여름으로 가는 계절, 산타퍼레이드 준비 한창 ▶ APEC 경주, 뉴- 한 정상회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 크리스토퍼…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간 최저 NZ$219 항공권, 퀀타스 항공 세일.

댓글 0 | 조회 3,280 | 2025.11.12
퀀타스 항공이 오는 28일까지 72시간 동안 뉴질랜드-호주 구간 국제선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 출발편을 통해 시드니,… 더보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주의보: “과장 광고에 속지 마세요”

댓글 0 | 조회 2,079 | 2025.11.12
소비자 단체 Consumer NZ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을 경고했다. 소비자 NZ는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상품 중 일부… 더보기

뉴질랜드 두 번째 코스트코 매장 위치 확정

댓글 0 | 조회 4,775 | 2025.11.12
부동산 개발업체 키위 프로퍼티(Kiwi Property)는 오클랜드 남부 드루리(Drury) 지역의 6.4헥타르 부지를 미국 기반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에 매각하…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독점 기업과 정책 부재가 성장 걸림돌

댓글 0 | 조회 1,786 | 2025.11.12
뉴질랜드 경제는 주요 산업에서 독점 기업들의 과도한 영향력으로 인해 경쟁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관계 정책자들이 이러한 상황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 더보기

Z세대 취업난 심화, 지원자 역대 최다에도 실업률 상승

댓글 0 | 조회 1,645 | 2025.11.12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직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 국면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청년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 … 더보기

뉴질랜드 첫 주택 구매자, 구매 시장 점유율 사상 최고 기록

댓글 0 | 조회 1,736 | 2025.11.12
2025년 9월 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첫 주택 구매자(FHB)가 27.7%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하며 주택 소유에 대한 강한 동기와 시장 내 입지를 보여… 더보기

금리 하락과 지역별 차별화로 신중한 회복 신호 보이는 주택시장

댓글 0 | 조회 1,572 | 2025.11.12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2025년 10월까지의 분기 동안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약 0.8% 하락해 $902,020에 머무는 등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 더보기

가축 이동 미신고로 1만 달러 벌금… 513두 이동 사실 은폐 적발

댓글 0 | 조회 1,508 | 2025.11.12
가축 거래업자가 총 513마리의 소를 국가 가축식별추적제도(NAIT) 신고 없이 이동시켜 1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현행 NAIT법에 따르면 모든 소와 사슴… 더보기

11월 11일 화요일, NZ 주요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344 | 2025.11.11
혼잡 통행료 법안 통과지방자치단체가 혼잡 통행료(congestion charge)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3차 독회에서 최종 통과되었다.이 법안은 … 더보기

모기지 대출 급증… RBNZ는 금융 안정성 자신감 보여

댓글 0 | 조회 1,943 | 2025.11.11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증가세가 가파르게 확대되며, 전체 주택 대출 규모가 2년 전보다 거의 두 배 빠른… 더보기

NZ 중소기업, 회복 기다리기 멈췄다… “이제는 그냥 해낸다”

댓글 0 | 조회 1,830 | 2025.11.11
뉴질랜드의 중소기업(SME)들이 더 이상 경제 회복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수익성 압박과 비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92%의 중소기업이 향… 더보기

뉴질랜드 생물안전청, 옐로우 레그드 호넷 수색 확대

댓글 0 | 조회 1,804 | 2025.11.11
뉴질랜드 생물안전청(MPI)은 오클랜드 북부 해안에서 발견된 옐로우 레그드 호넷(Vespa velutina)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북부 담당 책임자 마이크 잉글… 더보기

2025년 소비자에게 실망을 안긴 제품, 기업은 ?

댓글 0 | 조회 2,408 | 2025.11.11
뉴질랜드 소비자 단체 Consumer NZ가 선정한 2025년 ‘Yeah, Nah 어워드’는 고객에게 실망을 안긴 제품, 서비스, 기업을 지목해 책임감을 촉구하는… 더보기

오클랜드 주민들, 저렴한 주택 찾아 크라이스트처치로 이주 증가

댓글 0 | 조회 2,485 | 2025.11.11
최근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캔터베리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업계도 인구 급증 현상을 체감하고 있다.부동산 포털 오너루… 더보기

연금에서 학자금 대출이 공제되는 노년층의 현실

댓글 0 | 조회 2,215 | 2025.11.11
뉴질랜드에서는 최근 연금을 받는 노년층의 학자금 대출 상환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젊은 시절이 아닌 40~50대 이후 새로운 진로를 위해 st… 더보기

주당 60달러 저축하면 5년 동안 모기지 단축 가능

댓글 0 | 조회 2,359 | 2025.11.11
뉴질랜드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말 외식이나 테이크아웃 비용이 생각보다 큰 금전적 부담이 될 수 있다. 해밀턴의 투자 자문가 제레미 설리번은 매주 60달러를… 더보기

타스만과 남섬의 숨겨진 보석, ‘사람이 모르는 바다 TOP 10’

댓글 0 | 조회 1,738 | 2025.11.11
바람과 파도, 그리고 고요함이 머무는 그곳 — 2024–2025 뉴질랜드 최신 데이터와 현지인의 이야기로 다시 쓰는 비치 여행기“지도엔 있지만 사람 발자국은 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