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피로 베이, 200척 정박 가능 마리나 개발, 반대에 직면

와이피로 베이, 200척 정박 가능 마리나 개발, 반대에 직면

0 개 3,525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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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노스랜드의 러셀 근처 와이피로 베이(Waipiro Bay)에 계획된 200척 규모의 마리나 개발이 정부의 신속 처리 신청 절차가 다음 주 시작되기 전에 지역 주민들과 일부 하푸(hapū) 구성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아즈마 프로퍼티(Azuma Property)와 Hopper Developments가 계획한 이 9헥타르 규모의 해안 개발 프로젝트에는 공공 보트 진수 시설, 트레일러 주차장, 상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Hopper Developments의 매니징 디렉터 리 호퍼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호퍼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투자, 더 나은 편의시설과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경제적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당연히 지역 주민들이 먼저 일자리와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퍼는 해양 환경에 대한 영향을 통제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턴 베이 오브 아일랜즈 보존 협회(Eastern Bay of Islands Preservation Society)의 대변인 브린 제이미슨은 개발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또한 이번 개발이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역 하푸인 파투케하(Patukeha)와 나티 쿠타(Ngāti Kuta) 구성원들도 개발에 대해 다양한 입장을 보였다. 일부는 지지했지만, 일부는 반대했다.


파투케하의 코후 아타투 하카라이아는 이 지역 전체는 여러 세대 동안 가족뿐만 아니라 여러 하푸의 주요 식량 공급원이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추가적인 협의와 생태 평가가 남아 있다.


와이피로 베이 마리나 프로젝트는 정부의 신속 처리 법안에 이미 포함된 149개 개발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개발업체는 인프라부 장관에게 신청하여 전문가 패널에 회부될 기회를 얻어야 한다.


2월 7일부터는 이미 목록에 포함된 프로젝트들이 곧바로 전문가 패널의 심사를 받을 수 있지만, 마리나처럼 목록에 없는 프로젝트들은 먼저 승인을 받아야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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