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쥬스, 사과 지나치면 태아에 악영향

과일쥬스, 사과 지나치면 태아에 악영향

0 개 2,974 리포터
임산부가 하루에 사과를 5개이상 혹은 과일쥬스를 하루 3잔이상 마실 경우, 태아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대학의 리긴즈 협회 과학자들은 최근 실시한 연구 결과, 과당과 같이 과일 속에 함유된 당 성분이 태아 성장발달에 장애를 가져올수있다고 발표했다.

임산부는 특히 섭취하는 음식물에 주의와 정확한 인지가 요망되는데,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당의 지나친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태아의 간에 손상을 입힐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가공된 빵, 케잌, 탄산음료, 사탕 등의 섭취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임산부들이 요즘은 가급적 저지방우유와 저지방요거트를 많이 섭취하고 있지만, 과당 성분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지않고 지나치기 쉽다”고 말했다.

금번 연구는 쥐들의 임신기간과 수유기간에 과당을 먹이는 실험을 통해 실시됐다. 그 결과 새끼 쥐들에게서, 음식물의 체내 분해를 저해하는 호르몬의 수치가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측의 슬로보다 박사는 “이런 이유로 인해, 보통 일반 사람들도, 적절한 과당섭취가 중요하다”면서, “뉴질랜드에서 하루 보통 성인의 과당 섭취 적정량은 50~80그램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50그램의 과당이 일반 성인에겐 지나친 양이 아니지만, 뱃속의 태아에겐 과도할수있기 때문에, 임산부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50그램의 과당섭취는 일반적으로 과일쥬스 3컵 또는 중간크기의 사과 5개를 먹었을때에 해당된다.

실험조사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생후10일밖에 안된 새끼 쥐의 간에서 과당이 지방으로 변해있는것으로 보였다고 한다. 이는 인슐린 과다발생을 유도하고 간기능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인슐린 과다발생은, 또한 보통 타입2 당뇨병과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과당은 꿀, 과일, 일부 야채들 속에도 들어있지만, 가공식품이나 탄산음료의 감미료에 많이 들어있다.

포도당과는 달리 과당의 경우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때 체외 이상이 쉽게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없는 비만의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있다.

슬로보다박사는 그간 고지방 식품 섭취에 대한 연구는 많았지만, 당분 식품을 많이 섭취했을때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는 많지않았다고 말하고, 특히 금번 고과당섭취에 대한 실험연구 결과, 체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것 외에, 심한 체중증가라던지 살이 쪘다든가 하는 외적 영향은 금방 나타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당을 많이 섭취한 임산부들은 당장 외적으로 아무런 영향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기 쉽겠지만, 체내의 태아 성장발달에 해로울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년전부터 미국에서는 음료나 식품제조에 과당의 사용량이 급속히 늘어났다. 과당이 많이 함유된 옥수수시럽은 사탕수수의 값싼 대체품으로 개발됐다. 콘시럽이 함유된 제품은 미국 전역 도처에 널려있으며, 이제는 뉴질랜드 수퍼 진열대에도 이런 상품들이 자주 발견된다. 과당의 섭취량을 계산하기란 참 힘들다. 많은 상품들이 전체 당분이 얼마인지만 표시하지, 과당을 별도 표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리긴스 협회의 연구는 국립성장개발연구소(National Research Centre for Growth and Development)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유명한 학회지 ‘내분비학’(Endocrinology)에 금주 발표됐다.

<당분 셀프 체크 리스트>
과당을 얼마나 섭취하게 되나?
*건포도 1컵 = 과당 48그램.
* 꿀 4 큰스푼 = 과당 11그램
*사과쥬스 1컵 = 과당 14그램
*중간크기 사과1개 = 과당 9그램
*맥도날드 바베큐소스 1개 = 과당 4.3그램.
* 파워레이드 1병(350밀리미터) = 과당 11그램.

출처: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존키, 아무도 물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어...

댓글 0 | 조회 1,781 | 2012.08.20
마오리 위원회의 공동 의장은 물의 권리에 대한 논쟁이 토지수탈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와이탕기 재판소는 국가소유 자산의 부분 매각을 지연시키고 있는 물의권… 더보기

이주 노동자 고용권리에 대한 자문 네트워크 발족..

댓글 0 | 조회 1,732 | 2012.08.20
이주 노동자들의 고용권리에 대한 자문을 약속하는 한 새로운 네트워크가 오클랜드에서 발족됐다. The Union Network of Migrants는 당국에 불만사… 더보기

Seasonal flu vaccine doses top one million

댓글 0 | 조회 1,773 | 2012.08.17
Over one million New Zealanders have had a flu vaccination this year – and more are … 더보기

리디아 고, 2년 연속

댓글 0 | 조회 2,967 | 2012.08.17
뉴질랜드 교포 골퍼 리디아 고 선수가 2년연속 ‘마크 매코맥 메달’ 수상자가 됐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왕립골프협… 더보기

노동부, 최저 임금보다 낮게 주는 업체 조사에 들어가.....

댓글 0 | 조회 3,230 | 2012.08.17
뉴질랜드에 이주한 일부 노동력이 뉴질랜드 정부가 정한 시간급 최저 급여 수준보다 상당히 낮은 금액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동부는 조사에 시작한 것… 더보기

그레이 린 임대주택, 백만 달러에 매매....

댓글 0 | 조회 2,713 | 2012.08.17
주택 공사인 하우징 뉴질랜드의 그레이 린에 위치한 두 개의 임대 주택이 그 용도를 다하고 경매에 붙여져 각각 백 만 달러에 매매가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4… 더보기

호주, 더 나은 생활조건으로 경찰 유인....

댓글 0 | 조회 2,770 | 2012.08.17
뉴질랜드 경찰에게까지 호주로부터 많은 급여와 호주 스타일의 나은 생활 조건을 제시하며 호주로의 이주를 유인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노던 테리토리 경찰본… 더보기

전자처방 뉴질랜드 병원에서 효과적....

댓글 0 | 조회 1,801 | 2012.08.17
전자처방이 뉴질랜드 병원에서 효과적인 것이 입증되고 있다. 뉴질랜드 병원에 도입된 이 새로운 의료 기술이 매년 70 명 이상의 환자를 죽음으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 더보기

고등법원, 킴돗컴 저작권 위반 증거 제시해야 신변 인도....

댓글 0 | 조회 1,677 | 2012.08.17
고등법원은 킴돗컴의 신변인도를 요구하는 미 연방 당국이 킴돗컴의 인터넷 개인 저작권 위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해야만 한다고 판결했다. FBI 는 음… 더보기

자동차 범죄를 줄이는 기계장치 도입될까 ?

댓글 0 | 조회 1,583 | 2012.08.17
새로이 고안된 기계장치가 경찰이 뉴질랜드 내에서 자동차 범죄를 줄이는 것을 돕고 있다. 자동차의 번호판을 읽고 승용차를 조사하도록 고안된 이 장치는 경찰 조사관 … 더보기

구조된 고래 다시 해변으로 들어와 좌초되어 있어..

댓글 0 | 조회 1,603 | 2012.08.17
한 마리의 고래가 노스랜드 해변 위에 좌초되어 있다. 노스랜드의 와투위위 해변에 밀려와 갇힌 한 마리의 고래를 구조대원들이 다시 물위에 뛰어 바다로 돌려보냈다. … 더보기

카운슬까지 이주를 막는 '브레헤임의 짐승'

댓글 0 | 조회 1,765 | 2012.08.17
왕가누이 지역 카운실은 “브레헤임의 짐승” 이라고 불리는 죄수의 이주를 막기 위해 모든 법적, 정치적,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단언했다. … 더보기

9. 7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6ㆍ25전쟁납북피해 신고안내 해외설명회 개최

댓글 0 | 조회 2,350 | 2012.08.16
국무총리소속 6ㆍ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 위원회 (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이하 '위원회')는 해외 납북피해신고 활성화를 …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관 건립 약정금액 발표

댓글 0 | 조회 2,862 | 2012.08.16
지난 8월15일 광복절 67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오클랜드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조직 위원회 조직도와 1차 임원 명단 그리고 임원진 약정 금액이 발표 되었다. 홍… 더보기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오클랜드 10위 선정

댓글 0 | 조회 2,677 | 2012.08.16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오클랜드 도시가 10위에 선정 되었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rsq… 더보기

[독자기고] 위대한 태평양 문명 시대를 향하여

댓글 0 | 조회 2,225 | 2012.08.16
지구의 동쪽 끝인 한반도에서 태어나 4천 3백년을 이어온 전통적인 한민족의 단일 문화권에서 살아온 이민 1세대들이다. 20세기 말미에 지구의 남쪽 끝에 위치한 서… 더보기

오클랜드 임대주택의 임대료 가장 많이 오른 곳은 ?

댓글 0 | 조회 2,881 | 2012.08.16
주택을 구입하였거나 해외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임대 주택을 찾는 사람들의 수는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임대 주택의 임대료는 약간 오름세를 보이고 … 더보기

마약 밀수 점점 고차원적으로 발전...

댓글 0 | 조회 1,937 | 2012.08.16
뉴질랜드로 들어오는 마약류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마약을 밀수하는 방법도 점점 고차원적으로 발전되고 있는 것으로 세관 관계자가 밝혔다. 15일 공개된 세관의 자료에… 더보기

레나호 미래에 대한 결정 17일 결정...

댓글 0 | 조회 1,664 | 2012.08.16
지난 해 10월 암초에 좌초되어 상당한 환경 문제를 일으켰던 레나 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17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레나 호 선주의 컨설턴트인 베카 사는 … 더보기

수출성장을 돕기위한 '뉴질랜드 이야기' 발전 시킬 예정...

댓글 0 | 조회 1,705 | 2012.08.16
뉴질랜드의 clean 과 green 이미지보다 더 나은 것을 소개하기 위한 새로운 상표 개발을 돕기 위해 세 정부 기관들이 위임됐다. 이러한 기관들은 수출성장을 … 더보기

치치 공장에 큰 화재 벌써 2번째...

댓글 0 | 조회 1,704 | 2012.08.16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공장이 화염에 뒤덮였으며. 소방관들은 크라이스트처치 중부지역의 한 버려진 공장에서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15일 오후 6시 3… 더보기

트럭과 충돌해 3세 아이 차량 밖으로 튀쳐 나가...

댓글 0 | 조회 1,773 | 2012.08.16
15일 혹스베이에서 한 트럭에 부딪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세 살짜리 어린아이가 차량 밖으로 튀쳐 나간 후 심한 부상을 입었다. 31살의 남자에 의해 운전되던 BM… 더보기

고용주 불법 임금 폭로...

댓글 0 | 조회 1,857 | 2012.08.16
고용주들이 불법 임금을 제공하고 있음이 폭로됐다. 뉴질랜드에서 일을 찾고 있는 일부 이주자들에게 법적 최소임금 보다 적은 일자리들이 제공되고 있다. 한 ONE N… 더보기

제 67회 광복절 경축 행사 성료

댓글 0 | 조회 2,532 | 2012.08.15
제6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오늘 8월15일(수) 오후2시, 타카푸나 한인회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오늘 열린 광복절 기념 행사는 100여명의 오클랜드 교민들이 … 더보기

양규준씨, 서울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초대전 ..

댓글 0 | 조회 2,535 | 2012.08.15
동양의 서체를 형상화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발표해온 양규준씨(전, 양규준 미술아카데미원장)가 서울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초대전을 갖는다. 뉴질랜드 leading 갤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