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스베이 출신의 10대 청소년이 라로통가로 가족 여행을 가던 중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고 RNZ에서 전했다.
15세 드라제이 케레호마의 가족은 현지 시간 금요일에 그의 시신을 헤이스팅스에 있는 집으로 송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어머니 메리 케레호마는 가족이 아들을 송환하는 데 필요한 금액의 절반만 조달되었다고 말했다.
메리는 라로통가에서 목요일(금요일 뉴질랜드 시간) 자정까지 지불해야 하는 청구서를 어젯밤에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족들이 당황하고 있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여기저기서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돈을 준비하고 있지만 가족들이 모은 돈은 청구서의 절반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Givealittle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설정하려고 한다.
이 가족은 여행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
메리는 자신의 아들이 항상 건강했지만 수요일에 기침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들이 결코 아픈 적이 없었다며 그는 단지 활동적이고 건강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 큰 충격이다고 덧붙였다.
메리는 그녀의 아들이 수요일에 기침을 하다가 목요일에 멈췄으며, 그날 늦게 아들은 기침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가슴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메리는 아들이 호전되지 않으면 다음날 의사에게 데려갈 계획이었지만, 아들이 잠들고 몇 시간 후 그가 반응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지역 의사들은 사망 원인이 혈전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메리는 뉴질랜드 영사관이 아직 그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쿡 제도 휴가 페이지에 공유된 Facebook 게시물을 통해 메리는 지역 사회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5월 2일에 아들을 갑작스럽게 잃은 것에 대해 사랑과 지지를 나눠준 라로통가의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들을 훌륭하게 준비시켜 준 장의사 Leelash Chandar에게 특별한 감사함을 전했다.
쿡 아일랜드 뉴스(Cook Islands News)는 지난해 5월 라로통가에서 결혼한 케레호마와 그녀의 새 남편 토드 보너가 드라제이와 그의 두 조카와 함께 3주간의 가족 휴가를 위해 4월 24일 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