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도 안전 무방비, 4백여건물 지진에 취약해

오클랜드도 안전 무방비, 4백여건물 지진에 취약해

0 개 4,775 리포터
오늘 5일자 뉴질랜드헤럴드지는 오클랜드시내 빌딩 약 412여개가 보통 규모의 지진에라도 붕괴될 위험을 안고있는데, 현 새 수퍼시티 시의회가 이를 대중에 알리지않고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폭로했다.

렌 브라운 시장을 보조하고 있는 오클랜드시의회 덕 맥케이 회장은 어제 412곳의 ‘지진 취약 건물 등록부’를 공개하라는 요청에, 현재 이 등록부는 너무 오래돼 업데이트가 안되있고 함부로 공개했다간 건물 값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맥케이회장은 “현재 시내 오래된 건물들중 그동안 최신 내진 강화 보수 유무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시의회 직원들에게 조속한 시일내에 지진 취약건물 리스트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헤럴드지는 또한 현재 100년이상이 되가는 낡은 건물들이 많은 곳은 주로 시내 중심 주변지역의 구 타운센타들로서 도미니온로드의 식당 및 상가지역을 그 사례로 들었고, 금번 크라이스처치 지진시 가장 취약함을 보였던 건축구조물 형태인 2층짜리 복식 벽돌건물이 많은 곳은 킹슬랜드와 샌드링햄로드, 오네항아상가지역을 꼽았다.

시내중심가 상업용 건물 약 5퍼센트와 주거용 건물 2퍼센트가 지진에 취약한 건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건축규제담당 봅 델 러 부장은 구 오클랜드시의회시절에 지진 취약건물 412곳의 리스트가 작성됐었으며, 그간 보수작업이 이뤄진 곳들도 있을수 있고, 또 당시 제대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긴 하나, 상부측에서, 이 리스트들에 대한 대중 공개를 금지했다고 말했다.

건물법상 ‘지진취약건물’에 대한 정의는, 보통 규모의 지진 발생시, 사상자 발생 가능성과 다른 주변건물에 미칠 피해 정도를 평가하여, 그 취약판정이 내려진다고 한다.

2004년부터 구오클랜드시의회는 1976년이전에 축조된 2760개의 상업용건물 등록부 리스트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은 특히 건축규제법이 강화되기 시작한 해로, 이 리스트 가운데 412 곳이 내진 축조공법을 사용치않고 지어진 건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델러 부장은 또, 오클랜드는 비교적 다른 도시에 비해 지진의 위험이 적기 때문에, 이러한 건물의 소유주들이 건물 증축이나 보수공사를 자발적으로 신청해오지 않는한, 내진강화작업을 하도록 장려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내 퀸스트릿에 소재한 타운홀, 시빅센터, 전쟁기념박물관, 윗콜스와 같은 역사적인 건물들은 그동안 내진 강화 보수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2006년에 구오클랜드시의회가 주관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진도 6.5 규모 지진 발생시, 오클랜드 센트럴지역에서 주간 인구를 6십만명으로 보았을때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고, 지진피해 복구작업에 10억불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사망자 추정수치가 적은 이유는 오클랜드 지반은 단단한 화산암들로 구성된 곳이 많고, 건축붐이 일었던 당시, 건축규제가 까다로왔기 때문에, 그 당시 지어진 건물들 대다수가 내진 강화 작업으로 축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4일밤, 오클랜드 센트럴지역의 MP인 니키 케이 의원은 대중은 알 권리가 있다면서, 등록부 공개를 촉구했다. 또한 오클랜드시의회 마이크 리, 캐시 케이시, 카메론 브루어 의원들도 이에 대한 등록부 공개 촉구에 동참했다.

브루어 의원은 특히 “지금 자신이 잠정적으로 불안정한 건물안에 있는지 아닌지를 오클랜드시민들도 알아야 하지않겠느냐”면서, “지금 시의회가 대중의 안전이 우선인지 아니면 취약한 건물들이 임대가 안나갈까봐 건물주들을 더 걱정해주는 것인지”라며 의문을 표시했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 월드 세븐 홍콩 럭비대회, 뉴질랜드 우승

댓글 0 | 조회 2,083 | 2011.03.28
2011 월드 세븐 시리즈 홍콩 7인제 대회에 참가한 뉴질랜드 대표팀이 오늘 아침 영국과 결승전에서 29-17로 이겨 우승을 차지 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 에… 더보기

크라이스처치 지진보험 보상범위 두고 의견엇갈려

댓글 0 | 조회 3,405 | 2011.03.26
보험위원회(the Insurance Council)와 지진대책위원회(the Earthquake Commission (EQC))가 크라이스처치 지진 보험 보상 범위… 더보기

맥도날드는 직원, 손님 카드 무단 사용

댓글 0 | 조회 3,384 | 2011.03.25
맥도날드 직원이 경찰관의 실수로 남겨둔 신용 카드를 사용하여 음식을 구매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 졌다.Tollafield씨는 오클랜드 서쪽에 있는 대중음식점에… 더보기

[존 키] 크라이스트처치 재건과 정부 부채 감소에 맞춘 경제적 초점

댓글 0 | 조회 2,526 | 2011.03.25
지난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일은 우리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2월 22일에 발생한 지진의 엄청난 규모와 이에 따른 영향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많지 … 더보기

뉴질랜드체육회 크라이스츠처치 방문 성금 전달.

댓글 0 | 조회 3,125 | 2011.03.25
뉴질랜드 한국체육회에서는 지난번 지진으로 인해 크라이스쳐치 남섬지회 체육회 회원들을 격려하고자 3월 21일 오전 12시에 역대회장 자문위원장 단체장과 함께 크라이… 더보기

뉴질랜드우체국 – 로얄기념우표 윌리엄왕자 생일 잘못 기입해 당혹

댓글 0 | 조회 2,916 | 2011.03.24
뉴질랜드우체국은 영국 윌리엄왕자와 케이트 미들톤의 결혼을 앞두고, '로얄 웨딩 기념우표'를 최근 발행하였으나, 영국 왕좌 2번째 서열을 보유하고 있는 윌리엄왕자의… 더보기

대형 사이크론 다음주 뉴질랜드 상륙 예상

댓글 0 | 조회 5,734 | 2011.03.24
강한 열대성 사이클론이 다음주에 강한 비 바람을 동반 하면서 뉴질랜드에 상륙 할 것 이라고날씨 예측가들이 예상 했다. 현재 사이클론은 피지 근처를 통과 하고 있다… 더보기

"2011한인의날" 행사 종료

댓글 0 | 조회 6,225 | 2011.03.23
2011한인의날 행사가 오클랜드 한인회(회장 양희중) 주최로 3월19일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크… 더보기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3,336 | 2011.03.23
뉴질랜드 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오클랜드로 조사 됐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보도 했다.호텔예약 사이트인 Hoetl.com에 따르면 2위는 웰링턴이며 3… 더보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5기 해외 자문위원 추천위원회 구성

댓글 0 | 조회 4,212 | 2011.03.23
주오클랜드분관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5기 해외 자문위원 추천을 위한 자문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평통 자문위원장 이대희 총영사(부재시 곽태열 영사 대행)… 더보기

오클랜드 하버 해저터널이냐 다리냐?

댓글 0 | 조회 2,947 | 2011.03.23
오클랜드 하버를 연결해줄 세번째 방안을 모색하는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오클랜드 와이테마타 하버 터널공사 비용이 원래 예상액보다 12억불이나 더 소요될 것이라고,… 더보기

북섬 북부 및 동부지역에 홍수 경보

댓글 0 | 조회 3,369 | 2011.03.21
북섬 상단부의 낮은 해안가 지역에 오늘 21일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북섬의 북부 및 동부지역에 심한 폭우가 예상된다며 운전시 길가 홍수나 … 더보기

‘엉겁결 백만장자’ 1차 돈세탁 혐의 무죄

댓글 0 | 조회 2,991 | 2011.03.21
웨스트팩은행직원의 업무착오로 입금된 1천만불중 상당수를 남자친구의 다른 구좌로 빼돌려 해외로 도주했던 카라 허링(32세)은 보석 임시석방이 만료된 오늘 21일, …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6 회 정기공연 개최

댓글 0 | 조회 3,323 | 2011.03.21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6회 정기 공연이 4월 17일 개최된다. 오는 4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St. George Church ( 2 The Terra… 더보기

PM thanks Queen for generous support

댓글 0 | 조회 2,185 | 2011.03.19
Prime Minister John Key today thanked Her Majesty Queen Elizabeth II for her support, thro…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한국인사망자 유나온씨 장례식

댓글 0 | 조회 6,398 | 2011.03.18
지난달 2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발생 당시 실종 됐던 유학생 유나온(여·21)씨가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17일 최종 확인됐다. 뉴질랜드 경찰 당국은 유… 더보기

중국,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사망자 특별 보상 제기

댓글 0 | 조회 6,876 | 2011.03.17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숨진 중국인 희생자에 대한 특별 보상을 중국 정부가 요구해 뉴질랜드 정부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15일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은 뉴질랜드 주…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 한인, 구호품 지급

댓글 0 | 조회 3,363 | 2011.03.17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는 지진으로 인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서로 북돋아 주며 지진 경험담을 나누면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기약하는 행사를 4월2일 오전 11시부터 미… 더보기

[존 키] 일본과 크라이스트처치 돕기

댓글 0 | 조회 2,625 | 2011.03.17
저는 지난 3월 11일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대대적인 파괴 장면 보도를 두려운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바입니… 더보기

한인문화회관 로고 선정

댓글 0 | 조회 3,879 | 2011.03.16
교민사회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로고 공모전에서 한국에 거주하시는 류낭씨의 로고가 최종 선정되었다. 전체적으로 한국적인 것이 바탕으로 한국과 뉴질랜드의 화합, 한… 더보기

재외동포재단, 지진피해 재일동포돕기 나섰다

댓글 0 | 조회 2,935 | 2011.03.16
재외동포재단(이사장 : 권영건)은 이번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동포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재단은 지진피해를 입은 재일동…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추모식 3월 18일 예정

댓글 0 | 조회 2,547 | 2011.03.16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3.18(금) 크라이스트처치 North Hagley 공원에서 오후 12시부터 열린다. (추모 연주 오전 10시반 -… 더보기

Condolence messages to Japanese sister cities

댓글 0 | 조회 2,427 | 2011.03.15
The Mayor has announced that condolence messages have been sent to Auckland Council’s Japa… 더보기

이송이양 미술전에서 최우수상.

댓글 0 | 조회 3,765 | 2011.03.15
2011년 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과 한국문화 주제로 200여점이 참가한 미술전에서 이송이(year 6)양이 최우수 상으로 선정이 되었다 지난해보다 많은 참가와… 더보기

2011뉴질랜드 푸드 커넥션 부산에서 열려

댓글 0 | 조회 2,627 | 2011.03.15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New Zealand Food Connection 2011)이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렸다.지난 해에 이어 부산에서 2회째 개최된 뉴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