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 다리, 9년 만에 마침내 개통

노스랜드 다리, 9년 만에 마침내 개통

0 개 2,038 노영례

999aa8d6100375822a420d2e0e64ae55_1708731768_899.png
 

노스랜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다리 중 하나가 치열한 보궐선거 캠페인에서 약속된 지 거의 9년 만에 토요일 저녁 개통될 예정이다.


오래된 일방통행 카에오 다리(Kāeo Bridge)는 오랫동안 Bay of Islands와 Doubtless Bay 사이의 10번 국도에 있는 여름철 관광지를 통과하는 관문이었다.


10번 국도의 길은 일부 트럭이 지나기에는 너무 좁았고, Kāeo를 괴롭힌 홍수의 원인이 되었으며, 일방통행 교량의 양보 규칙을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가끔 도로 난폭 운전을 한 현장이기도 했다고 RNZ에서는 전했다.


그러나 토요일밤 새로운 2차선 다리가 개통되면, 도록 폭이 더 넓을 뿐 아니라 더 높으며, 길이가 110m로 기존 교량보다 두 배 길어 홍수 시 물의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된 4,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강 카에오(Kāeo) 쪽 로터리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2022년 망가무카 산맥(Mangamuka Ranges) 위의 1번 국도가 폐쇄된 이후 카이타이아와 나머지 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고속도로의 중요한 연결 고리이다.


오랫동안 Kāeo에 거주해 온 지역사회위원회 대표인 브부스 밀스는 새 다리가 지역 사람들의 기분을 고양시켰다고 말했다. 너무 오랫동안 Kāeo는 홍수와 방치로 고통받았지만 이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오래된 다리는 수년에 걸쳐 온갖 문제를 일으켰고 새로운 큰 다리가 개통되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브루스 밀스는 오래된 다리가 매우 매우 좁기 때문에 트럭의 양쪽 측면에 여유 공간이 몇 센티미터밖에 남지 않았으며 가드레일은 항상 찌그러지고 교체되었다고 전했다.


급격하게 절벽을 끼고 회전하는 도로는 일부 트럭이 오래된 다리에 진입하는 것도 불가능하게도 했다. 


브루스 밀스는 Kāeo에서 이번 주 새로운 보행자 다리도 개통했기 때문에 축하할 두 가지 일이 생겼다며 기존의 다리에 대형 트럭이 지나갈 때 다리를 건너던 사람들은 무서워했고, 휠체어, 이동용 스쿠터 등이 타기에는 너무 좁았다고 전했다. 새로운 보행자 다리는 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도시의 중심지이자 모임 장소로 설계되었다.


브루스 밀리스는 자신의 인생 3분의 1인 지난 25년 동안 인도교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카에오(Kāeo) 지역의 사기를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카에오(Kāeo) 타운 바로 북쪽에 위치한 새로운 고속도로 교량에 대한 계획은 마이크 사빈의원의 사임으로 촉발된 노스랜드 보궐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3월 사이먼 브리지 교통부 장관은 Kāeo를 방문하여 국민당의 Ten Bridges 정책을 공개했다. 이 정책에서 국민당은 Twin Coast Discovery Route의 일방통행 교량 10개를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다리 중 하나는 전혀 다리가 아니고 와이포우아 숲에 있는 두 개의 거대한 카우리 나무 사이의 도로가 좁아진 것이었다.


국민당은 New Zealand First의 윈스턴 피터스에게 보궐선거에서 패했지만 가장 중요한 교량 중 3개가 2019년에 완공되었다.


그것은 12번 국도에 있는 두 개의 마타코헤(Matakohe) 다리와 10번 국도에 있는 타이파(Taipā) 다리였다. Kāeo Bridge 공사는 예산 제약과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지연되었다.


뉴질랜드 교통국 대변인은 2024년 2월 24일 새로운 다리의 양방향 통행 개시가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겼다고 말했다. 오래된 교량을 철거하고 로터리와 연결도로를 마무리하는 작업은 계속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는 4월까지 완전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에오(Kāeo) 타운십을 통과하는 10번 국도도 최근에 재포장되었다.


새로운 다리는 인근 Kāeo Rugby Club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재의 교통부 장관인 시므온 브라운과 현지 iwi가 공식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태즈먼 외딴 해변 “세계에서 아름다운 해변에 이름 올려”

댓글 0 | 조회 2,009 | 2024.03.06
뉴질랜드 남섬의 외딴 해변 한 곳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선정됐다.태즈먼의 ‘아와로아(Awaroa) 해변’이 최근 영국의 럭셔리 여행 간행물… 더보기

거대한 게 화석 “16년 만에 공식 인정받았다”

댓글 0 | 조회 1,431 | 2024.03.06
한 화석 수집가가 발견한 ‘게 화석(crab fossil)’이 16년 만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부여받았다.평소 화석에 관심이 많았던 칼 로벤하이머(Karl Raub… 더보기

순식간에 지붕 날려버린 토네이도

댓글 0 | 조회 2,352 | 2024.03.06
엄청난 돌풍으로 한 주택의 지붕이 뜯겨 날아가는 모습이 영상에 생생하게 찍혔다.사건은 3월 4일 오전 8시 45분경에 남섬 서해안 중심 도시인 그레이마우스 북쪽에… 더보기

지난 여름 일조량, 넬슨 618시간 전국에서 최장

댓글 0 | 조회 954 | 2024.03.06
지난 여름은 덥고 건조했으며, 뉴질랜드의 많은 지역에서 기온은 평균 이상, 강수량은 평균 이하였다.국립 수자원 대기 연구소(NIWA)의 여름 기후 요약이 화요일에… 더보기

1월 주택건축 1,991건에 불과, 1년 전보다 28% 감소

댓글 0 | 조회 1,323 | 2024.03.05
지난 1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이뤄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총 1,991건에 불과했으며 2023년 1월보다는 28%가 줄어들었다.지난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더보기

국민들 “생활비 소비 형태가 바뀌었다”

댓글 0 | 조회 3,950 | 2024.03.05
(도표) 각 부문별 가계 지출 비율의 변동(2019. 6~2023. 6, 단위: %) 전체적인 생활비가 많이 늘어난 가운데 국민들의 지출 패턴도 상당히 달라진 것… 더보기

NZ 정부 “타라나키 육상 석유 탐사 허가”

댓글 0 | 조회 1,640 | 2024.03.05
뉴질랜드 정부가 북섬 타라나키 일대에서 내륙의 석유 탐사 허가를 승인했다.이는 지난해 10월 새로 집권한 국민당 주도 연립정부가 해상 석유 및 가스 탐사를 재개하… 더보기

여행객 늘어 서비스 수출도 증가, 팬데믹 이전 수준은 아직

댓글 0 | 조회 1,004 | 2024.03.05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데 힘입어 지난해 12월 분기 서비스 무역적자가 그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통계국 자료를 보면 12월 분기 서비스 무역 적… 더보기

수도 웰링턴에 큰 파도, 남섬은 강풍 경고

댓글 0 | 조회 924 | 2024.03.05
웰링턴 주변의 너울은 밤새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섬에서는 강한 바람이 많이 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MetService는 너울(Swells)이 서해… 더보기

뉴질랜드 넷플릭스 가격, 3월 5일부터 인상

댓글 0 | 조회 2,267 | 2024.03.05
3월 5일 화요일부터,뉴질랜드에서의 넷플릭스(Netflix) 구독료가 더 비싸진다고 1News에서 보도했다.이는뉴질랜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2021년 이후 처음으로… 더보기

세계 최악의 나무 질병 중 하나, 와이카토 사유지에서 발견

댓글 0 | 조회 1,114 | 2024.03.05
치명적이고 빠르게 퍼지는 네덜란드 느릅나무병(Dutch elm disease)이 와이카토 테아와무투(Te Awamutu)의 사유지에서 발견되었다.네덜란드 느릅나무…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실, 비용 절약 위해 공공 쓰레기통 줄여

댓글 0 | 조회 1,200 | 2024.03.05
오클랜드 사람들은 공원을 찾았다가 예전보다 쓰레기통이 적거나 있었던 자리에서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지난해 11월부터 오클랜드 카운실은 … 더보기

전문가, "기후 불안의 영향 받는 사람 증가"

댓글 0 | 조회 1,120 | 2024.03.05
전문가들은 기후 불안의 영향을 받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뉴질랜드인의 80% 이상이 기후 변화를 개인적인 문제로 여기고… 더보기

폭풍우 지나고 기온 급락

댓글 0 | 조회 2,563 | 2024.03.04
월요일 전국을 강타했던 최악의 강풍과 폭우는 지나갔지만, 화요일에는 뉴질랜드 주변의 기온이 급락할 것으로 예보되었다.월요일 뉴질랜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 더보기

파머스턴 노스, 뉴질랜드 최초로 100% 전기 버스 운행

댓글 0 | 조회 1,059 | 2024.03.04
파머스턴 노스의 거리는 모든 버스가 전기차로 운행되면서 더욱 많은 횟수의 운행을 하게 되었지만 더욱 조용해졌다.월요일부터 이 도시의 버스는 뉴질랜드 최초로 100… 더보기

헬렌 클락 전 총리, "오클랜드 공항 긴 대기줄 개선해야..."

댓글 0 | 조회 1,694 | 2024.03.04
헬렌 클락 전 총리가 오클랜드 공항에서의 긴 대기줄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공항 측에서는 대기열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헬렌 클… 더보기

남극 얼음 녹는 속도, "걱정스러울 정도로 빨라"

댓글 0 | 조회 1,594 | 2024.03.04
남극해로의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과학자들은 얼음이 얼마나 많이 빠르게 녹고 있는지에 대한 걱정스러운 증거를 발견했다고 RNZ에서 전했다.쇄빙선 RV(연구선) 로라… 더보기

오클랜드 주유소 강도, 직원 위협

댓글 0 | 조회 2,022 | 2024.03.04
오클랜드 주유소에서 이른 아침 강도 사건이 발생해 주유소 직원이 위협을 받았다.경찰은 일요일 오전 7시 직후 발생한 웨스턴 스프링스(Western Springs)… 더보기

Amazon 데이터 센터 건설, 빗물 설계로 지연

댓글 0 | 조회 1,317 | 2024.03.04
오클랜드에 최초로 세워질 Amazon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설이 빗물 설계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RNZ에서 전했다.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 더보기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유지 보수로 폐쇄 및 지연 예정

댓글 0 | 조회 1,201 | 2024.03.03
향후 몇 주 동안 주요 고속도로의 도로 공사로 인해 운전자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북섬과 남섬 모두에서 계획된 유지 보수로 인해 도로 직원들이… 더보기

웰링턴 뉴타운 페스티벌, 8만명 운집 예상

댓글 0 | 조회 1,581 | 2024.03.03
3월 3일 일요일, 뉴질랜드 최대의 거리 축제이자 무료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누타운 페스티벌이 30번째로 개최된다.뉴타운 페스티벌(Newtown Festival)… 더보기

오클랜드, 건축 현장에서 사고로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3,020 | 2024.03.03
3월 3일 일요일 아침, 오클랜드의 마운트 웰링턴에 있는 건축 현장에서 사고로 한 명이 사망했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오전 8시 30분쯤 린턴 로드(Lynton R… 더보기

남북섬 일부 지역, 폭우 경보

댓글 0 | 조회 1,116 | 2024.03.03
MetService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까지 강렬한 저기압 기압골이 전국 상공에서 이동함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월요일 아침까… 더보기

웰링턴 레스토랑 예약률, 이벤트 덕분에 3분의 1 증가

댓글 0 | 조회 817 | 2024.03.03
웰링턴의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수도에서 열리는 수많은 이벤트 덕분에 예약이 3분의 1이나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번 주말에만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 예술 축제(the … 더보기

파머스턴 노스, 택시 운전사 폭행으로 크게 다쳐

댓글 0 | 조회 1,662 | 2024.03.02
토요일 새벽, 파머스턴 노스에서 택시 운전사가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경찰은 폭행 신고가 접수된 후, 새벽 2시경 파머스턴노스에 있는 더 스퀘어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