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월1일)부터 한국사진가협회(한사협) 제 9회 사진 전시회가 마이랑기 아트센터( Mairangi bay arts centre)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뉴질랜드 한국인 사진 작가 협회(KPANZ) 주관으로 뉴질랜드 삶을 담은 작품들로 올해로 9회를 맞이 했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 Covid-19로 인해 전시회를 하지 못했지만 많은 작가들의 노력으로 50여명의 작가들이 아름다운 뉴질랜드 풍경과 삶들이 담겨 있는 70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사진가협회(한사협) 정병혜(Catherine Song) 회장은 “50여명의 회원들 노력이 한자리에 모여서 전시회를 가진다”며 “많은 교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주길 기대 한다”고 이야기했다. 정회장은 “본인 역시 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그중 <Birds flock(miranda)>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새가 나는 것을 보면 모든 걱정을 잊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하다”고 작품 설명을 이야기했다. 또한 정회장은 “여러 전시회를 가지면서 회원들의 사진 작품성이 많이 향상되어서 우리 교민들이 전시회를 찾아서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동행>작품을 출품한 신경규 작가는 “풍경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인데 이러한 조화를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 작가는 “이번 작품을 위해 촬영 장소인 웨스트코스트를 10여차례 방문했고 작품 작업시간이 1달이상이 걸렸다”며 사진 1장의 출품을 위해 작가들의 노력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