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물 제한 레벨 3' 조치 취할 수도...

웰링턴, '물 제한 레벨 3' 조치 취할 수도...

0 개 983 노영례

수도 웰링턴은 앞으로 2주 안에 3단계 물 제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웰링턴 카운실과 비상 당국은 올 여름 심각한 물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왔다. 현재 Wellington, Upper Hutt, Lower Hutt, Porirua는 가정용 정원 스프링클러와 관개 시스템을 금지하는 2단계 제한 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웰링턴의 수자원을 관리하는 웰링턴 워터(Wellington Water)의 최신 모델링에 따르면 지난 주의 일일 물 사용량은 1억 9400만 리터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여전히 물 사용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웰링턴 워터(Wellington Water)는 물 사용량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면 앞으로 1~2주 안에 레벨 3 제한으로 전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3단계 제한은 모든 실외 주거용 물 사용을 금지하고 가구에 실내 물 사용을 줄이도록 요청하게 된다.


만약 레벨 3 물 제한을 하게 되면 웰링턴 워터는 또한 물 규제 기관인 Taumata Arowai가 식수 비상사태를 선포하도록 준비할 것이다.


2021년 물 서비스법(the Water Services Act 2021)에 따라 규제 당국은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식수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


식수 비상사태 선포는 또한 타우마타 아로와이(Taumata Arowai)에게 광범위하고 유연한 권한을 부여하며, 이를 통해 물 공급업체 및 기타 사람들이 공중 보건에 대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특정 조치를 취하거나 중단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타우마타 아로와이(Taumata Arowai)는 웰링턴 워터(Wellington Water)와 카운실 소유주 모두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대도시 주민들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식수와 위생에 필요한 충분한 물을 계속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링턴 주민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 200리터 물저장 탱크를 구입해 물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왔다.


이번 달 초 웰링턴 카운실 남부 매립지 팁 상점에서 탱크를 구매하기 위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사람들이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도 있었다.


포리루아 카운실도 수요에 따라 탱크 사전 주문 제도를 도입했다.


웰링턴 지역의 물 문제는 더욱 엄격한 물 제한과 거의 매일 발생하는 대규모 누수 위협으로 올 여름 반복적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웰링턴 워터(Wellington Water)는 손상된 네트워크를 수리하기 위해 지역 카운실로부터 7억 6천만 달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웰링턴 카운실의 토리 시장은 나인 투 눈 수자원 인프라(Nine to Noon water infrastructure)가 카운실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토리 시장은 이번 회계연도에 1억 1천만 달러를 받았고, 앞으로 몇 주 안에 LTP(장기 계획)에 도달하면 자금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자금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69056883b3bd67f4a9c83400d48c6c4a_1706148799_1048.png
 


티마루 카운실, 물 제한 도입

남섬 티마루 카운실에서도 물이 부족한 상황을 예측해 물 제한을 도입하고 있다.  


더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티마루에는 잔디밭에 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등 물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티마루 지역 카운실은 목요일부터 모든 도시 지역과 Seadown 농촌 계획 사용자를 대상으로 1단계 물 제한을 도입했다. Seadown 물 공급 계획(The Seadown water supply scheme)은 여러 가정과 농장에 가축용 물을 제공하고자 티마루 카운실이 주도한 정책이다.


배수 및 수자원 관리자인 앤드류는 지금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이 더 심각한 제한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물 사용량을 줄이고 최소한 잔디밭에 물을 주는 것을 중단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티마루 카운실은 대부분의 잔디밭이 건조한 기간을 견딜 수 있으며 비가 다시 내리면 바로 회복된다며, 잔디밭이 약간 노랗게 변하는 것은 식물에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말했다.


올 여름 지금까지는 정기적인 강우로 운이 좋았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은 평소보다 더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 방울 한 방울도 중요할 것이라고 앤드류는 전했다. 그는 티마루 카운실이 좋은 물 인프라와 저장고를 갖추고 있지만 용량은 무제한이 아니며 시스템이 증가하는 최고 수요 수준을 지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일주일 넘게 실종된 오클랜드 청소년

댓글 0 | 조회 2,479 | 2024.03.02
경찰은 일주일 넘게 실종된 오클랜드 청소년을 찾는 데 대중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17세의 윌리엄은 지난 2월 19일 아침 오클랜드 파파쿠라(Papakura)에 … 더보기

음식과 물도 없는 나무에 개 묶은 여성, 벌금 부과받아

댓글 0 | 조회 1,582 | 2024.03.02
음식과 물도 없고 쉴 곳도 없는 나무에 얽힌 사슬로 개를 묶어 둔 오클랜드 여성이 벌금을 부과받았다.SPCA는 토요일 발표에서, 2023년 6월 대중으로부터 우려… 더보기

웰링턴 경찰, '매우 위험한' 남성 수배

댓글 0 | 조회 1,840 | 2024.03.02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매우 위험한'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브라이스 스터드-프록터(35세)의 소재를 아는 사람은 신고해달라고 경찰은 시민들에게 요청했다.경찰… 더보기

술 소비 “맥주도 와인, 증류주도 모두 줄었다”

댓글 0 | 조회 1,597 | 2024.03.01
지난해 맥주와 와인을 포함한 뉴질랜드의 전체 주류 소비량이 2022년보다 4.3% 줄어든 4억 7,700만 리터로 집계됐다.2월 27일 자료를 공개한 통계국 담당… 더보기

“기준금리 5.5%로 동결”

댓글 0 | 조회 2,563 | 2024.03.01
‘기준금리(OCR)’가 5.5%로 다시 동결됐다.2월 28일(수)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첫 번째 ‘통화정책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 더보기

새로 문 여는 CHCH 혼비 수영장과 도서관

댓글 0 | 조회 1,212 | 2024.03.01
수년 간에 걸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짓던 실내 수영장 및 도서관 건물이 드디어 완공돼 4월 19일(금) 문을 연다.혼비 지역의 카일(Kyle) 파크에 들어서는 ‘마… 더보기

CHCH 하천에서 독성 조류 발견 “사람도 반려견도 조심해야…”

댓글 0 | 조회 883 | 2024.03.01
최근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한낮 기온이 전보다 내려갔지만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독성 조류를 조심하라는 주의가 내려졌다.2월 26일 시청은 매년 여름이면 나타나는… 더보기

설립자 돌연사 후 법정관리에 들어간 퀸스타운 고급 호텔

댓글 0 | 조회 1,948 | 2024.03.01
회사 설립자가 갑자기 사망한 후 퀸스타운에 있는 호텔 2개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저명한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퀸스타운의 6성급 부티크 호텔 소유주인 케빈 칼린(Ke… 더보기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파파이스’ NZ에 진출

댓글 0 | 조회 1,528 | 2024.03.01
미국의 유명 프라이드 치킨점인 ‘파파이스(Popeyes)’가 오는 4월 22일(예정)에 오클랜드 남부의 타카니니(Takanini)에 첫 매장을 연다.이후 올해 말… 더보기

이륙 지연된 국내선 여객기 “럭비팀 단체 탑승해 무게 맞추느라…”

댓글 0 | 조회 1,025 | 2024.03.01
몸집이 큰 럭비 선수들이 한꺼번에 국내선 비행기에 타는 바람에 비행기의 무게 균형을 다시 맞추느라고 출발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이번 소동은 2월 23일(금… 더보기

“20만 마리나 되는 말벌이…” 초대형 벌집 발견

댓글 0 | 조회 1,232 | 2024.03.01
일반적인 규모에 비해 10~20배에 달하는 말벌이 서식하는 초대형 벌집이 발견됐다.지난주 북섬 남부 사우스 와이파라의 마틴버러(Martinborough)에 있는 … 더보기

지난 주말 차량 경주 중 참변 잇달아 발생

댓글 0 | 조회 693 | 2024.03.01
오토바이 이벤트를 비롯해 지난 주말에 일어난 차량 관련 이벤트 중 사고로 3명이나 사망했다.2월 24일(토) 오후 3시 직전에 크라이스트처치 인근 루아푸나(Rua… 더보기

금리 인상 속 “각 가정들, 모기지 이자 지출도 27.5%나 늘었다”

댓글 0 | 조회 1,354 | 2024.03.01
은행 이자율이 큰 폭으로 인상된 뒤 각 가정의 주택담보대출에 따른 지출 역시 많이 증가했다.지난주 통계국이 공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까지 한 해… 더보기

Airbnb 숙소 화재로 중국인 여성 사망

댓글 0 | 조회 872 | 2024.03.01
남섬 웨스트 코스트의 외딴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숨진 사람이 중국 국적의 여성으로 밝혀졌다.이번 화재는 지난 2월 20일 새벽에 호키티카에서 6… 더보기

7개 분기 연속 감소한 소매 판매

댓글 0 | 조회 526 | 2024.03.01
지난해 12월 분기의 ‘계절적으로 조정한 전체 소매 판매액(seasonally adjusted total volume of retail sales)’이 전 분기보… 더보기

인종차별 등 증오 범죄 12% 증가, 9,000건 넘는 사건 중 1/3 아시안 타…

댓글 0 | 조회 829 | 2024.03.01
인종 차별을 포함한 ‘증오 사건(hate incidents)’이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상황은 경찰이 보유한 지… 더보기

가을 시작 주말, 대부분 지역 바람과 비

댓글 0 | 조회 1,355 | 2024.03.01
이번 주말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에서 예보했다.MetService는 남풍이 완화되고 고기압 … 더보기

부동산 소유자, 자신의 진입로 수리 비용 자부담해야....

댓글 0 | 조회 1,674 | 2024.03.01
뉴질랜드의 부동산 중 진입로가 긴 곳이 많다. 진입로가 차량 밑면을 긁고 있는 남섬의 말버러 주택 소유자는 시의회가 진입로 수리 비용을 지불하기를 원하고 있다.그… 더보기

부동산 가격, 8년 만에 최고치 기록

댓글 0 | 조회 2,407 | 2024.03.01
realestate.co.nz에 따르면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급 수준이 전국적으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질랜드 부동산 보고서에… 더보기

뉴스허브 뉴스룸 폐쇄, 직원들 충격

댓글 0 | 조회 3,310 | 2024.02.28
뉴스허브(Newshub) 직원들은 회사가 6월 30일부터 뉴스룸 운영을 폐쇄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뉴스허브(Newshub)는 TV 채널 Three와 디…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항공편 변경 비용 $13,000 청구 사과

댓글 0 | 조회 3,164 | 2024.02.28
에어뉴질랜드는 미국 관광객 2명 중 1명이 심각한 건강 진단을 받은 후, 그들의 항공편 변경에 $13,000를 청구하려 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토드와 패트리… 더보기

오클랜드 특수교육학교 벽, 곰팡이에 버섯 자라고 있어

댓글 0 | 조회 1,380 | 2024.02.28
오클랜드의 한 특수교육학교에 곰팡이가 너무 많아 벽에 버섯이 자라고 있어 교육부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월요일 정부가 급증하는 비용에 대한 장관 조사가 진행되는 동… 더보기

웰링턴 워터 불소 수치, 보건부 기준치에 못 미쳐

댓글 0 | 조회 934 | 2024.02.26
웰링턴 워터(Wellington Water)는 불소 수치가 부건부의 기준치에 거의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지난 4개월 동안 웰링턴 … 더보기

오클랜드, 복면 남성 3명 총 들고 주택 침입

댓글 0 | 조회 4,731 | 2024.02.26
복면을 쓴 세 명의 남성이 오클랜드의 한 집에 침입해 그 집에 사는 주민에게 총을 겨누고 차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일요일 아침 워터뷰(W… 더보기

뉴질랜드 대학 기숙사 비용 상승

댓글 0 | 조회 1,881 | 2024.02.26
대학 강당에서의 생활은 일부 젊은이들이 대학 진학을 시작하고 추억과 우정을 쌓는 통과의례이다. 그러나 2024년 대학 캠퍼스에 머무르는 비용은 그 어느 때보다 높…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