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채텀스, 오클랜드 공항 수수료 인상 비판

에어 채텀스, 오클랜드 공항 수수료 인상 비판

0 개 1,138 노영례

0fb631a42e40440703eaddb33666a7b3_1708659742_5382.png
 

금요일 아침, 지역 항공사인 에어 채텀스(Air Chathams)는  오클랜드 공항의 항공사 수수료 인상을 비판하면서 고객이 궁극적으로 그 영향을 느낄 수 있고 주요 지역 연결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오클랜드 공항은 공항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여행 비용이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일축하고, 에어 채텀스 항공사가 마진을 보호하기 위해 투자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격했다.


에어 채텀스 항공사는 공항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인상된 비용을 승객들에게 전가하면 비행하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며 이로 인해 서비스가 줄어들고 "힘든 시기와 어려운 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 채텀스 항공사의 COO(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인 두에인 에너미는 금요일 성명을 통해 공항 수수료 인상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을 가져온다며, 더 높은 가격이 항공 사업의 미래 생존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에인 에너미는 에어 채텀스 항공사가 오클랜드 공항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특별히 이익을 얻지 못한다는며, Air Chathams나 Barrier Air와 같은 지역 항공사는 공항 회사가 건설 중인 시설을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껏해야 일부 활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항공사는 가파른 가격 상승에 직면해 있지만 최소한의 수익만 얻게 된다고 말했다.


에어 채텀스는 뉴질랜드 채텀 제도에 본사를 둔 항공사로, 오클랜드와 화카타네, 오클랜드와 황가누이, 채텀 제도와 뉴질랜드 본토 사이의 정기 항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두에인 에너미는 마진이 너무 빡빡해서 에어 채텀스가 사라지더라도 그 외딴 지역에 바로 뒤를 이어 항로를 이용할 준비가 된 다른 항공사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공항 대변인은 계획된 인프라 업그레이드로 인해 지역 여행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지적을 거부했다. 오클랜드 공항은 지역 항공사가 오클랜드 공항의 항공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에어 채텀스의 운영 시작부터 파트너 관계를 맺고 옹호해 왔으며, 그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 대한 중요성 때문에 에어 채텀스가 운영상으로나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공항은 공항 투자에 반대하는 항공사의 항의는 5년마다 공항 가격이 변경될 때 표면화되는 영원한 문제이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세스라고 전했다. 


오클랜드 공항 대변인은 현재 인프라 구축 외에도 지역 항공편의 용량 및 고객 경험을 늘리기 위한 계획에 대해 항공사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공항의 개발 프로그램은 지역 게이트 용량을 늘리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공항은 지역별 수수료(Regional charges)가 평균 지역 항공료의 일부(4%)를 차지한다고 밝혔으며, 국내 및 지역 수수료는 수년 동안 최저 수준을 유지해 다른 공항보다 40~50% 저렴했다고 밝혔다.


에어 채텀스(Air Chathams)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회계연도 동안 지역 여객 수수료(RPC;the Regional Passenger Charges)가 $2.64에서 $6.88로 인상되고, 6톤 미만 항공기의 착륙 수수료는 $60.24에서 $115.04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 채텀스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두에인 에너미는 팬데믹 기간을 포함해 지난 10년 동안 오클랜드 기반 함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격납고용 상업 임대료가 거의 50% 증가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공항 측은 2027년까지 지역 수수료가 크라이스트처치 및 웰링턴 공항과 비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 대변인은 7월에 지역 수수료가 $4.40에서 $7.10달러로 2.70달러 인상되고, 이는 다른 주요 뉴질랜드 공항의 현재 수수료보다 $3~$4 더 싼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수수료는 2023년~2027년 기간 중에는 평균 $8.15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공항 측은 항공료 인상을 언급하며, 현재 오클랜드를 오가는 지역 항공료는 COVID-19 이전보다 훨씬 높아서 2019년보다 2023년에는 30% 더 가격이 비싸다고 공항에서는 말했다. 지역 항공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6% 증가했는데, 이는 2023년 12월까지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4.7% 증가한 것보다 높다고 오클랜드 공항에서는 지적했다.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 경기침체와 GDP에 대해

댓글 0 | 조회 2,026 | 2024.03.22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어제 경기 침체 발표 이후 금요일 아침 Newstalk ZB에서 진행자 마이크 호스킹과 인터뷰했다.니콜라 윌리스 장관은 매우 높은 인플레… 더보기

한 경제학자,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리 인하 예상

댓글 0 | 조회 2,511 | 2024.03.22
한 경제학자는 더블딥 경기 침체가 중앙은행(RBNZ)이 올해 금리를 1% 포인트 인하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믿고 있다.이 예측은 현재 5.5%의 금리에서 75bp … 더보기

뉴질랜드 경기 침체, 무엇을 알아야 할까?

댓글 0 | 조회 2,677 | 2024.03.22
3월 21일 목요일, 뉴질랜드가 경기 침체에 빠졌다는 소식이 언론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GDP: 공식적으로 뉴질랜드는 경기 침체에 빠졌다.", "뉴질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GDP 하락 이후 불경기에 빠져

댓글 0 | 조회 1,676 | 2024.03.22
3월 21일 뉴질랜드통계청(Stats NZ)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은 2023년 12월 분기에 0.1% 감소했다.이는 2023년 … 더보기

Fonterra, 세후 이익 23% 증가 6억 7,400만 달러 기록

댓글 0 | 조회 1,156 | 2024.03.21
유제품 대기업인 폰테라(Fonterr)는 FY24 상반기 중간 결과를 발표하여 세후 순이익이 23% 증가한 6억 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폰테라 … 더보기

전국적인 학생 학력 수준 비교 못해

댓글 0 | 조회 1,460 | 2024.03.21
교육 검토 사무소(Education Review Office)에 따르면, 학교 중 절반만이 어린이의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종류의 테… 더보기

지난해 NZ “경상수지 278억불 적자, 전년보다는 개선”

댓글 0 | 조회 1,298 | 2024.03.20
지난해 뉴질랜드의 ‘연간 경상수지(annual current account deficit)’는 ‘국내총생산(GDP)’의 6.9%에 해당하는 278억 달러 적자를 … 더보기

오클랜드 앞바다에서 발견된 시신 “중국계 아시안 여성으로 추정”

댓글 0 | 조회 3,912 | 2024.03.20
오클랜드 경찰이 지난주 오클랜드 걸프 하버의 앞바다에서 쓰레기 봉투에 싸인 채 발견됐던 시신이 입고 있던 옷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시신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더보기

첫 2층 전기버스 도입한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434 | 2024.03.20
오클랜드에 이층 전기 시내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됐다.오클랜드 교통국(AT)은 3월 19일 새로 추가된 이층 전기 버스를 포함해 총 138대의 전기 버스를 운행하면서… 더보기

반기 2,370만 달러 적자 기록한 웨어하우스 그룹

댓글 0 | 조회 1,985 | 2024.03.20
아웃도어 업체인 ‘Torpedo7’ 매각으로 ‘The Warehouse’와 ‘Warehouse Stationery’ 및 ‘Noel Leeming’의 매출이 모두 … 더보기

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댓글 0 | 조회 1,063 | 2024.03.20
북섬 로토루아 호수의 명물이었던 외륜선인 ‘레이크랜드 퀸(Lakeland Queen)’의 운영 회사가 결국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이 배는 3년 전인 2021년에… 더보기

상점 절도 상습범 초점 단속한 혹스베이 경찰

댓글 0 | 조회 995 | 2024.03.20
경찰이 혹스베이 지역에서 상점 절도 용의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20명이 넘는 용의자를 법정에 세웠다.혹스베이 지역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용의자들은 상점 절도부… 더보기

국민들 가장 큰 걱정은 여전히 ‘인플레와 생활비’

댓글 0 | 조회 2,453 | 2024.03.19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당 주도의 새 연립정부에 대한 점스는 총선 직전 노동당 정부와 비슷한 4.6점에 그쳤다.이는 새 정부에게는 일명 허니문 기간이… 더보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여행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댓글 0 | 조회 1,315 | 2024.03.19
(도표) 매년 1월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했던 국내 거주자 변동(2014.1~2024.1)지난 1월에 해외여행에서 돌아왔던 국내 거주자 숫자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더보기

‘붉은귀 거북’ 신고 당부하는 태즈먼 시청

댓글 0 | 조회 1,087 | 2024.03.19
북섬 와이카토에서 침입종인 ‘붉은귀 거북(red-eared slider turtle)’의 생태계 파괴 문제가 불거진 데 이어 남섬 북부에서도 경보가 울렸다.현재 … 더보기

전설적인 NZ 오페라 가수 생일 축하한 국회의원들

댓글 0 | 조회 1,209 | 2024.03.19
국회에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오페라 가수인 ‘데임 키리 테 카나와(Dame Kiri Te Kanawa)’의 8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3월 19일(… 더보기

절도 사건 수색 중 발견된 총기와 탄약

댓글 0 | 조회 1,156 | 2024.03.19
한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마누카우 경찰이 총기와 다량의 탄약, 그리고 마약을 함께 발견했다.최근 경찰은 절도 사건으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마누카우 남쪽 서해안의… 더보기

허용치 9배의 음주운전자 적발

댓글 0 | 조회 1,523 | 2024.03.19
법률 허용 기준의 9배 가까운 음주 상태로 운전했던 여성이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다.이달 초 36세로 알려진 한 오클랜드 여성이 북섬 노스랜드의 황가레이에서 34…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시설 이용료 7월 1일부터 인상

댓글 0 | 조회 1,174 | 2024.03.19
오는 7월 1일부터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의 산장과 캠프장 가격이 인상된다.3월 19일 자연보존부(DOC)는 예산 압박이 … 더보기

주택시장 가치, 전년 대비 3.1% 증가..

댓글 0 | 조회 1,403 | 2024.03.19
주택시장 가치가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REINZ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가격 상승세… 더보기

약 200kg 필로폰,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 진입 막아

댓글 0 | 조회 1,799 | 2024.03.18
합동 태스크포스는 약 200kg에 달하는 메스암페타민이 뉴질랜드와 호주 국경에 도달하는 것을 막았다.주로 미국 법 집행 기관으로 구성된 이 태스크 포스는 국토 안… 더보기

뉴질랜드인 변호사,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

댓글 0 | 조회 3,202 | 2024.03.18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남성은 고용주가 매우 재능 있는 변호사라고 묘사한 뉴질랜드인이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더보기

실수로 입금된 5만 달러, '해밀턴 무버스' 반환 거부

댓글 0 | 조회 4,368 | 2024.03.18
이사 업체인 해밀턴 무버스(Hamilton Movers)는 실수로 은행 계좌에 입금된 약 50,000달러를 반환하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돈을 어디… 더보기

2 Walk and Cycle 컨퍼런스, 정부의 교통 접근 방식에 "역풍"

댓글 0 | 조회 893 | 2024.03.18
전국 사이클링 컨퍼런스의 높은 참여율은 정부 지원이 삭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저탄소 운송 옵션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옹호자들은 말한다.전국 각지에서 … 더보기

쿡 제도 뉴질랜드인, 우선 영주권 규정 '무효'로 판결

댓글 0 | 조회 2,633 | 2024.03.18
쿡 제도 고등법원(The Cook Islands High Court)은 뉴질랜드 국민에게 다른 나라 국민보다 우대를 제공하는 뉴질랜드 이민법이 "무효"라고 판결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