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다가오는 4월 1일부터 세금을 감면해 국내소비를 활성화시키도록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은 존키 총리가 지난 해 국민당 당수시절부터 세금감면 정책을 앞세워 왔으며, 국민당이 정권을 잡은 뒤 세금감면 정책은 국회 법안에 통과되어 올 4월 1일부터 세금감면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존키 총리는 2010~2011년의 세금감면 실행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에 필 고프 노동당 당수는 국민당 정부의 세금감면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국민당 정부는 세금감면 정책뿐만 아니라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최대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실업률 7.5%를 극복하기 위한 고용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고용주들을 위한 고용현금보조 및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