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인터넷 중고시장 '트레이드미'

뉴질랜드 인터넷 중고시장 '트레이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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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에 온라인 쇼핑 열풍이 대세를 몰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으로 인한 매출규모가 일 년에 10억 달러 가까이 치솟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급부상으로 소매 전문가들은 DVD 대여점이나, 서점, 전자제품 판매점 등이 힘든 시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Retail Consulting Group(RCG)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적, 문방구, 전기제품 등을 구매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다고 전했다. RCG의 폴 캔(Paul Keane) 의장은 뉴질랜드 소매상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쇼핑 매출 규모는 적어도 5년 동안 1년에 25%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캔 의장은 이어 뉴질랜드 인터넷 쇼핑몰 매출 규모가 향후 5년간 10억 달러, 2010년까지는 20억 달러를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질랜드내 인터넷 쇼핑 열풍이 가속화되고 있는 원인으로는 소비자들의 비용절감과 편리함이 가장 크게 차지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뉴질랜드에서는 트레이드미(trademe.co.nz) 웹사이트가 온라인 쇼핑으로 가장 활성화되고 있으며, 신상품뿐만 아니라 중고품들을 사고 파는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트레이드미에서는 자동차, 가전제품, 의류 등 각종 생활 용품에서부터 부동산과 구인.구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처음 가입비 미니멈 10불만 지불하면 팔고자 하는 물건의 사진을 찍어 올리고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옥션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bay(ebay.com) 웹사이트와 같은 성격을 띄고 있는 트레이드미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불꽃 튀기는 입찰(bidding)을 통해 이루어지거나 바로 구입(buy now)을 클릭하면 마음에 드는 물건을 입찰 없이 바로 손에 넣을 수 있다.

   트레이드미 옥션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의류, 골프 용품, 서적, 가전제품 등을 ‘클릭’한 번으로 시간과 경비 절감을 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신뢰가 중요시 되는 사업이므로 보안 기술이 철저하게 개선되어야 하고 배송문제 및 다양한 물품이 입고되어야 하는 문제점들만 잘 고쳐진다면 더욱 인터넷 쇼핑은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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