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2일 코리아 포스트 제 750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늦은 나이에 로스쿨(Auck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에 입학해서 변호사의 꿈을 이룬 한인 변호사가 있다.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 유학을 시작으로 첫 직업은 유학원이었지만 또 다른 도전, 회계사를 위해 대학을 다시 졸업하고 오클랜드에서 회계사로 7년동안 활동했다. 하지만 또 다른 꿈의 도전, 변호사를 위해 다시 한번 대학 공부를 선택했다. 어려운 선택이었고 늦은 나이의 공부였지만 마침내 대학졸업과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지난 12월8일 뉴질랜드 변호사 임용식을 통해 변호사의 꿈을 이루었다. 강한 목적의식과 강한 정열 그리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 양신웅 변호사를 만나 보았다.
Focus에서는 총선이 지난 10월 14일 치러졌고 국민당이 최다 의셕을 차지해 1당에 올라섰지만 한달이 훨씬 지나도록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면서 외교와 국정에 차질을 빚었다. 이유는 국민당이 과반을 이루지 못하면서 8석을 차지해 제5당이 된 뉴질랜드제일당과의 연정 협상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의 선거제도인 혼합비례투표제(MMP, Mixed Member Proportional)는 사표(死票)를 방지하고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치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오직 뉴질랜드제일당의 목소리를 강화하는 제도로 변질되고 있는 실정이다. ‘킹 메이커’로 부활한 뉴질랜드제일당과 함께 최근 정치동향을 알아보았다.
News Window에서는 뉴질랜드로 들어온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인구가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통계가 지난달 하순에 나왔다. 이처럼 최근 인구 증가 규모가 급격하게 커진 데는 지난해 말부터 국경을 다시 개방하고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해 외국 노동 인력을 적극 받아들인 점이 그 배경에 있다. 올해 6월 말까지 연간 지역별 인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지난 10월 말 공개된 통계국 자료를 중심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
생생이민에서는 처음 영주권 승인시에 들었던 말이 떠오른다. 2년이 지나면 반드시 영구 영주권으로 바꿔야만 한다. 2024년이 되면 2021 특별법으로 영주권을 받은 약 20만명의 영구 영주권 신청이 대거 시작된다. 어떻게 하면 영구 영주권으로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