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17년 이후 가장 추웠던 1월

지난달, 2017년 이후 가장 추웠던 1월

0 개 4,590 노영례
NIWA에 따르면 지난달은 2017년 이래로 가장 추운 1월이었다.

NIWA는 월별 기후 요약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이 16.4C였다고 밝혔다. 이는 8년 전 1월의 평균 기온과 동일하다.

북섬 중부와 남부, 남섬 대부분 지역에서는 평균 이하의 기온이 기록되었다.

Martinborough, Māhia, Winchmore, Waipara West, Diamond Harbour, Le Bons Bay 등 6개 지역에서 기록상 가장 추운 1월을 기록했다. 17개 지역에서 1월에 거의 기록적인 최저 평균 기온을 경험했다.

와이아우는 1월에 뉴질랜드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평균 기온이 50도에 달해 정상보다 3.1도 낮았다.

NIWA는 기온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뉴질랜드 동쪽에서 발생하는 평균 해면 기압이 평소보다 낮아 평소보다 남동쪽에서 불어오는 기류가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남섬 동부와 북섬 남부 지역에서는 남풍이 정기적으로 불어 일일 최고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흔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평균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했지만, 일부 지역은 평균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다.

1월에 서해안과 피오르드랜드를 포함한 남섬 서부 지역은 평균 이상의 따뜻함을 경험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따뜻했던 지역은 그레이마우스로, 평균 기온이 17.6C로 평소보다 1.8C 더 높았다.

NIWA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빈도의 남동풍으로 인해 남부 알프스에서 푄 현상이 발생하여 남섬 서부 지역이 따뜻한 1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형적으로 뉴질랜드의 우세한 서풍은 푄 효과가 남섬 동부 지역에 비교적 높은 기온을 가져온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2025년 1월 동안은 이러한 기온이 눈에 띄게 부족했다고 NIWA는 보고했다.

기록된 최고 기온은 1월 24일 카웨라우에서 측정된 32.4C였다. 최저 기온은 1월 25일 와이파라 강 북쪽 지류에서 측정된 -0.4C였다.



<동해안과 서해안, 가뭄 계속>
1월은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건조한 달이었다. West Coast, Southland, Otago, Marlborough, Taranaki, Hawke's Bay, Waikato, Bay of Plenty, Auckland, 그리고 남부 Northland에 걸쳐 정상 이하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스튜어트 섬의 오반은 1975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건조한 1월을 기록했으며, 단 27mm의 비가 기록되었다.

마운트 쿡과 프란츠 요셉 마을의 최소 강수량은 각각 평년 강수량의 14%와 19%에 불과했다.

캔터베리 동부, 넬슨, 노스랜드 북부를 포함한 북부와 동부 지역의 강수량이 높았다. 아일랜즈 만의 푸레루아는 151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는 정상의 262%에 해당한다

가장 많은 일조량을 보인 지역은 서해안으로, 328시간 동안 햇볕이 쬐였다. 타라나키(318시간), 베이 오브 플렌티(310시간), 매켄지 컨트리(302시간)가 그 뒤를 이었다.

호키티카와 그레이마우스는 각각 328시간과 302시간 동안 맑은 하늘을 유지하며 역대 가장 햇볕이 많은 1월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이사회 이사들, 경제 개선에 낙관적 전망

댓글 0 | 조회 1,360 | 2025.11.21
이사회 이사들은 경제 전망에 대해 강한 긍정적 감정을 갖고 있다. 연례 《이사 감정 조사》(Director Sentiment Survey)에 따르면, 뉴질랜드 이… 더보기

NZ, 은행 간 정보 공유 확대…사기 및 스캠 대응력 강화

댓글 0 | 조회 1,264 | 2025.11.21
니콜 맥키 법무부 차관은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법(AML/CFT)의 각료 면제를 통해 13개 은행이 사기와 스캠 대응을 위해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공…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골프 코스 톱 100에 4곳 이름 올려

댓글 0 | 조회 2,051 | 2025.11.21
뉴질랜드 동해안 북부 지역은 세계에서 20분 거리 내에 톱 100 랭킹의 골프 코스가 3곳 모여있는 두 곳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에도 Golf.com이 선정… 더보기

[금요열전] 케이트 셰퍼드, “한 장의 종이로 세계를 움직인 여자”

댓글 0 | 조회 1,189 | 2025.11.21
당신이 오늘 아침 커피를 마실 때, 혹시 한 번쯤 잊고 지냈던 사실이 있을지도 모른다.바로, 뉴질랜드는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을 준 나라라는 것.그리고 그 … 더보기

세대별 투자 전략 엇갈림, 젊은층은 주식 시장 선호

댓글 0 | 조회 1,209 | 2025.11.21
최근 ASB 투자자 신뢰도 조사에서 60대 이상과 30대 미만 투자자들의 뚜렷한 투자 전략 차이가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투자자 신뢰도가 9% 상승했으나, 글로벌 … 더보기

뉴질랜드, 인정 고용주 취업 비자(AEWV) 노동자 취업 변경 절차 개정

댓글 0 | 조회 1,560 | 2025.11.21
뉴질랜드 이민부는 2025년 11월 17일부터 인정 고용주 취업 비자(AEWV) 소지 노동자의 직장 변경 절차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심각한 우려가 있는 고용… 더보기

11월 20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699 | 2025.11.20
들고양이 분류 위해, '집고양이 마이크로칩 의무화/제안정부가 들고양이를 Predator Free 2050 공식 퇴치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집고양이와 들고양이를… 더보기

뉴질랜드 시민권 신청 수수료, 22년 만에 약 100달러 인상

댓글 0 | 조회 3,465 | 2025.11.20
뉴질랜드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내일부터 약 2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된다. 내무부(DIA)는 성인의 시민권 신청 비용이 기존 470.20달러에서 560달러로, 1… 더보기

비 온 후 찾아온 고요한 봄날, 주말까지 따뜻한 날씨 지속

댓글 0 | 조회 1,504 | 2025.11.20
이번 주 초반 많은 비가 내렸던 뉴질랜드가 오늘부터 맑고 온화한 날씨를 되찾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은 이미 맑은 하늘을 즐기고 있으며, 북섬 역시 오후가 되… 더보기

ANZ, 1.5% 캐쉬백 프로모션으로 모기지 경쟁 불붙여

댓글 0 | 조회 2,164 | 2025.11.20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가 수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캐쉬백 프로모션을 시작했다.이들은 최소 20% 지분을 가진 신규 주택담보대출 고객에게 대출금의 1.5%를…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에서 불법 담배 150만 개 압수, 두 명 체포

댓글 0 | 조회 1,850 | 2025.11.20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불법 담배 150만 개와 약 50만 뉴질랜드 달러 현금이 압수되고 두 남성이 체포됐다. 세관과 경찰은 오클랜드 전역의 다섯 개 보관소와 주거… 더보기

쿡해협의 새로운 페리 2척 건조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534 | 2025.11.20
11월 19일 뉴질랜드 정부는 쿡해협의 새 페리 건조 계획을 발표했다.이를 발표한 윈스턴 피터스 철도부 장관은, 2029년부터 운행하는 페리 2척과 항구 인프라 … 더보기

CHCH 병원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발견”

댓글 0 | 조회 1,392 | 2025.11.20
크라이스트처치 종합병원에서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의 감염 사례가 2건 확인됐다.보건부는 항생제 내성 ‘장내구균(enterococci)’ 또는 VRE로 불리는 감… 더보기

캔터베리의 셀윈 시청 “국내 최초 고무도로 건설 시험한다”

댓글 0 | 조회 1,244 | 2025.11.20
국내 최초로 고무를 도로에 까는, 이른바 ‘고무 도로(rubber road)’가 캔터베리에서 건설될 예정이다.셀윈 시청은 오는 1월에, 롤레스턴에서 내륙으로 40… 더보기

퀸스타운 떠나 호주 가다가 CHCH에서 발 묶인 국제선 승객들

댓글 0 | 조회 1,674 | 2025.11.20
퀸스타운을 떠나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의 국제선이 기술적인 문제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착륙했다.이 바람에 승객들은 이틀이나 되는 … 더보기

클리프 리처드와 프리실라 프레슬리 “CHCH에서 만났다”

댓글 0 | 조회 1,235 | 2025.11.20
음악계의 아이콘 2명이 공연차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했던 길에 저녁 만남을 가졌다.미국 배우이자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부인이기도 한 프리실라 프레슬리(Pris… 더보기

Air NZ “퀸스타운-브리즈번 계절 직항 노선 발표”

댓글 0 | 조회 1,151 | 2025.11.20
Air NZ가 퀸스타운과 브리즈번을 잇는 새로운 ‘직항 계절 노선(non-stop seasonal route)’ 취항 계획을 발표했다.11월 17일 Air NZ는… 더보기

놀이용 모래의 석면 오염, 어떻게 해야 하나?

댓글 0 | 조회 1,213 | 2025.11.20
‘색깔이 있는 놀이용 모래(coloured play sands)’가 ‘석면(asbestos)’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대규모 리콜과 함께 일부 아동 교육 시설… 더보기

NZ 찾은 호주 출신 방문객 연간 148만명 돌파

댓글 0 | 조회 1,084 | 2025.11.20
- 전년보다 12%인 15만명 증가- 방문객 절반은 휴가가 여행 목적- 항공노선 확대와 NZ 정부 캠페인이 증가 원인뉴질랜드를 찾은 호주 방문객이 연간 148만 … 더보기

매출 늘었지만 이익 줄어 감원하는 웨어하우스 그룹

댓글 0 | 조회 1,199 | 2025.11.20
웨어하우스 그룹이 매출은 증가했음에도 이익이 늘지 않아 본사 직원을 줄이고 나섰다.마크 스터턴(Mark Stirton) 최고경영자는, 일선 직원을 줄이지 않고 본… 더보기

민족 정체성을 마오리로 인식하는 인구 크게 증가

댓글 0 | 조회 1,124 | 2025.11.20
올해 6월 기준, 총인구 중 18%가 민족성을 마오리로 인식2048년에는 120~141만명, 총인구 20% 차지할 듯평균 이상의 출산율과 젊은 연령 구조가 결합으… 더보기

올해 연말 이전에 파업 결정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1,083 | 2025.11.20
Air NZ의 일부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1월 19일 항공사 측은 성명을 통해, E tū 노조가 대표하는 객실 승무원이 파업하기로 … 더보기

폭우 취약한 남섬 서해안 국도 “내륙으로 이전한다”

댓글 0 | 조회 964 | 2025.11.20
정부가 남섬 서해안의 국도에서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내륙으로 옮기는 공사의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웨스트랜드의 ‘나이츠 포인트(Knights Point)’… 더보기

뉴질랜드 투자자 신뢰도, 하락세 벗어나 반등

댓글 0 | 조회 1,078 | 2025.11.20
최근 ASB가 발표한 투자자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분기 코로나19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투자자 신뢰도가 다시 반등해 2025년 3분기 10%를 기록… 더보기

응급실 행정 부담을 줄이는 AI 필기 도구 전국 도입

댓글 0 | 조회 1,144 | 2025.11.20
인공지능 필기 도구가 뉴질랜드 전국 응급실에 도입되어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호크스베이와 왕가누이에서의 시범 운영 결과, 의료진이 문서 작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