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 "엄마, 자외선이 무서워요!"

[342] "엄마, 자외선이 무서워요!"

0 개 4,694 KoreaTimes
요즘 뉴질랜드 일기예보에는 오존주의보에 대한 주의내용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보이 지 않는 자외선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밖에서 많은 시간을 뛰놀며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안전사고만큼이나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야외 활동이 많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아이들을 위한 자외선차단제를 하나씩 준비해야 할 시기다.


*****  자외선 과다노출, 어른 되면 피부암 발생시켜  *****

아이들이 자외선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나이가 더 들어 기저세포와 편평상피세포 피부암에 걸리게 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암 중 가장 위험한 종류인 흑색종은 심하게 햇빛에 그을렸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아기들과 유아들은 피부가 얇고 멜라닌과 자외선을 흡수하는 보호 색소를 적게 만들어 내기 때문에 특별히 햇빛아래서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들은 얼굴색깔이 검더라도 오랜 시간 햇볕에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 아이들의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줌으로 화상뿐만 아니라 나중의 피부 암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자외선은 여름철 타임세이빙이 적용됐을 때의 시간으로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의 시간에 가장 강하기 때문에 이 시간 동안은 아이들을 최대한 그늘에 두어야 한다. 구름이 깔려 있는 날에도 자외선은 가벼운 구름은 통과하므로 소풍 갈 때에는 큰 파라솔이나 텐트를 가져가고, 아기 유모차에는 차양을 해 준다. 아이들이 노는 뒷마당에는 건물자재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설치가 쉬운 차양을 달아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천으로 된 차양을 구입한다면 적어도 94% 이상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인지 라벨을 꼭 확인한다.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절대로 햇빛을 직접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데 나무 밑이나 차양, 양산 등을 이용하거나 실내에 머물도록 한다. 이 때문에 햇빛을 쬐어 생성되는 비타민D가 혹시 결핍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0월부터 3월까지 아침 저녁으로 햇빛에 몇 분 정도 노출되는 것으로도 아이들의 비타민D 생성이 충분히 이루어진다.

아이들이 햇빛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촘촘히 짜여진 옷감으로 된 옷을 입히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 버리는 선스크린을 바르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 니트로 된 옷은 아이들 활동에 편하긴 하겠지만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좋지 않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옷감으로 만든 옷을 구입할 때는 지수가 '40'이상 되는 것이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임을 알아 두자.

젖은 섬유는 자외선이 더 잘 통과하는데 흰 옷이 젖었을 경우에는 사실상 자외선을 전혀 차단하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들이 물 속에서 놀고 나면 마른 옷으로 갈아 입히는 것이 아이들 피부를 보호하는 일이다.


*****  모자? 선스크린?  *****

얼굴과 목, 특히 코 부분은 몸의 다른 부분보다 많은 자외선을 받게 되므로 다른 부분보다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 한 때는 코나 귀부분이 햇빛에 많이 그을려 피부가 벗겨진 아이들을 바닷가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많이 줄어든 편이다. 모자는 머리와 목 부분을 보호하기에 가장 좋다. 모자는 챙이 넓은 것(적어 도 7cm이상)을 택하고, 버킷스타일은 6cm 이상되는 것으로 구입한다.

흔히 선크림이라고 불리는 자외선 차단제 선스크린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화학물질을 이용하거나 햇빛을 막는 아연/티타늄화 안료를 함유함으로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어린이용과 민감용 피부용 선스크린에는 일반 제품보다 천연물질은 더 많이 대신 화학 물질은 더 적게 함유하고 있다. 물놀이를 할 때에는 꼭 내수성이 있는 선스크린을 아이 들에게 발라주고 물놀이 후 물기를 닦아 낸 후에 다시 한 번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바를 때는 생각보다 더 많은 양의 크림을 바를 것을 권장한다.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이 너무 적은 양의 선스크린을 바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으로 나가기 적어도 2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으며 매 두 시간마다 다시 발라준다.

[344] 디지털 카메라 기본을 알자

댓글 0 | 조회 4,439 | 2006.11.13
단순히 해상도가 높으면 좋은 디지털 카메라로 생각하는 단계에서 조금 벗어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해상도 이외에 디지털 카메라 구입 시 고려해야 할 것이 무엇이 … 더보기

오클랜드 평균 집값 50만달러 넘어서

댓글 0 | 조회 5,086 | 2006.11.07
오클랜드의 평균 집 값이 하프 밀리언을 넘어섰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계속해서 집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제 오클랜드 최대 부동산 회사인 Barfo… 더보기

거주용 허가 18개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보여

댓글 0 | 조회 4,256 | 2006.10.31
9월의 거주용 빌딩 허가가 18개월동안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9월의 거주용 빌딩허가는 2545채로 작년 3월이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고 8월보다는 4.9%가… 더보기

[343] 식품 안전, 얼마나 알고 계세요?

댓글 0 | 조회 4,427 | 2006.10.24
최근 식품처리 미숙으로 생명을 위협받은 피해 자들에 대한 뉴스가 자주 나오면서 식품 안 전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식품 안전에 대한 테스트… 더보기

현재 [342] "엄마, 자외선이 무서워요!"

댓글 0 | 조회 4,695 | 2006.10.09
요즘 뉴질랜드 일기예보에는 오존주의보에 대한 주의내용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보이 지 않는 자외선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밖에서 … 더보기

"외국인 부정 진료 혜택 뿌리뽑겠다"

댓글 0 | 조회 6,185 | 2006.10.09
Auckland District Health Board 의장인 Wayne Brown가 이민부와 건강관련 서비스들이 공중보건 시스템에 바가지를 씌우는 부적합한 외국… 더보기

[341] 자동차 보험료 아끼기

댓글 0 | 조회 5,080 | 2006.09.25
자동차 보험의 필요성은 알지만 막상 보험에 가입하려 하면 회사마다 다른 방침들을 알지 못해 손해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회사마다 보험료의 현격… 더보기

오클랜드 8월 평균 집값 390,000에서 395,000으로 상승

댓글 0 | 조회 5,985 | 2006.09.20
뉴질랜드 평균집값이 7월에 $313,000였던 것이 8월에 $310,000으로 떨어졌다. 국내 부동산협회 회장 Howard Morley는 비록 평균금액은 떨어졌으… 더보기

[340] LCD TV, 자꾸만 싸진다

댓글 0 | 조회 4,653 | 2006.09.11
(그림:가장 경제적인 모델로 꼽힌 ACER AT3201W) 좋은 LCD TV를 찾는 것이 이젠 어렵지 않다. 이번 테스트에서 추천된 모든 모델들이 일 년 도 되지… 더보기

7월, 하우스 승인 숫자 16년안에 가장 많은 성장 보임.

댓글 0 | 조회 4,817 | 2006.08.31
빌딩 승인의 숫자가 7월에도 높은 수치로 나타나 경제학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Statistics NZ에 의하면 30일 하우스 건축을 위한 승인 그리고 변경의 … 더보기

렌탈가격 5년간 평균 14% 상승

댓글 0 | 조회 4,103 | 2006.08.27
27일 발간된 헤럴드 선데이의 보고에 의하면, 렌탈 가격이 2001년부터 2006까지 14% 증가되었다고 보도하였다. 오클랜드 시내의 렌트비는 1~2%밖에 오르지… 더보기

이민부의 해외 사전심사로 입국거절 6배 늘어나

댓글 0 | 조회 6,460 | 2006.08.25
3년전 승객 사전 심사제도 이후 뉴질랜드 입국심사에 거절당한 사람의 수가 6배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3-2004년 113… 더보기

[339] 여행? 보험 들고 가세요

댓글 0 | 조회 5,041 | 2006.08.21
여행보험을 들고자 할 때 생각해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어디까지 커버되는 보험상 품을 들어야 할 지에 대한 것은 어디로 가는지, 가서 무엇을 하는지 그… 더보기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 가이드

댓글 0 | 조회 6,236 | 2006.08.13
뉴질랜드 Herald on Sunday에서오클랜드 부동산 가격 가이드를 발표하였다. 이 자료를 보면 5년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상승을 보인 곳은 Onehunga지… 더보기

한국인 이민 숫자 2년 연속 순감소

댓글 0 | 조회 5,984 | 2006.08.09
한국인 교민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정부 통계로 공식 확인되었다. 이는 Pansy Wong 국회의원실에서 이민부 통계를 인용하여 발표한 것으로, 정부… 더보기

부동산시장 안정

댓글 0 | 조회 4,518 | 2006.08.08
부동산 시장이 판매자, 구매자 모두에게 어떤 혜택없이 완전히 균형이 맞춰진 모습이라고 ASB은행 경제분석대표 Anthony Byett가 말했다. 지난 몇 분기동안… 더보기

[338] 잉크젯 프린터, 어떤 모델을 살까

댓글 0 | 조회 4,371 | 2006.08.07
가격과 품질을 프린터 고르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인쇄비'이다. 칼라 사진 한 장을 프린트 하는데 어떤… 더보기

이민부 '위험한' 나라 출신 대상으로 묻지마 조사

댓글 0 | 조회 4,632 | 2006.08.06
이민부가 '위험한(high-risk)' 나라 출신 이민자들의 비자/퍼밋 신청시 특별히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테러리스트보다 불법체류자 … 더보기

[부동산 Q&A]-4 휠체어 진입로 설치 부담

댓글 0 | 조회 4,563 | 2006.07.24
Q. 서브 테넌트가 사용하는 건물 일부 공간에 휠체어 진입로를 설치하는 것은 누구의 비용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인가. 건물 주인이 해야 하는 것인지 혹은 그 건물을… 더보기

[337] 택시 요금 손해보지 말자

댓글 0 | 조회 5,737 | 2006.07.24
택시가 섰다. 미터기를 확인하고 10달러를 꺼내려 한다. '잔돈은 됐습니다' 말하기도 전에 택 시기사가 미터기를 툭툭 치자 갑자기 요금이 `14달러로 뛴다. 현금… 더보기

지난해 새로들어온 이민자 수는 51,000명.

댓글 0 | 조회 4,865 | 2006.07.20
정부는 130,000 명의 임시 노동자들을 승인했고 지난해에 새로 이민 온이민자는 51,000명을좀 넘었다. 데이빗 컨라이프 이민 장관은 '6월에 51,236명이… 더보기

6월의 주택가격 2%오른 회복세.

댓글 0 | 조회 4,062 | 2006.07.18
6월의 주택가격이 2%올랐다. Real Estate Institute는 어제17일 뉴질랜드 주택 평균 금액이 5월달 보다 $5,000불 많은 $310,000이였으… 더보기

집값상승 여전해

댓글 0 | 조회 4,758 | 2006.07.11
전국적으로 집값상승이 뚜렷한 가운데 내려올 기미가 안 보이고 있다.통계청에 의하면 6월까지 2/4분기의 주택 평균가격은 329,829달러였다. 매매가격은 지난 5… 더보기

[336] 환기 시스템의 설치

댓글 0 | 조회 4,644 | 2006.07.10
환기는 주거 생활의 필수 요소다. 이산화탄소를 빼고 산소를 대체해주는 기본적인 이유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화학 물질들과 연기들을 제거하고 온도와 습도를 … 더보기

[부동산 Q&A]-3 임대 만기와 건물 상해 보수

댓글 0 | 조회 4,303 | 2006.07.10
Q. 장기적으로 계약을 갱신해왔고 3년 전에 새로운 오클랜드 지역법 표준에 따라 계약을 다시 썼었다. 예전계약과 새로 만든 계약 둘 모두 사용기간 동안의 건물 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