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식품 안전국(MPI)이 2025년 크리스마스 기간을 맞아 자주 발생하는 12가지 식품 안전 관련 오해와 사실들을 정리하여 공개했다. 이들 오해는 식중독 예방과 건강 지키기 위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중요한 정보다.
1. 남은 음식, 냄새나 외관만 보고 먹어도 된다?
절대 아니다. 맛과 냄새가 좋아 보여도 대부분의 병원균은 감각으로 감지되지 않는다. 2시간 이내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필수이며, 냉장 보관 시 구운 햄은 7일, 그 이상은 재가열 후 2일, 샐러드류는 최대 2일, 뜨겁게 먹은 음식은 4일 내 먹어야 한다.
2. 냉동 음식 해동 방법은?
상온에서 해동하면 세균 증식 위험이 크다. 냉장고 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안전하게 해동한다.
3. 직접 채취한 해산물도 위험할 수 있다?
그렇다. 자연산 해산물은 독소(생물독소) 오염 가능성이 높아, 해양 독소 농도가 안전 기준 넘으면 채취 금지다. 최신 알림은 MPI 온라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4. 나이가 들수록 식중독 위험이 낮아진다?
반대다. 노년층은 면역력이 약해지고, 특히 65세 이상은 저지방 치즈, 훈제 생선, 채소 등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다. 철저한 조리와 세척이 필수이다.
5. 건강별 별점은 전체 건강지수?
아니다, 식품 라벨의 건강별점은 유사 제품 비교용으로, 더 많은 별이 건강에 더 좋은 뜻이 아니며, 유사 제품끼리 비교하는 용도다.
6. 날것 닭은 씻지 말아야 한다?
맞다. 씻거나 헹구면 세균이 퍼질 위험이 크다. 전용 도구와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후 75°C 이상으로 충분히 익힌다.
7. 유통기한 지난 식품, 먹어도 되나?
사용기한이 지난 식품은 버려야 하며, ‘최종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권장 소비기한’은 품질 저하를 의미하며, 냄새와 모습 이상 없으면 먹어도 된다.
8. 손 소독제, 손 씻기보다 낫다?
아니다. 손 소독제는 세균 제거 효과가 적어,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적어도 60% 이상의 알코올 함유 제품 사용.
9. 생우유보다 살균우유가 더 안전하다?
맞다. 생우유는 유해 세균과 독소 제거를 위해 반드시 끓이거나 살균처리 후 섭취해야 한다. 생우유는 특히 어린이, 임신부, 노인에게 위험하다.
10. 채소는 씻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
아니다. 포장된 채소의 경우도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하며, 특히 생으로 먹는 채소는 세균과 농약 잔류를 제거해야 한다. 감염 가능성 높다.
11. 바닥에 떨어진 음식, 5초 이상 주워 먹어도 된다?
전혀 아니다. 오염된 미생물이 붙을 수 있어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만약 떨어뜨렸다면 버리고 손을 씻자.
12. 곰팡이 핀 식품, 만지기만 해도 괜찮다?
아니다. 표면에 보이지 않는 균사체와 독소(마이코톡신)가 있을 수 있어, 곰팡이 핀 식품은 바로 버려야 한다. 일부 곰팡이는 안전하지만, 대개 냉장·보관 후 곰팡이 제거만으로는 안전하지 않다.
MPI는 “건강한 식습관과 안전한 음식 섭취를 위해 이 오해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련 정보를 자세히 담은 ‘가정용 식품 안전 가이드’를 배포했다.
자세한 내용은 MPI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rce: M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