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라스틱(bioplastic) - 녹색성장에 따른 자연 친화적 신기술

바이오플라스틱(bioplastic) - 녹색성장에 따른 자연 친화적 신기술

0 개 3,330 장새미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녹색성장에 따른 바이오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정부 및 기업들의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대중에 의해 국제적으로 하나의 트랜드가 되고 있는 형국이다.

식물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산업 중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개발이 특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에서도 키위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바이오플라스틱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는 현대판 연금술과도 같은 것으로, 뉴질랜드 과학자 마틴 마르코스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키위 한 개로 100여개의 플라스틱 수저 용기를 만들어내었다.

로토루아의 시온 크라운 연구소(Scion Crown research institute)에서 개발된 이 바이오플라스틱 기술은 식용의 식물 자원과 식물성 음식물 폐기물로 만들어졌다. 마르코스 박사는 특허 신청을 앞둔 시점에서 제조법의 비밀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으나, 키위와 옥수수 등의 식물성 물질과 기타 비밀 제료를 섞어 만들었음을 밝혔다. 90g의 키위로 플라스틱 도구 100개를 제조할 수 있으며 다른 과일 역시 같은 과정을 거치면 바이오플라스틱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꿈의 기술이다. 이 바이오플라스틱 키위 용기는 뉴질랜드 키위 회사 Zespri의 키위 패키지로 세계 곳곳에 수출될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키위 바이오플라스틱 기술은 환경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제품을 써야하는 이유는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어 재활용도가 높다는 데에 있다. 무독성의 천연계 원료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제품은 고갈 위기에 처해있는 석유 자원에 비해 지구상에서 녹색 식물이 존재하는 한 무한하게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될 만 하다.

또한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이다. 기존의 플라스틱 제품은 가공 단계에서 각종 첨가물을 넣을 수밖에 없으며, 이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내분비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이 방출된다. 반면 자연 친화적 재료로 만든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방출되지 않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해도 안심할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 제품의 단점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친환경 제품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지구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다. 이제 친환경이 대세다. 환경호르몬의 위험성과 환경분제를 자각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라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0년 한인의 밤, 성황리에 마무리

댓글 0 | 조회 6,335 | 2010.09.24
17일 타카푸나 브루스 메이슨 센터에서 2010년 ‘코리안나이트(한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오클랜드 한인회와 W-TV가 공동주최한 이번 ‘코리안 나이트’ 행사… 더보기

이상기후 주말까지 계속

댓글 0 | 조회 3,184 | 2010.09.24
지난주 부터 계속된 이상기후가 오늘도 계속된다. 기상전문가들은 계절상으로 봄이지만 일주일 전부터 계속된 강풍과 폭우가 오늘과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며, 지역에 따라… 더보기

Minister marks Seoul liberation during Korea …

댓글 0 | 조회 2,231 | 2010.09.24
Veterans' Affairs Minister Judith Collins will attend the Liberation of Seoul Ceremony at … 더보기

주인없는 liquor 가게 털려...

댓글 0 | 조회 2,716 | 2010.09.23
9월 22일 오후 9시경 wainuiomata 지역의 한 liquor 가게가 3명의 남자에 의해 강도를 당했다. 3명의 강도들은 얼굴에 복면을 두르고 칼과 골프채… 더보기

NZ보건당국 "문제 많은 유방암 진단 쉽게 믿지 말라"

댓글 0 | 조회 2,880 | 2010.09.23
뉴질랜드 보건당국이 온도를 이용한 열화상 측정법을 쓴 유방암 검사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당국의 한 전문가는 유방암 진단법으로 열화상진단법(therma… 더보기

뉴질랜드인의 절반 저축을 못 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3,942 | 2010.09.23
뉴질랜드 은행이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인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저축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뷰 설문조사의 마이크 헬스 대표는… 더보기

대한항공 9월 26일부터 비행시간 변경

댓글 0 | 조회 7,091 | 2010.09.23
일광절약제 시행에 따른 대한항공 출도착 시간이 변경된다.대한항공은 오는 9월 26일(일) 시행되는 일광절약제와 관련하여 인천/오클랜드 출도착 시간 변경을 알려 왔… 더보기

양 규준씨 개인미술전 스케치

댓글 0 | 조회 2,864 | 2010.09.23
양 규준씨(양규준 미술아카데미 원장)의 10번째 개인미술전이 10월6일까지 Northcote 쇼핑몰 도서관 옆에 위치한 Northart Gallery( Norma… 더보기

2010 대학설명회 10월 2일 개최

댓글 0 | 조회 3,013 | 2010.09.23
오클랜드 한인학생회가 주최하는 대학설명회가 올해에도 실시된다. 오는 10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오클랜드 대학교 상대건물(OGGB 3)에서 실시되는 대학설명회… 더보기

재뉴 상공회 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 종료.

댓글 0 | 조회 3,241 | 2010.09.23
뉴질랜드 한국 골프협회에서는 2010년 3/4분기 재뉴 상공회 회장배 및 전국체전 파견선수 발대식을 9월20일 Muriwai Golf Course 에서 개최하였다… 더보기

뉴질랜드,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여야

댓글 0 | 조회 3,049 | 2010.09.22
온실효과로 인해 해양이 따뜻해지고, 빙하가 녹고 있는 현상으로 인해, 뉴질랜드 수면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IPCC… 더보기

한인회, 문화회관건립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회 개최

댓글 0 | 조회 2,957 | 2010.09.22
오클랜드한인회(회장:양희중)에서는 교민들의 숙원 사업인 한인문화회관 부지가 확보됨에 따라 기금 모금에 많은 교민들의 동참과 격려에 힘입어 한인문화회관 건립 추진 … 더보기

St Luke의 웨스트필드 쇼핑몰 확장공사 주민반대 극심

댓글 0 | 조회 2,948 | 2010.09.22
마운트 알버트 지역의 St Luke의 대형 웨스트필드 쇼핑몰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확장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1971년에 일반 쇼핑센터로 처음 지어진… 더보기

[존 키]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세금 감면 – 고령인들을 위한 지원

댓글 0 | 조회 3,712 | 2010.09.22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과 이들 가정은 성공을 위한 기회를 얻을 권리가 있습니다. 국민당은 한국, 중국, 인도 지역사회 일원들이 25년 가까이 없었던 세금 제도 개정… 더보기

오클랜드 박물관에서 한국을 알리는 행사 개최

댓글 0 | 조회 3,340 | 2010.09.22
오클랜드 박물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음식 및 전통공연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9월 4일부터 개최하고 있다.9월 4일 사모아를 시작으로 11일 태국,… 더보기

'YFC 청소년 예술제 2010' 개최

댓글 0 | 조회 3,693 | 2010.09.22
예선 : 20109년 10월 1일(금) 오후 1시 / 광명교회본선 : 2010년 10월 9일(토) 오후 6시 / 한우리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자 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증가세

댓글 0 | 조회 2,909 | 2010.09.21
8월 들어 영구 거주 목적이나 장기 거주 목적으로 뉴질랜드로 들어온 이주자들의 수가 총 800명으로 집계되어 지난달 대비 100명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보기

재외동포재단이사장과 단체장하고의 간담회

댓글 0 | 조회 3,218 | 2010.09.21
지난 20일(월) 오후 6시 재외동포재단 권영건이사장과 교민 단체장하고의 간담회가 시내 화로식당에서 있었다.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동포사회의 공감대 확산 및 동포들… 더보기

뉴질랜드 재활용 유리병 회전율 낮아...

댓글 0 | 조회 2,553 | 2010.09.21
뉴질랜드에서 재활용되지 못한 와인병들이 해외로 보내져 재가공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길가의 쓰레기 통에 버려진 재활용 병중에 매주 최대 70%… 더보기

뉴질랜드 2013년까지 디지털방송으로 모두 교체키로

댓글 0 | 조회 6,833 | 2010.09.20
기존의 뉴질랜드 아날로그 방송 서비스가 2012년부터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된다. 뉴질랜드 정부는 16일,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방송서비스를 2012년 9월부터 … 더보기

뉴질랜드 뱀 밀수입 금지령!

댓글 0 | 조회 8,285 | 2010.09.20
최근에 한 밀입국자에 의해 80cm 가량의 보아뱀이 오클랜드 항구에서 발견되었다. 과테말라로 부터온 배안에서 뱀을 몰래 밀수입하다가 적발되었다. 올해 7월에는 한… 더보기

남섬엔 폭설, 북섬엔 폭풍우

댓글 0 | 조회 3,610 | 2010.09.20
남섬 주민들이 주말동안 내린 폭설로 인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주말동안 내린 폭설로 인해 인버카길의 경기장과 상점의 지붕이 무너졌으며 New World 할인마트의… 더보기

재뉴한국여성회 9월 25일 부동산과 금융포럼 실시

댓글 0 | 조회 3,536 | 2010.09.20
재뉴한국여성회에서는 오는 9월 2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한인회관 회의실에서 제 2차 부동산과 금융 관련 포럼을 갖는다. 이번에 열릴 포럼 내용은 부동산 … 더보기

오는 10월 6일까지 투표용지 반송해야

댓글 0 | 조회 3,114 | 2010.09.20
지난 17일부터 모든 투표자들의 집에 우편배달되기 시작한 투표 서류는 오는 9월 22일까지 마감된다. 투표 서류봉투 안에는 투표 용지를 비롯하여 시장 후보들과 각… 더보기

도로 한가운데에 버려진 고양이 구출되

댓글 0 | 조회 3,210 | 2010.09.18
고양이 한 마리가 박스에 담겨 단단히 봉합된 채로 서오클랜드의 도로 한 가운데에 버려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고양이를 구출한 여성 마가렛 윈터씨는 Mas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