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의 재외동포기자 24시에 올려진 것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취업을 하려면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직업군이 있으며, 또 대우는 어떠할까?
지난 7월, 오클랜드 영사관과 세계한인무역협회인 옥타 오클랜드지회가 힘을 모아 준비한 취업멘토링 행사가 오클랜드 '한식' 레스토랑 이벤트홀에서 있었다.
뉴질랜드에 있는 한인 차세대 동포들을 대상으로 열린 취업멘토링 행사에는 100여 명의 차세대 한인 동포들이 참석했다.
2021 취업멘토링 행사는 외교부의 '재외동포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한인 차세대 재외동포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준비되었다.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 행사가 우수한 한인 청년들의 뉴질랜드 취업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 현직 HR 담당자 정주연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뉴질랜드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 제출하는 CV작성법(뉴질랜드 이력서) 등을 강의했다. 이 강연에서 정주연씨는 CV작성법, 인터뷰 준비와 질문에 대한 대응, 직업별 평균 연봉 정보 찾기, 취업 관련 팁 등을 제공했다.
식사와 네트워킹 타임에서는 취업 멘토링에 참석한 청년들이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인사를 나누며 인적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 2부에서는 각 직업별로 맞춤형 소그룹 멘토링이 있었다. 소그룹 멘토링은 인적 자원 HR(Human Resources), 회계사(Accounting), 정보기술 (IT; Information Technology), 법(Law), 토목 공학 (Civil Engineering), 디자인 (Design), 국제 물류(Freight) 등 분야별 멘토들을 중심으로 멘티들이 참가해 정보를 주고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행사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하여 멘토링 자료뿐만 아니라 멘토들과 소셜 미디어로 연결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