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5일 코리아 포스트 제 691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상생활이 어긋나면서 야외 스포츠인 사이클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주말 라이더(weekend rider)에게 도로 사이클링은 한 주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켜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와 탁 트인 바닷가를 달리며 때론 거리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한인 동회회원들, Auckland Korean Cycle Club(AKCC) 박종철 회장을 만나 보았다.
포커스에서는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면서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코로나 19는 모든 사람들의 생활을 급격하게 변화시켰지만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욱 가혹했다. 경기 부양을 위해 풀린 돈으로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치가 올라 자산가들의 주머니는 두툼해진 반면 주거비 상승과 폐업, 또는 실직의 칼바람과 맞서야 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확대되고 있는 사회 양극화에 대해 알아 보았다.
News Window에서는 지구촌 식구들에게는 ‘뉴질랜드!’ 하면 푸른 초원에 양들이 평화롭게 노니는 ‘양들의 나라’로 각인된 지 이미 오래다. 이번 5월 중순에 뉴질랜드 통계국은 전국적으로 양 사육 숫자가 계속 줄고 있으며 아보카도 재배는 늘어났다는 농업 관련 자료들을 공개했다. 전통적 농업국가들 중 하나인 뉴질랜드에서 기르는 가축들의 변화 추세와 함께 현재 재배 중인 특산작물들의 변화도 통계국 자료와 더불어 기후변화 보고서들을 인용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