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부동산 경매 시장이 2026년 초부터 비교적 활기를 띠며 출발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interest.co.nz가 1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주거용 부동산 경매 255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 중 109건이 낙찰돼 평균 낙찰률은 43%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평균 낙찰률인 39%를 소폭 웃도는 수치로, 올해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신중한 낙관론 속에 출발했음을 보여준다.
1월은 일반적으로 경매 활동이 한산한 시기이지만, 중순 이후 새로운 매물들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2월부터 본격적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는 것이 통상적이다. 보통 2월에서 4월 사이가 연중 경매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꼽힌다.
따라서 앞으로 2주간 경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시장 흐름을 보다 정확히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월 낙찰된 주택 가운데 약 54%는 공시가격(Rating Valuation, RV) 이상 또는 동일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경매 시장의 비수기로 여겨지는 1월치고는 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평가다.
부동산별 세부 낙찰 결과와 거래가격은 interest.co.nz의 Residential Auction Results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rce: interest.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