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4월 12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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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환자 대상 ‘환각 치료’ 도입, 뉴질랜드 첫 승인

오클랜드의 GP(일반의)인 피 다라코트-칸코비치가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환각 성분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그는 ‘실로사이빈(psilocybin)’이라는 환각 물질을 이용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뉴질랜드 최초의 의사로 알려졌다. 이 물질은 ‘매직 머시룸’에서 추출되며, 심리적 고통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치료로 사용된다.


이 치료는 환자가 의료진 감독 아래 하루 동안 환각 경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로 말기 환자의 불안과 우울 완화를 목표로 한다. 다라코트-칸코비치는 이러한 치료가 '강력한 의학적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뉴질랜드가 해당 분야에서 비교적 앞서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이클론 바이아누 남동쪽 이동, 대부분 경보 해제

기상청은 사이클론 ‘바이아누(Vaianu)’가 북섬에서 멀어지며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2일 일요일 밤 9시 기준으로 혹스베이 남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14일 오전에는 채텀 제도 서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국에 발령됐던 모든 호우 경보는 해제됐다.


대부분의 강풍 주의보도 해제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주의가 요구됐다. 베이 오브 플렌티와 로토루아는 자정까지, 기즈번/타이라휘티는 13일 새벽 3시까지, 와이라라파(타라루아 지역 제외)는 오전 7시까지, 채텀 제도는 오전 9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유지됐다. 당국은 전반적인 기상 상황이 점차 안정되고 있지만, 남아 있는 강풍에 대한 대비는 계속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Z 국방군, 미 드론 훈련 참가, 50명 파견

뉴질랜드 국방군 New Zealand Defence Force(NZDF)이 미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드론 훈련에 약 50명의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은 공중 및 지상 드론을 활용한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신 무인 기술과 협동 작전 방식이 포함될 예정이다.


훈련에서는 헬멧과 특수 안경을 통해 드론을 직접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확인하는 첨단 시스템도 시험될 것으로 알려졌다. NZDF는 이번 참여를 통해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기술과 운용 능력을 강화하고, 동맹국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니 사망 후 다섯 아이 돌본 사모아 여성, 뉴질랜드 영주권 허가

사모아 출신 25세 여성이 언니 사망 이후 다섯 명의 아이를 돌본 공로로 뉴질랜드 영주권을 허가받았다. 이 여성은 2023년 단기 방문으로 입국했지만, 도착 한 달 만에 언니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5세부터 13세까지 아이들의 양육을 맡게 됐다. 이후 일상적인 돌봄과 교육, 식사 준비 등을 전담하며 사실상 부모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 영주권 신청은 거절됐지만, 이 여성은 이민 보호 재판소에 항소했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았다. 재판소는 그녀가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다”고 판단했으며, 학교 측도 아이들의 복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족들 역시 아이들이 그녀를 ‘두 번째 엄마’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으며, 재판소는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주권을 허가했다.


울 비니 협업 무산, 노스웨어 “여전히 긍정적”

뉴질랜드 울 의류 브랜드 노스웨어(Norsewear)가 팬용 비니(beanie) 제작을 두고 New Zealand Rugby와 협업을 추진했지만 최종 계약에는 이르지 못했다. 노스웨어는 올블랙스 팬 상품이 합성섬유로 제작되는 점을 지적하며 뉴질랜드산 울 사용을 제안했으나, 기존 글로벌 공급망과 라이선스 계약 구조로 인해 협업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노스웨어는 이번 논의로 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고 평가하며, 소비자 선택이 산업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럭비 역시 향후 다양한 파트너십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제품 개발 여지를 남겼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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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노스랜드 도로 피해 속출, 낙석과 침수로 통제 및 지연

사이클론 ‘바이아누(Vaianu)’ 영향으로 노스랜드 지역 주요 도로에서 낙석과 침수, 잔해 피해가 발생하며 통행 제한이 이어졌다. 교통청 와카 코타히(NZTA)는 강풍과 폭우로 인해 나무 쓰러짐, 가로등 파손, 도로 잔해, 침수, 소규모 산사태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브린더윈 힐스 구간의 1번 국도(State Highway 1)은 일부 차선에 낙석이 발생해 현재 신호수 통제(Stop/Go)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복구 작업은 기상 상황이 나아진 뒤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도로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 작업팀이 지속적으로 낙석 제거와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추가 비와 강풍으로 인해 복구 지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클론이 지나간 이후에도 도로 안전이 완전히 확보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국은 불필요한 이동 자제와 최신 교통 정보 확인을 강조했다.


사이클론 속 ‘위험한 행동’ 논란, 해안 접근 금지 무시

사이클론 ‘바이아누(Vaianu)’가 강타한 가운데, 네이피어 해안에서 일부 시민들이 출입 금지 조치를 무시하고 바다에 접근해 논란이 됐다. 특히 한 윈드서퍼가 강풍과 높은 파도 속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경찰과 구조당국에 신고가 이어졌다. 당시 해상 파도는 약 3.7m, 일부 지역에서는 6m 이상까지 관측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혹스베이 해안경비대(Coastguard) 관계자인 맷 하비(맷 하비)는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행동이 구조 인력까지 위험에 빠뜨린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구조대 출동 준비가 이뤄졌으며,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과 시청 비상팀까지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사진 촬영이나 구경을 위해 해안에 접근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며, 모든 해변과 해안 산책로 출입 금지 조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카포 공중화장실 유료화 재도입, 관광지 유지비 확보 목적

남섬 테카포 호수 보행자 다리 근처 공중 화장실에 다시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지역 당국인 매켄지 구의회(Mackenzie District Council)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유지 및 관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이용자 부담(user pays)’ 방식을 재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화장실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지점에 위치해 사용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무료 운영만으로는 청소와 유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요금 부과를 통해 시설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레이크 테카포 보행자 다리 근처 공중 화장실은 결제 방식에 따라 $1.5달러(전자결제)~$2(현금)를 지불해야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차터스쿨 등록 목표 달성, 대부분 정원 채워

뉴질랜드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차터스쿨(공립과 사립의 중간 형태 학교) 대부분이 목표했던 초기 학생 수를 달성하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8개 학교의 등록 데이터를 보면, 상당수 학교가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며 빠르게 정원을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학교는 정원을 넘어서 대기자 명단까지 생길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이는 기존 공교육과 다른 교육 방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선택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정부는 이러한 결과가 교육 선택권 확대 정책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으며, 향후 추가 학교 설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테아라이 골프장 레스토랑 대형 화재, 건물 지붕까지 불길 확산

오클랜드 북쪽 테아라이 지역의 고급 골프장인 Te Arai Links 내 레스토랑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12일 오전 10시 8분경 신고됐으며, ‘릭스 레스토랑(Ric’s Restaurant)’ 건물 지붕까지 불길이 번질 정도로 빠르게 확산됐다. 현장에는 웰스퍼드와 망가와이에서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였고, 당시 식당에 있던 손님들은 긴급 대피했다.


오후 들어 큰 불길이 잡혔지만, 소방당국은 열화상 장비와 중장비를 동원해 잔불 제거 작업을 계속했다. 현장에서는 약 30톤급 굴착기를 이용해 잔해를 정리하며 추가 화재를 방지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원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골프장 측은 “매우 감정적으로 힘든 하루였다”며 빠른 대응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호주로 떠났던 키위, '더 나은 삶' 찾아 결국 귀국

뉴질랜드를 떠나 더 높은 임금과 기회를 찾아 호주로 이주했던 한 키위가 결국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더 높은 급여와 다양한 일자리 등 경제적 장점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삶의 만족도는 기대와 달랐다고 전했다.


이 사람은 결국 가족과 공동체, 삶의 균형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 뉴질랜드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는 상대적으로 임금은 낮지만, 더 강한 공동체 의식과 자연환경, 여유로운 삶의 속도가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댄니버크 인근 사냥 사고, 남성 1명 사망

북슴 팔머스턴 노스 동북쪽의 댄니버크(Dannevirke) 인근 농촌 지역에서 사냥 도중 사고가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졌다. 경찰은 금요일 오후 5시 30분경 타라루아 지역의 숲지대에서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이후 수색구조팀을 투입해 시신을 수습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롱고테아 전기자전거 사고, 새벽에 운전자 사망

마나와투 지역 롱고테아(Rongotea)에서 전기자전거 사고로 1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2일 새벽 0시 40분경 뱅크스 로드(Banks Rd)에서 발생한 단일 차량 사고로, 구조대가 출동했을 당시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이후 중대사고수사팀(Serious Crash Unit)을 투입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해당 도로는 다시 개통됐다. 롱고테아는 팔머스턴 노스에서 약 19km 떨어진 농촌 지역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즈번 차량 사고로 2명 사망, 4명 부상

기즈번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1일 밤 11시 40분경 터커 로드(Tucker Rd)에서 발생한 단일 차량 사고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2명을 사망 상태로 확인했다.


사고로 2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나머지 2명은 중간 정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중대사고수사팀(Serious Crash Unit)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도로는 다시 개통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전기톱 들고 위협, 타카카 사건 남성 징역형

타카카에서 전기톱으로 전 연인을 위협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에단 필립스는 지난해 5월 말다툼 후 전 연인이 머물던 집으로 찾아가 작동 중인 전기톱을 들고 소리를 지르며 위협했다. 그는 집 밖에서 가구를 부수고 나무를 베어 차량 통행을 막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넬슨 지방법원은 해당 행동이 피해자에게 '매우 두려운 상황'을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필립스는 재판에서 '분노를 억제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으며, 음주와 개인적 어려움이 사건 배경으로 언급됐다. 법원은 기본 형량 12개월에서 감형을 적용해 최종적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했으며, 주소가 확보될 경우 가택 구금 신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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