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1일 사우스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더트 바이크 난폭 운행으로 어린이와 운전자들의 생명이 심각한 위험에 처했으며, 경찰은 누군가 사망하기 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25세 오타라 남성이 난폭 운전과 가중 범행 불응(정지 명령 불이행) 혐의로 중대한 기소를 앞두고 있지만, 경찰은 여전히 다른 관련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들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
타마키 마카우라우 당직 운영 매니저인 케리 왓슨 경감에 따르면, 오후 3시 45분경부터 111 신고가 잇따랐으며, 오타라 일대 도로 위를 가득 메우며 윌리를 하거나, 맞은편 차선으로 역주행하고, 인도를 질주하는 라이더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
그는 이 무리가 타마키 드라이브 인근 바스티온 포인트까지 이동했으며, 바이크 수는 최대 40대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부는 경기장을 가로질러 고속도로 수준의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왓슨 경감은 “이들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지 못하면, 결국 누군가를 죽이거나 스스로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뛰노는 스포츠 필드를 시속 수십 km로 가로지르는 장면은 말 그대로 끔찍했다. 조금만 잘못돼도 누군가는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 역시 과거부터 “이 바이크들이 나타날 때마다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다칠까 두렵다”는 우려를 경찰에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 명의 경찰 인력과 이글 헬리콥터가 투입돼 무리를 분산시키려 했고, 연료 보급을 막기 위해 인근 주유소들과도 공조가 이뤄졌다. 라이더들은 오후 5시 45분이 돼서야 모습을 감췄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을 한 프레임씩 분석하며 관련자 식별에 주력하고 있다. 왓슨 경감은 “이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가담한 사람들을 끝까지 찾아낼 것”이라며, 차량 블랙박스나 CCTV 영상이 있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그는 또 25세 피의자의 바이크는 이미 압수됐으며, 적발되는 모든 관련자의 바이크도 몰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렇게 운전하다가는 결국 누군가 죽거나, 아무런 죄 없는 사람이 희생될 것”이라며 “바이크를 잃는 것은 그에 비하면 가장 가벼운 결과일 뿐”이라고 말했다.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105.police.govt.nz에 접속해 ‘Update Report’를 클릭하거나, 전화 105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사건 번호는 P065318019다.
익명 제보를 원하는 경우에는 크라임스톱퍼스(0800 555 111)로 연락할 수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