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터 스쿨 개교, 과거 운영 방식에 대한 정보는 부족

새로운 차터 스쿨 개교, 과거 운영 방식에 대한 정보는 부족

0 개 3,188 노영례

1c9a721497adc2988ec3db26cc3d29a9_1739666664_4904.jpg
 

오클랜드 대학교의 주드 맥아더 교수는 과거 뉴질랜드에서 운영된 차터 스쿨의 성과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제공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1 News에서 전했다. 해당 기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에 따라 The Conversation에서 재게재되었다고 명시되었다.


새로운 차터 스쿨 7곳이 문을 열었으며, 이 학교들의 설립을 주도한 ACT당 대표이자 부교육부 장관인 데이비드 시모어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는 일부 차터 스쿨이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 특히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을 가진 학생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차터 스쿨이 교사들을 '교육 정책의 끊임없는 변화'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며, '우선 학습자(priority learners)' 즉, 신경다양성을 갖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보다 유연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은 이러한 혁신이 특히 학업 성취도가 낮거나 학교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 그리고 신경다양성을 가진 학생들의 전반적인 교육 성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낙관적인 전망이 타당한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며, 새로운 차터 스쿨들은 일반 공립학교에서는 누릴 수 없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은 최근 크라이스트처치의 아라파키스쿨(Arapaki School)dmf 칭찬하며, 이 학교가 학생 25명당 교사 1명과 교사 보조 3명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지원을 받는 호주 학생들이 일반 공립학교 학생들보다 학습 속도가 최대 60% 더 빠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립학교 교사, 교장, 연구자들은 오랫동안 학급 규모 축소와 각 교실당 교사 보조 배치를 요구해왔다. 따라서 차터 스쿨에 집중적으로 지원되는 자원과 특권이 왜 공립학교에는 제공되지 않는지 질문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교육 시스템

연립 정부는 향후 4년 동안 차터 스쿨 운영을 위해 1억 5,3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차터 스쿨은 정부 지원을 받지만 '스폰서(Sponsor)'에 의해 운영되며, 교사의 75%는 정규 교사 자격을 갖춰야 하지만, 나머지 25%는 '제한적 교수 권한'을 가진 채 영구 고용될 수 있다.


정부의 차터 스쿨 기관은 교육 방식, 교과 과정, 운영 시간 및 요일, 예산 사용 방식 등에 있어 상당한 유연성이 보장된다고 설명한다.


기관의 최고경영자인 제인 리는 이러한 유연성이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기존 공립학교 시스템이 상당수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현재 뉴질랜드 공립학교의 학생 5명 중 1명은 학습 지원이 필요하다. 수십 년 동안 정부 보고서는 이 영역에서의 불평등을 지적해왔으며, 특히 장애 학생과 신경다양성을 가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낮은 문제를 강조해왔다.


이 문제와 해결책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장애 및 신경다양성을 가진 학생들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금과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습 장벽에 직면한다.


대표적인 문제로는 교사 보조 및 특수 교사 부족, 치료 전문가 부족, 과밀 학급 등이 있다.


많은 교사들이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뉴질랜드 교육 연구소(NZ Educational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추가적인 지원 없이 계속 이러한 부담을 지게 되면 교사들은 심각한 소진(burnout)을 겪을 위험이 크다.


교육 허브(Education Hub)가 2024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경다양성을 가진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 교사들은 현재의 교육 시스템이 시대에 뒤처져 있으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홈스쿨링(가정 교육)을 유일한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충분한 근거가 없는 차터 스쿨 옹호론

그러나 공립학교의 부족한 자원을 해결하기보다는, 차터 스쿨 지지자들은 문제의 본질을 '선택권 부족'과 '교육 정책의 잦은 변화'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되었던 차터 스쿨의 성과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교육부가 수행한 8개 차터 스쿨에 대한 평가에 따르면, 그 결과는 엇갈린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험이 긍정적이었다는 증거는 있지만, 이들 그룹의 응답률이 낮고 불균형하여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학교 운영 및 관리에서 혁신적인 사례가 발견되었으며, 일부에서는 교직원 구성, 학생 참여 및 지원, 교수법 등에서도 혁신적인 접근이 있었다. 그러나 교과 과정 설계 및 지역사회 참여 측면에서는 혁신성이 가장 적었다.


차터 스쿨 자체는 학생 수가 적고 학급 규모가 작다는 점이 운영 성공의 주요 요인이라고 보았다. 차터 스쿨 정책의 핵심 목표였던 '우선 학습자(priority learners)'지원과 관련해서는 이들의 필요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는 부족하며, 학습 지원을 받은 학생들의 성취도에 대한 정보는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공립학교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남아 있다. 뉴질랜드 교육 연구소(NZ Educational Institute)는 지난해 발표에서, 차터 스쿨에 배정된 1억 5,300만 달러를 공립학교 교사 보조 700명 이상을 추가 고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학습 지원 자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차터 스쿨이 공립학교와 동일한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결국 공립학교와 경쟁하는 또 다른 층이 형성되는 것은 아닌가?


또한, 차터 스쿨이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경우, 이들의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까? 이를 평가할 기준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차터 스쿨은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ballot)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입학 가능 인원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다른 질문으로 대신할 수도 있다.


차라리 공립학교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모든 아이들은 – 학습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까지 포함하여 – 자신의 지역 공립학교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배울 수 있어야 한다. 현재 공립학교 시스템이 갖추고 있는 공정성, 포용성, 그리고 자격을 갖춘 교사진과 같은 기본적인 원칙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을 게재한 주드 맥아더(Jude MacArthur)는 오클랜드 대학교 교육비판연구학부(School of Critical Studies in Education) 선임 강사이다.

럭슨 총리, "부트캠프 재구금자 몇명인지 불확실"

댓글 0 | 조회 3,616 | 2025.02.17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부트캠프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 중 몇 명이 다시 구금되었는지 알지 못하며, 해당 프로그램 내 재범률을 확인해주기를 거부했다.크리스토퍼 럭슨… 더보기

NZ 기업 “태양열 성층권 항공기 실험 성공”

댓글 0 | 조회 3,418 | 2025.02.17
크라이스트처치에 본사를 둔 ‘키아 에어로스페이스(Kea Aerospace)’가 태양열로 움직이는 항공기의 성층권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뉴질랜드 항공우주 산… 더보기

지난해 주택건축 9.8% 감소, 오타고만 증가

댓글 0 | 조회 3,570 | 2025.02.17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총 3만 3,600건으로 2023년과 비교해 9.8% 감소했다.최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전국에서 건축허가 숫자가… 더보기

CHCH 지진 배경 영화 극장에서 상영한다

댓글 0 | 조회 3,171 | 2025.02.17
지난 2011년 2월에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제작돼 극장 상영을 앞두고 있다.2월 11일 오클랜드 시빅 극장에는 수천 명이 모여 오랫… 더보기

도로 맹점 구간 “위험하게 추월한 오토바이,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4,212 | 2025.02.17
맞은편 구간이 잘 안 보이는, 이른바 ‘맹점 코너(blind corner)’에서 차를 추월했던 오토바이가 ute와 충돌해 2명이 숨졌다.사고는 지난 2월 12일 … 더보기

2024년, 7만 2천 명의 키위 해외로...역대 최고 기록

댓글 0 | 조회 4,686 | 2025.02.17
2024년 한 해 동안 출국한 뉴질랜드인이 7만 2천 명이고, 유입된 이민자는 2만 5천 명에 불과해 순 이민 손실은 약 5만 명으로 기록적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 더보기

엔지니어 수백 명, 인프라 지연으로 해외로.."심각한 상황"

댓글 0 | 조회 5,496 | 2025.02.16
뉴질랜드 엔지니어링 협회(Engineering New Zealand)의 최고경영자는 인프라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해 수백 명의 엔지니어들이 일자리를 잃고 해외로 떠… 더보기

프라이드 행사에서 시위한 데스티니 교회, “도 넘었다”

댓글 0 | 조회 4,927 | 2025.02.16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토요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두 개의 프라이드 행사에서 데스티니 교회(Destiny Church)와 관련된 시위대가 행사를 방해한 것에 대해 … 더보기
Now

현재 새로운 차터 스쿨 개교, 과거 운영 방식에 대한 정보는 부족

댓글 0 | 조회 3,189 | 2025.02.16
오클랜드 대학교의 주드 맥아더 교수는 과거 뉴질랜드에서 운영된 차터 스쿨의 성과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제공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1 News에서 전했다. 해당… 더보기

'뉴질랜드 출생 10대 추방 결정', 이민부 장관의 입장

댓글 0 | 조회 7,995 | 2025.02.16
에리카 스탠퍼드 이민부 장관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나라로 추방될 위기에 처한 18세 청소년의 사례에 개입하는 것은 자신의 역할이 아니라고 밝혔다.18세의 다만… 더보기

해밀턴, 밤새 총격 사건으로 한 남자 중상

댓글 0 | 조회 4,593 | 2025.02.16
해밀턴에서 밤새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한 남자가 중상을 입었다.일요일 새벽 5시경에 응급 서비스가 차트웰의 윈스톤 애비뉴로 출동하였고,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더보기

직장 내 사망 사고, 농업이 가장 많아 '새로운 안전 대책 추진'

댓글 0 | 조회 4,055 | 2025.02.16
뉴질랜드에서 농업은 여전히 직장 내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전체 신고된 사망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WorkSafe는 농업 부문을 최우선 과제… 더보기

CHCH 포트 힐스, 화재 확산 방지용 센서 설치

댓글 0 | 조회 3,505 | 2025.02.16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포트 힐스(Port Hills)에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센서가 설치되었다.이 센… 더보기

BoP, '경제 활성화' 위한 6천만 달러 규모의 교량 및 인터체인지

댓글 0 | 조회 4,213 | 2025.02.16
랑이우루 비즈니스 파크(Rangiuru Business Park)를 고속도로와 연결해 베이 오브 플렌티의 경제 성장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마나 웨누아(mana … 더보기

3월 3일부터, 노스쇼어 선불 쓰레기통 태그 폐지

댓글 0 | 조회 8,684 | 2025.02.14
오클랜드 일부 지역에서 도로변 쓰레기 수거 방식이 대대적으로 변경되며, 카운슬은 주민들에게 미리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3월 3일부터 노스쇼어(North Sh…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댓글 0 | 조회 5,018 | 2025.02.14
금요일 아침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Southern Motorway) 그린레인(Greenlane) 인근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더보기

학생에게 음란 행위를 한 남자, 밴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6,699 | 2025.02.14
경찰은 이번 주 초 오클랜드 엡섬에서 한 남자가 어린 학생에게 음란 행위를 한 사건과 연관된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피해 소녀의 아버지는 엔젯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난동 승객 때문에 웰링턴으로 회항

댓글 0 | 조회 4,627 | 2025.02.14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이 기내에서 발생한 '난동 승객' 사건으로 인해 웰링턴으로 회항했다.에어뉴질랜드 운영 무결성 및 안전 책임자인 데이비드 모건 기장은 오클랜드에서… 더보기

킨레이스 제지공장, 종이 생산 중단 확정, 230명 일자리 잃어

댓글 0 | 조회 4,713 | 2025.02.14
킨레이스 제지공장의 약 230명의 노동자가 실직하게 되었다. 공장 소유주가 종이 생산 운영을 중단하는 제안을 확정했기 때문이다.뉴질랜드 토코로아(Tokoroa)에… 더보기

"불법 어업 문제, 법원이 다뤄야..", 할당량 관리 시스템 개편안 발표

댓글 0 | 조회 3,913 | 2025.02.14
셰인 존스 해양·어업부 장관은 지난 수요일, 할당량 관리 시스템(Quota Management System, QMS) 개편안을 발표하며, 불법 어업 문제는 ‘여론… 더보기

맥도날드의 와나카 개점 신청, 승인 거부

댓글 0 | 조회 6,258 | 2025.02.12
심사위원들은 남섬의 와나카(Wānaka)에 맥도날드 매장을 개점하려는 신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맥도날드는 마운트 아이언(Mt Iron) 아래 위치한 와나카…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레일 링크, 수요일 밤 첫 열차 시험 운행

댓글 0 | 조회 5,413 | 2025.02.12
오클랜드 시티 레일 링크에서 첫 번째 열차 시험 운행이 수요일 밤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시험 운행은 기술자들이 지하에서 첫 번째 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속 약…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사망한 남성, "아무도 멈추지 않아..."

댓글 0 | 조회 6,623 | 2025.02.12
지난주 오클랜드 남서부 고속도로에서 한 남성이 여러 대의 차량에 치인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는 아무도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에 … 더보기

애로우타운에서 작업 중 1명 사망, WorkSafe에 통보

댓글 0 | 조회 3,825 | 2025.02.12
애로우타운의 시골 부지에서 작업 중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경찰은 수요일 오후에 데니슨 웨이(Dennison Way)에 있는 부지에서 사망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확… 더보기

ACT당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 국회 계단 위로 운전하려다가...

댓글 0 | 조회 4,809 | 2025.02.12
의장인 제리 브라운리는 ACT당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가 약 80년 된 랜드로버를 국회의사당 계단 위로 운전하려 한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strong disp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