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치루어진 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조요섭 후보가 당선되었다. 오늘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모든 개표가 마무리되었으며 기호 1번 후보로 나선 조요섭 후보는 1,125표를 얻어 686표를 얻은 기호 2번 홍승필 후보 보다 439표 차이로 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에 당선되었다. 또한 제 16대 오클랜드 감사는 원윤경 후보가 당선되었다.
조요섭 당선인은 처음 개봉한 동쪽 투표함에서 141표를 얻어 65표를 얻은 홍승필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두번째 개봉한 서쪽 투표함에서는 7표 차이로 또다시 조 후보가 앞섰다. 세번째 시티와 알바니 그리고 마지막 한인회관 투표함 모두 앞서며 조 후보는 439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에 당선된 조요섭 후보는 “이번 선거에 참여한 모든 오클랜드 교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먼저 이번 선거에 당선되어서 기쁘다”고 이야기 하면서 “선거를 위해 한 표를 행사한 모든 오클랜드 교민들과 선거를 위해 노력해준 선거 캠프, 자원봉사자 그리고 선관위 등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당선 인사를 밝혔다. 조 당선인은 또한 “선거에서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한인회 봉사를 위해 다시한번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투명하고 건강한 한인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선거운동을 하며 약속한 많은 것들을 하나씩 지켜나갈 것이며 뉴질랜드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한인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