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의 선거 Q&A 5. 교민 투표율

멜리사의 선거 Q&A 5. 교민 투표율

0 개 1,986 KoreaPost

지난번 칼럼에서 국회의원 선거인 명부의 정보가 각 정당의 정책 수립과 지역의료이사회(DHB)의 선거 자료, 법원의 배심원 목록, 여론조사 등에 제공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투표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질랜드 선거의 교민 투표율

 

Q: 소수 민족별 투표율을 선관위에서 집계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소수 민족별 투표율과 관련한 공식 집계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선거인 명부에 출신 민족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계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론 등을 통해 비공식 집계가 나오기도 합니다.

국회의원 투표를 선거인 명부를 통해 실시하기 때문에 선거인 명부와 투표자 명단을 살펴보면 투표율 집계가 가능할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선거인 명부에는 이름과 주소, 직업 등이 적혀있습니다. 우리 교민의 경우 Lee, Kim, Park, Jung 등 다른 민족과 확연히 구분되는 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인 여부를 비교적 손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구센서스 자료에 나온 한국 교민 수를 토대로 선거인 등록명부 등을 참고하면 교민 투표율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Q: 비공식적으로 집계된 역대 교민 투표율은 어떻게 되나요?

A: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저조한 한국 교민투표율이 크게 이슈가 됐습니다. 당시 교민 신문들은 2005년 총선 당시 교민 투표율이 한 자리 수에 그쳤다면서 교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국민당을 포함한 각 정당들도 낮은 교민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책 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습니다.

2006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한국인은 총 29천 명 정도로 집계돼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인구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투표율에서는 중국인 투표율이 전체 중국 전체 교민수의 40%에 달한 반면 교민 투표율은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Q: 한국 등 아시아인 유권자들의 표는 얼마나 됩니까?

A: 최근 뉴질랜드 헤럴드는 매우 흥미로운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등 대부분의 아시아인들이 소규모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국민당의 정책을 선호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신문은 또 이번 선거에서 아시안 유권자가 약 20만 명에 달할 것이라면서 각 정당들이 아시아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스코트와 보타니, Mt Albert 등 아시아인 유권자가 많은 7개 선거구를 예로 들었습니다.

노스코트의 경우 전체 유권자의 21.2%에 달하는 12654명의 아시아인 유권자가 있고, 보타니에는 전체 유권자의 33.5% 18570명의 아시아인 유권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Mt Albert는 전체의 24.1% 14370명이 아시아인 유권자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것은 예전과 달리 다수의 지역에서 아시아인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Q: 지난 선거에서 꽤 투표를 한 것 같은데,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A: 교민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은 현재의 우리는 한국에 사는 한국인이 아니라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5, 2세대 등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과연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따져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저는 그 해답을 투표 참여에서 찾고 싶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교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때 한국인의 목소리를 더 크고 힘차게 낼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우리는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에 비해 정치적으로 좋은 터전을 갖고 있습니다. 저 이외에도 다른 한인 정치인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글로벌 경제 불황 속에서 뉴질랜드가 더욱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는 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3년간 저를 포함한 국민당 정부의 노력이 풍요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당투표’(Party Vote)를 통해 저 멜리사를 적극 지지해 주십시오. <⑦에서 계속>

한국 로봇산업진흥원, 오클랜드대학교 공동 연구 위해 방문

댓글 0 | 조회 2,206 | 2011.11.22
고 성장을으로발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로봇산업팀이 내일23일(수) 오클랜드대학교를 방문 한다. 오클랜드 대학교 유니서비스와 ED 컨소시움 공동 연구로 진행되고 있는… 더보기

[동영상] 멜리사 리 선거 캠페인

댓글 0 | 조회 2,948 | 2011.11.22
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선거뿐 아니라 정치적인 면에서도 가장 부패가 없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멜리사 리의 선거 캠페인을 통해 11월 26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 더보기

재외선거 참여로 재외국민의 권리를 찾자!

댓글 0 | 조회 4,176 | 2011.11.22
헌정 사상 처음으로 참정권이 부여된 해외 동포들이 내년 실시될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오는 13일부터 뉴질랜드를 포함한 전세계 158개 공관에서 유권자등록이… 더보기

아이패드 대항마, 아마존 ‘킨들 파이어’

댓글 0 | 조회 2,668 | 2011.11.22
이번달 15일 발매 되는 아마존의 태블릿PC 킨들 파이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인치의 작은 스크린이 탑재된 킨들 파이어는 출시되기 전부터 저렴한 가격 탓에 … 더보기

기업 이벤트 기획자- (Event Management, Fundraiser)

댓글 0 | 조회 2,577 | 2011.11.22
이벤트 매니지먼트(event Management)는 결혼 준비에서부터 기업의 런칭쇼, 자선모금행사, 그리고 최근 뉴질랜드에서 치러진 뉴질랜드 럭비 월드컵과 같은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코로만델 재발견-숲 속의 꼬마기차

댓글 0 | 조회 5,023 | 2011.11.22
오전 7시 알바니를 출발한 1일 코스의 여행 일정, 11시20분경에 코로만델의 숲속의 기차 타는 곳에 도착했는데요. "Driving Creek Railw…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코로만델 재발견-코로만델 가는 길

댓글 0 | 조회 4,210 | 2011.11.21
점점 해가 길어지는 뉴질랜드에서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직접 운전해서 오클랜드 시티에서 1 시간 5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요. 한 여행사에서 … 더보기

철인 3종 경기, 남녀 모두 뉴질랜드 우승

댓글 0 | 조회 2,210 | 2011.11.21
철인 3종 경기(Barfoot & Thompson International Triathlon Union World Cup)가 오클랜드 시티 한가운데서 어제… 더보기

김현우 학생,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 회계사 시험 합격

댓글 0 | 조회 4,660 | 2011.11.21
오클랜드 대학교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김현우 학생이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 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AICPA) 회계사 시험 응시(총4과목)는 미국 샌프란… 더보기

캔터베리대학교 한인공대생 동아리(KEA) 워크샵

댓글 0 | 조회 3,152 | 2011.11.21
Canterbury대학교 한인공대생 동아리인 KEA (Korean Engineering Association)에서 세미나 및 워크샵 을 개최한다. KEA는 쉽지 … 더보기

[독자기고] 투표로 한국인의 목소리를 높이자

댓글 0 | 조회 2,820 | 2011.11.19
지난 1년 전 지자체 선거시 교민 여러분들께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외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금년 11월26일 총선이 눈앞에…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지 지진 피해 4백여 가구 레드존으로 변경

댓글 0 | 조회 2,582 | 2011.11.18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를 입은 북동부 4백여채의 주택이 오렌지존에서 레드존으로 변경 판정 받았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레드존 판정으로 인해 브룩랜즈의 … 더보기

키위 공급업체 “제스프리” 한국서 과징금 받아

댓글 0 | 조회 2,973 | 2011.11.18
한국으로 키위를 수출하는 제스프리 그룹이 한국의 공정거래 위원회로부터 17일(목)시정명령과 함께 4억2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제스프리그… 더보기

NCEA 영어 시험, 4만7천여명 응시

댓글 0 | 조회 2,754 | 2011.11.17
대학 입학 자격을 위한 NCEA 영어 시험에 4만7천명의 학생이 응시해서 어제16일(수) 시험이 끝났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5만여명의 N… 더보기

뉴질랜드 조업 한국어선, 임금체불 심각

댓글 0 | 조회 2,469 | 2011.11.17
뉴질랜드 영해에서 조업 중인 한국 어선에 승선하고 있는 27명의 인도네시아인 선원들이 100만 달러 이상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더보기

타카푸나그라마 스쿨 한국교민 봉사자에게 감사장수여

댓글 0 | 조회 3,958 | 2011.11.17
지난 11월16일(수) 오전 11.30 분 타카푸나 그라마스쿨에서는 2011년도 학교에서 수고한 교민 봉사자와 함께 모닝티 시간을 가졌으며 이시간에는 감사장이 전… 더보기

‘윤복희의 밤' 12월 3일(토) 하버사이드교회에서 개최

댓글 0 | 조회 3,227 | 2011.11.17
북한 선교를 위한 ‘윤복희의 밤'이 12월 3일(토) 하버사이드교회에서 개최된다. 오클랜드 장로연합회의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최고의 가수… 더보기

조충렬 야구뉴스 - 오클랜드 야구리그 소개

댓글 0 | 조회 3,748 | 2011.11.17
현재 오클랜드야구리그(ABA League)는 각 클럽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하고 있다. 오클랜드에는 북쪽(North Shore)에 North Shore City … 더보기

재뉴상공인연합회, 부산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

댓글 0 | 조회 3,396 | 2011.11.17
자매결연 조인식: 안기종(재뉴상공인연합회장), 신정택(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성칠(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장), 최태훈(중남미 한상연합회장) 재뉴상공인연합회(회장… 더보기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 2011” 서울에서 개최

댓글 0 | 조회 2,131 | 2011.11.17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이 주관하는 ‘뉴질랜드 푸드커넥션 2011’이 지난 15일(화)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뉴질랜드 무역 산업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랜 된 신문, 창간150주년 맞아

댓글 0 | 조회 2,307 | 2011.11.16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문이 창간 150주년을 맞이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보도 했다. 더니든 지역신문 ‘오타고 데일리 타임스&… 더보기

현재 멜리사의 선거 Q&A 5. 교민 투표율

댓글 0 | 조회 1,987 | 2011.11.16
지난번 칼럼에서 국회의원 선거인 명부의 정보가 각 정당의 정책 수립과 지역의료이사회(DHB)의 선거 자료, 법원의 배심원 목록, 여론조사 등에 제공될 수 있다고 … 더보기

홍영표한인회장 이민부장관과 미팅가져.....

댓글 0 | 조회 3,285 | 2011.11.16
이민부 장관 조나단 콜맨과 홍영표 한인회장의 만남이 16일(수) 12시 콜맨 사무실 옆 일본레스토랑에서 있었다. 이민부장관 콜맨의 제의로 이루어진 이번 만남은 한… 더보기

조충렬의 야구뉴스

댓글 1 | 조회 2,984 | 2011.11.16
럭비월드컵과 경기장 보수공사로 인하여 예년보다 2주늦게 오클랜드 베이스볼시즌이 시작되었다. 겨울동안 충실히 연습을 하고, 시즌 개막을 기다렸던 프리미어와 디비져널… 더보기

2011 JYP The New Zealand Audition

댓글 0 | 조회 4,004 | 2011.11.16
박진영, 원더걸스, 2PM, 2AM, 미쓰에이 등을 발굴 및 배출한 JYP 엔터테인먼트가 다가오는 12월 뉴질랜드에서 오디션을 개최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최초로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