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생물 개체수 6,950억', 2025년 키위스러운 순간들

'NZ 생물 개체수 6,950억', 2025년 키위스러운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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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돌아보며 칼럼니스트 글렌 드와이트는 뉴질랜드가 왜 특별한지를 보여준 ‘기묘하지만 즐거운’ 순간들을 되짚었다. 그는 분노 대신 유머로, 후회 대신 웃음으로 한 해를 돌아보자며, 뉴질랜드다운 이야기들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그가 가장 먼저 언급한 주인공은 와이라라파에서 발견된 희귀 달팽이 ‘네드(Ned)’다. 네드는 껍질이 왼쪽으로 말린 매우 드문 개체로, 4만 마리 중 한 마리꼴로 나타나는 희귀한 모양을 가지고 있었다. 이 독특한 달팽이를 위해 전국의 시민들이 짝을 찾는 데 나섰고, 이는 자연의 작은 기이함이 공동체적 관심과 유대감으로 확장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에는 타우포 리버사이드 파크에 설치된 높이 7미터의 스테인리스 공룡 조형물 ‘붐붐(Boom Boom)’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일부 주민들은 혼란스러워했고, 일부는 강하게 반발했지만, 관광객들은 사진 촬영을 위해 몰려들었다. 드와이트는 이를 고어의 대형 송어 조형물이나 테 쿠이티의 양털깎이 동상과 나란히 놓을 수 있는 뉴질랜드식 소도시 예술의 한 예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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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DOC 웹사이트


 


지난 9월, 보존부(DoC: Department of Conservation)가 발표한 ‘뉴질랜드 생물 개체수 6,950억’이라는 유머러스한 통계도 한 해의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혔다. 이 수치는 뉴질랜드에 사는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포함한 개념으로 제시됐으며, 통계를 통해 자연과 생태계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 분야에서도 독특한 시도가 이어졌다. 3월 해밀턴에서 열린 ‘페스티벌 오브 위어드(Festival of the Weird)’는 거리극, 곡예, 인형극, 우쿨렐레 공연 등으로 도심을 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드와이트는 이 축제가 뉴질랜드에서만 가능한 행사라며, 해밀턴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드와이트는 2025년을 통해 얻은 교훈으로 “뉴질랜드는 가장 이상하고, 가장 재미있고, 가장 뉴질랜드다울 때 빛난다”고 정리했다. 왼쪽으로 말린 달팽이, 거대한 금속 공룡, 엉뚱한 통계, 기묘한 축제까지, 이 모든 것이 한 해 동안 사람들에게 웃음과 이야깃거리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드와이트는 마지막으로 뉴질랜드 코미디 캐릭터 프레드 대그의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 모른다”를 인용했다. 그는 다가오는 2026년에도 더 많은 놀라운 이야기와 웃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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