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NZ뉴스 요약, '인구 증가율 1% 미만' 등

11/17 NZ뉴스 요약, '인구 증가율 1% 미만' 등

0 개 1,572 노영례

NZ 인구 증가율 1% 미만, 출산율 하락과 이민 감소가 원인

뉴질랜드 인구가 9월 기준 전년 대비 1% 미만 증가해 530만 명을 기록했다.


매시대학 폴 스푼리 교수는 출산율 지속 하락으로 인구 재생산이 어렵고, 최근 이민 유입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년 전에는 순이민이 13만 명을 넘는 사상 최대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크게 둔화되었다”고 말했다.


총독, 20여 년 만에 남극 방문, 과학 연구 보존 작업 확인

신디 케로 총독이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총독 자격으로 남극을 방문했다.


총독은 스콧 베이스와 스콧 섀클턴 탐험가들의 역사적 오두막을 둘러보고, Antarctic Heritage Trust의 보존 작업을 확인했다.


신디 케로 총독은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남극과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데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곳의 연구는 전 세계에 큰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전기망 신규 연결비 과다 논란, 2030년부터 선불비용 상한 추진

전력청(Electricity Authority)은 유난히 높은 전기망 신규 연결비(up-front cost)가 개발을 저해하고 있다며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새 제도는 2030년부터 초기 비용 상한선을 도입할 예정이며, 팀 스파크스 매니저는 “기존 고객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신규 연결자에게 과도하게 전가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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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아 부모 지원 위해 모금 확대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약 5,000명의 아기들이 조산으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NICU) 또는 전문 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는다.


이 때문에 부모들이 아기를 안아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아기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려는 모금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리틀 미라클스 트러스트(Little Miracles Trust)’는 이 같은 지원 강화를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파라우무의 세쌍둥이 엄마 루시 커는 이 목적을 위해 이번 달 300km 달리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신생아 중환자실(NICU) 경험이 '가슴이 무너지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루시 커는 “300km 달리기는 힘들어 보여도, NICU에서 아기들이 생명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다.” 라고 말했다.


간호사 개업의(Nurse Practitioners), 더 많은 약 처방 가능해져

지난주 통과된 법안으로 간호사 개업의(NP)가 더 많은 의약품을 직접 처방할 수 있게 되었다.


시메온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 개업의(NP(에게 합리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석면 가능성 있는 놀이용 모래 리콜 확대

부모와 학교에 석면 섞임 가능성이 있는 놀이용 모래 사용 주의가 내려졌다.


리콜 제품은 아래와 같다. 

  • EC Rainbow Sand 1.3kg
  • Gretasix Coloured Sand 1kg
  • Kmart Magic Sand 4종


일부 학교와 어린이집(ECE)이 임시 폐쇄했으며, 럭슨 총리는 “MBIE 웹사이트의 안전 처리 지침을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Clean Vehicle Standard 규정 변경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법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벌금(차징) 대폭 축소, 제도 전면 재검토, 크레딧 사용 기한 2029년까지 연장 등이다.


크리스 비숍 장관은 “시장 변화에 따른 소비자 보호가 가장 급하다”고 밝혔다.


우버 드라이버 4명, 대법원에서 ‘직원’ 지위 인정

네 명의 우버 기사들이 대법원에서 고용인(employee)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부터 진행된 소송에서 대법원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번 판결은 4명에게만 직접 적용되지만, 긱 이코노미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된다.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REINZ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량이 증가해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OneRoof의 오언 본은 “침체된 겨울에서 벗어나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럭슨 총리, 경제 부진 책임 다시 노동당에 돌려

Ipsos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5%가 현 정부의 경제 성과에 3점(10점 만점) 이하를 줬다. 경제 대응 능력에서는 노동당이 더 적합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럭슨 총리는 노동당이 정부 지출 84% 증가, 국가 부채 3배 증가, 매년 이자 비용만 90억 달러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병원 하나를 짓는 데 남반구 사상 최고 비용이 들고 있다”며 “노동당의 과도한 지출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호주 야당, '기후목표 철회 방침', 뉴질랜드 장관 브라질서 비판 가능성

호주 야당이 기후목표를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브라질 UN 기후정상회의(COP) 참석 중인 뉴질랜드 기후변화 장관이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마틴 장관은 “뉴질랜드 배출량의 절반이 농업에서 나오지만, 혁신 기술이 곧 결과를 낼 것”이라며, “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배출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술들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들”이라고 강조했다.


 


식품 및 연료 가격 급등, 10월 기준 식품 4.7% 상승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식품 가격이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


특히 상승 폭이 큰 품목은 치즈, 인스턴트 커피, 계란, 우유 등이다.


연료 가격은 가스는 14.4% 상승, 전기는 약 12% 상승했다.


브래드 올슨 경제학자는 과일과 채소 가격은 내려갔지만 고기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버터가 화제였지만, 지금은 민트(mint) 가격이 1kg당 23달러까지 오르며 새로운 ‘버터’가 됐다”고 말했다.


녹색당, 정부 참여 시 ‘광산 및 해저 채굴 허가 취소’ 추진

녹색당은 집권 시 석탄, 경암, 금, 해저 채굴 등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패스트트랙(신속심사) 절차로 승인된 7개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수 있으나, 마라마 데이비슨 공동대표는 “정부 참여의 최종 조건(bottom line)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마나와투 산슨 화재 – 세 어린이와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 1명 사망

마나와투 산슨(Sanson) 주택 화재로 세 명의 어린이 어거스트(August), 휴고(Hugo), 골디(Goldie)가 숨졌으며, 불에 타지 않은 남성은 아이들의 아버지인 딘 필드(Dean Field)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사건이 살인인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로스 그랜섬 인스펙터는 “앞으로 며칠간 경찰과 가족 모두 매우 힘든 시간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인, 파트너 목 조른 혐의로 군사재판

뉴질랜드 육군의 한 상병(corporal)이 2019년 전 여자친구를 두 차례 목 졸라 공격한 혐의로 버넘 군사기지에서 군사재판을 받고 있다.


두 사건 모두 음주 후 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2020년에 종료되었다. 재판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법원, 우버 기사들 ‘직원’ 인정, 역사적 판결

댓글 0 | 조회 2,005 | 2025.11.18
“계약직 아닌 직원”, 수천 명 추가 청구 가능성 열려뉴질랜드 대법원이 우버(Uber) 기사를 개인사업자가 아닌 ‘직원’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우버 회사… 더보기

마나와투 주택 화재, 어린이 3명 포함 4명 사망

댓글 0 | 조회 1,771 | 2025.11.18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30분경, 북섬 왕가누이 마나와투(Mānawatū) 지역의 작은 마을 산슨(Sanson)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어린이 3명과 성인 남성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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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1/17 NZ뉴스 요약, '인구 증가율 1% 미만' 등

댓글 0 | 조회 1,573 | 2025.11.17
NZ 인구 증가율 1% 미만, 출산율 하락과 이민 감소가 원인뉴질랜드 인구가 9월 기준 전년 대비 1% 미만 증가해 530만 명을 기록했다.매시대학 폴 스푼리 교… 더보기

“기준금리 인하에 걸림돌 없다”…경제학자들, 연내 인플레이션 2.8% 전망

댓글 0 | 조회 2,415 | 2025.11.17
뉴질랜드 통계청의 최신 ‘선택 가격지수(Selected Price Indexes, SPI)’에 따르면 10월 기준 식료품 가격이 전년 대비 4.7% 상승한 가운데… 더보기

식료품 가격 상승, 유제품과 계란 가격 특히 가파른 상승세

댓글 0 | 조회 1,978 | 2025.11.17
뉴질랜드 식료품 물가 상승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특히 유제품과 계란, 인스턴트 커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10월까지 지난 1년간 … 더보기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봄철 습하고 무더운 날씨 예보

댓글 0 | 조회 1,999 | 2025.11.17
뉴질랜드 기상청은 이번 주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무덥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 후반인 목요일부터는 날씨가 점차 안정돼 전국적으…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회복세, 봄철 매매 활동 및 가격 상승

댓글 0 | 조회 1,926 | 2025.11.17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서 봄철 매매 활동이 활발해지고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REINZ(뉴질랜드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판… 더보기

타카푸나 해변에서 발생한 돌연사…경찰 수사 중

댓글 0 | 조회 2,412 | 2025.11.17
오늘 정오 무렵, 오클랜드 노스쇼어 유명 해변인 타카푸나 비치에서 한 남성이 물에 떠 있는 채로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즉각적… 더보기

70세 최창호, '시니어 세계 챔피언' 쾌거!

댓글 0 | 조회 2,192 | 2025.11.17
최창호(70세) 선수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2025 ICN 월드 챔피언십(ICN World Champion)' 대회 시니어 부문에… 더보기

오클랜드 오타후 지역에서 원인 불명의 사망 사건 발생

댓글 0 | 조회 2,326 | 2025.11.17
11월 16일 오전 1시 50분경, 오클랜드 오타후 지역 앳킨슨 애비뉴에서 한 사람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응급 구조대는 현재 현장에 머물며, 앳킨슨… 더보기

모기지 시장, 은행 이주 늘어나며 현금 인센티브 경쟁 치열

댓글 0 | 조회 2,456 | 2025.11.17
뉴질랜드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이 제공하는 현금 인센티브를 노리고 3년마다 은행을 갈아타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테라… 더보기

자본이득세(CGT)에 대한 국민 여론, 찬반 팽팽히 맞서

댓글 0 | 조회 2,153 | 2025.11.17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뉴질랜드 국민들은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 CGT)에 대해 찬반이 거의 동등하게 나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더보기

뉴질랜드 일부 지역, 수백만 달러 규모 관광 붐 기대

댓글 0 | 조회 2,072 | 2025.11.17
뉴질랜드 통계청 최신 통계에 따르면, 국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거의 다다랐으며, 특히 호주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넘어오면서 관광 산업이 크게 회복 … 더보기

오클랜드 쌍둥이 사망 주택 화재, 아버지 아들 구하려다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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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오클랜드 버클랜드 비치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아버지와 아들이 숨진 가운데, 가족이 처음으로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구하려다 숨진 영… 더보기

역대 최고액 로또, 세 명의 당첨자 각각 1,830만 달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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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밤 추첨된 뉴질랜드 파워볼 ‘머스트 비 원(Must Be Won)’ 잭팟 5,500만 달러가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 판… 더보기

오클랜드, 세계원주민교육회의에 3,800명 이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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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원주민 교육자와 지도자 수천 명이 오클랜드/Tāmaki Makaurau에 모여 세계원주민교육회의(WIPCE)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년 만에 뉴질랜… 더보기

11월 16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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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만 먹는 생물’ 이야기로 환경 캠페인뉴질랜드 영화제작자 티모시 무어는 새 영화 Glutton Fiesta 홍보를 위해 케이프 레잉가(Cape Reinga… 더보기

오클랜드 헨더슨에서 새벽 뺑소니 사고로 1명 사망… 목격자 제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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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헨더슨 지역에서 16일 새벽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경찰과 긴급구조대는 오전 2시 50분경 탱고 플레이스와 라르녹 로드 교차로에서 부상당한… 더보기

오클랜드 vs 시드니 생활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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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호주의 시드니.두 도시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이민·유학·취업을 고민할 때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 더보기

로또 ‘머스트 비 원’ 잭팟, 세 명의 당첨자에게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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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뉴질랜드 파워볼 ‘머스트 비 원(Must Be Won)’ 잭팟 5,500만 달러가 세 명의 선수에게 나뉘어 주어졌다. 각 당첨자는 파워볼 1등에서 18… 더보기

뉴질랜드 식료품 납품비용 1년 만에 2.5% 상승, 식품 가격 인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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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푸드스터프(Foodstuffs)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뉴 월드, 팩앤세이브, 포스퀘어 등 슈퍼마켓에 납품되는 식료품 비용이 2025년 10월 기준 전년 동… 더보기

크리스마스 바베큐 준비, 식품비 상승으로 비용 크게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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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료품 공급비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많은 뉴질랜드 가정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바베큐 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경제 전망기관 인포메트릭스가 발… 더보기

오클랜드, 꼭 가볼 만한 이번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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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오클랜드는 봄 햇살이 완전히 자리 잡아, 시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공연과 문화 이벤트가 이어지는 시기입니다.그중에서도 이번 주(17~24일) 동안 열리는…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증가, 순이민 둔화로 월 1,000명대 그쳐

댓글 0 | 조회 1,752 | 2025.11.16
통계청 최근 추산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뉴질랜드 인구 증가에 기여한 순이민은 총 12,434명으로, 월평균 약 1,000명 수준에 그쳤다.2025년 9월까지… 더보기

해양보호구역에서 '뻔뻔한' 불법 어업 심각…최악 지역은?

댓글 0 | 조회 1,528 | 2025.11.16
최근 뉴질랜드 해양보호구역에서 불법 어업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국가 내 최악의 불법 어업 지역이 확인됐다. 보존부(DOC) 자료에 따르면, 202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