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시술 실패로 '싫어하는' 미소 얻은 여성

미용 시술 실패로 '싫어하는' 미소 얻은 여성

0 개 3,694 노영례

보톡스와 필러 시술로 입술을 더 도톰하게 만드는 ‘립 플립(lip flip)’ 시술을 받았다가 입술 조직이 괴사 직전까지 가는 심각한 부작용과 함께 '싫어하는' 미소를 얻게 된 한 여성의 사례가 보건당국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뉴질랜드 보건 및 장애 부국장인 바네사 콜드웰 박사는 북섬의 한 미용 클리닉에서 근무하던 간호사와 의사가 환자에게 적절한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공식 판단했다.


조기 대응 실패, 되돌릴 수 있었던 시술 부작용 악화

보고서에 따르면 ‘A씨’로 지칭된 여성은 해당 클리닉에서 1ml 미만의 소량 필러 시술을 원했으나, 시술 간호사의 권유로 정량(1ml)의 필러와 함께 보톡스를 추가로 맞았다. 간호사는 그녀에게 '잇몸이 너무 많이 드러나는 미소(gummy smile)'라며 립 플립 시술이 이를 개선해줄 것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시술 후 A씨는 혈관 폐쇄(vascular occlusion)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겪었다. 이는 혈류가 차단되거나 급격히 느려지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고름, 멍, 부종, 피부의 그물무늬 변화 등 증상이 악화되었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난 직후 간호사 및 클리닉 소속 의사에게 여러 차례 이를 알렸고, 이들은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연락을 유지했으나, 응급 시 사용되는 ‘필러 용해 주사(hyaluronidase)’ 투여가 지체되며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괴사 징후 인식 못한 의사, 원격 대응의 한계

사건을 검토한 의료 자문 의사 테레사 캐틴 박사는 해당 클리닉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상담하면서도 괴사 징후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그녀는 "고름이 생기는 것은 조직 괴사의 전조 증상임에도, 이를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태로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간호사는 시술 직후 A씨의 입술 상태를 우려했지만, 당시 주요 혈류 차단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안심했다. 이후 간호사는 지속적으로 A씨와 연락하며, 클리닉 의사에게 조언을 구했으나 초기 저녁 시간부터 이미 폐쇄 징후가 나타난 만큼, 바로 역전치료를 시작했어야 했다는 것이 보고서의 판단이다.


실제로 치료가 시작되기까지 며칠이 지났고, A씨는 결국 직접 병원을 찾아가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 간호사가 응급실 의료진과 협의해 클리닉에서 필러 용해 시술을 진행했지만, 증상은 오히려 악화되었다. 결국 여러 차례에 걸친 용해 주사로 필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다.



 


“환자가 위험 고려할 시간 줘야”, 시술 전 상담 절차 도마 위

HDC의 간호사 자문위원은 “시술 상담과 시술은 같은 날 진행해서는 안 된다”며, 환자가 충분히 위험과 이점을 숙고할 ‘숙려 기간(cooling-off period)’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클리닉은 첫 상담에 30~45분만 할애하는데, 이는 사업 운영 모델 때문이며, 신규 환자에게 이 시간은 시술 결정에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콜드웰 부국장도 이에 동의하며, “A씨는 시술 이후 본인의 것이 아닌, 자신이 싫어하는 미소를 가지게 되었다고 진술했다”며 “시술 계획을 바꾸는 경우, 모든 치료 옵션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숙고의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선 조치, 의료진에 공식 사과 권고

현재 해당 간호사와 의사는 모두 이번 사건 이후 혈관 폐쇄 인지 및 응급 대처 교육을 추가로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웰 부국장은 두 사람 모두에게 A씨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권고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뉴질랜드 토착 생물 대다수, 멸종 위기 직면

댓글 0 | 조회 3,663 | 2025.04.08
뉴질랜드 환경부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자국 내 토착 생물의 상당수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oogle}‘우리 환경 2025(Our … 더보기

한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뉴질랜드 관광명소 10선

댓글 0 | 조회 5,469 | 2025.04.08
최근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뉴질랜드의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주목받고 있다.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이곳은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 더보기

뉴질랜드 주요 도시 해안가, '가라앉고 있다'

댓글 0 | 조회 4,519 | 2025.04.08
최신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 해안 지역이 매년 수 밀리미터씩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 해수면 상승과 맞물려, 해당 지역이… 더보기

전자담배(Vaping) 증기, 폐세포 파괴 확인

댓글 0 | 조회 4,084 | 2025.04.08
뉴질랜드 청년층의 전자담배(Vaping) 사용률이 미국, 캐나다, 호주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높은 가운데, 초기 연구 결과 전자담배 증기가 폐 세포를 죽이는 것으… 더보기

현재 미용 시술 실패로 '싫어하는' 미소 얻은 여성

댓글 0 | 조회 3,695 | 2025.04.07
보톡스와 필러 시술로 입술을 더 도톰하게 만드는 ‘립 플립(lip flip)’ 시술을 받았다가 입술 조직이 괴사 직전까지 가는 심각한 부작용과 함께 '싫어하는' … 더보기

정부, 국방예산 대폭 증액 발표 '4년간 120억 달러 투자'

댓글 0 | 조회 3,047 | 2025.04.07
정부는 오랜 기간 기다려온 국방역량계획(Defence Capability Plan)을 발표하며, 앞으로 4년간 국방에 약 12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이 … 더보기

정당 지지도, 국민당 36%, 노동당 32%

댓글 0 | 조회 3,385 | 2025.04.07
최근 발표된 1News Verian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당(National)과 뉴질랜드퍼스트(New Zealand First)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양당을 … 더보기

뉴질랜드 고용시장의 현황과 전망

댓글 0 | 조회 4,937 | 2025.04.07
뉴질랜드의 경제와 고용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2030년과 2040년을 대비한 고용 시장의 현황과 전망은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본 …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약세 지속…연중 최저치 경신

댓글 0 | 조회 4,650 | 2025.04.07
뉴질랜드 달러가 미 달러 대비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외환시장에서 뉴질랜드 달러는 미 달러 대비 1.7169 수준까지 하락했다.이는 … 더보기

[뉴질랜드 증시] NZX-50 지수 3.6% 급락…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

댓글 0 | 조회 4,195 | 2025.04.07
뉴질랜드 증시의 대표 지수인 NZX-50이 7일(현지시간) 3.6% 급락하며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 … 더보기

The Gateau House 제21회 KBANZ 한인 배드민턴 대회 성황리에 …

댓글 0 | 조회 2,022 | 2025.04.07
지난 4월 5일 토요일, 2025년 KBANZ 상반기 한인 배드민턴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대회는 Waitakere Badminton Association… 더보기

정부, 2025년 2분기 행동 계획 발표, "경제 성장에 전념"

댓글 0 | 조회 3,245 | 2025.04.07
정부는 2025년 두 번째 분기 행동 계획을 발표하며, “경제 성장에 대한 집요한 집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이번 계획과 관련해 “국… 더보기

오클랜드 기차 운행, 16일간 중단

댓글 0 | 조회 4,273 | 2025.04.07
오클랜드 시민들은 오는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기차 없이 출퇴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전역의 철도망이 대규모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더보기

국세청 대대적인 단속, 5억 달러 이상 미신고 세금 적발

댓글 0 | 조회 5,293 | 2025.04.07
국세청(IRD)이 세금 준수 강화를 위해 감사 활동을 대폭 확대한 결과, 5억 달러가 넘는 미신고 세금이 적발되었다.최근 예산안에서 미납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 더보기

2만 8천대 리콜 난방기 여전히 설치, 화재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4,234 | 2025.04.07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 욕실 난방기 수만 대가 여전히 뉴질랜드 가정에 설치되어 있어, 당국이 다시 한 번 긴급 경고를 발령했다.기업혁신고용부(MBIE)는 지난해 리… 더보기

트럼프 관세로 글로벌 시장 흔들, 뉴질랜드 증시 급락

댓글 0 | 조회 3,532 | 2025.04.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 여파로 뉴질랜드 증시도 4월 7일 … 더보기

뉴질랜드 젊은 세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소비 문화 형성

댓글 0 | 조회 5,337 | 2025.04.07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의 젊은 세대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독특한 가치관과 소비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이들의 삶의 우선… 더보기

온라인 카지노 라이선스 경매 추진…이위 지도자들 강력 반발

댓글 0 | 조회 4,157 | 2025.04.07
뉴질랜드 정부가 내년 중 15개의 온라인 카지노 라이선스를 경매 방식으로 발급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위(Iwi) 지도자들과 시민 단체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 더보기

뉴질랜드 여자 럭비 세븐스, 싱가포르 대회 우승 쾌거

댓글 0 | 조회 3,756 | 2025.04.07
뉴질랜드 여자 럭비 세븐스 대표팀이 2025년 4월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SVNS 대회 결승전에서 강호 호주를 31대 7로 완파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 더보기

최근 5년간 뉴질랜드 학교에서 발생한 130건의 전기화재… 예방책은 ‘정기 점검’

댓글 0 | 조회 4,904 | 2025.04.06
최근 5년간 뉴질랜드 전역의 학교에서 130건 이상의 전기 관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의 러슬리 초등학교(Russley Scho… 더보기

오클랜드 건축업자, 부실 시공 등으로 징계와 벌금

댓글 0 | 조회 5,003 | 2025.04.06
오클랜드의 한 건축업자가 주택 건축 공사에서 신의성실 원칙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건축사 면허 위원회로부터 징계와 벌금을 부과받았다.건축업자 크레이그 오브라이언은 … 더보기

셰인 존스 의원 부인, 오클랜드 공항에서 폭행 당해

댓글 0 | 조회 5,624 | 2025.04.06
뉴질랜드 퍼스트당 소속 국회의원 셰인 존스의 부인 도트 존스가 오클랜드 공항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존스 의원실 대변인에 따르면, 부부는 공항에서 비행기… 더보기

‘그래니 플랫’ 정책, 부동산 투자자 단체 환영 입장

댓글 0 | 조회 4,932 | 2025.04.06
정부가 추진 중인 ‘그래니 플랫(Granny flat)’ 관련 정책이 주택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을 대표하는 단… 더보기

지난 3월 뉴질랜드 경제, 비즈니스, 부동산 동향

댓글 0 | 조회 4,267 | 2025.04.06
2025년 3월 한 달 동안 뉴질랜드는 경제 회복의 신호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했다.뉴질랜드 경제는 2024년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 더보기

'그래니 플랫' 승인 없이 최대 70㎡로 확대

댓글 0 | 조회 5,445 | 2025.04.06
정부는 면허 없이 건축할 수 있는 '그랜니 플랫(작은 독립 주택)'의 최대 면적을 기존 60제곱미터에서 70제곱미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는 간단한 독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