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부족은 뇌의 크기를 감소시켜 기억력 감퇴 부른다

운동 부족은 뇌의 크기를 감소시켜 기억력 감퇴 부른다

0 개 3,250 장새미

"걷기 운동은 뇌 운동"

노화가 시작되면 뇌의 크기도 줄어든다. 뇌는 죽을 때 까지 그 크기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닌 나이가 들면서 뇌 세포들이 사멸하여 부피가 감소하는 것이다. 뇌가 줄어들면 그 만큼 기억력이 급격히 감퇴되며 치매 현상이 빨리 찾아오게 된다.

"걷기 운동은 뇌 운동이기도 합니다. 노년에도 건강한 뇌의 크기를 유지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발을 움직이십시오" - 피츠버그 대학의 방사선 의학부(the department of radiology at Pittsburgh University)의 사이러스 라지(cyrus raji) 박사의 충언이다. 박사는 건강한 사람들은 1주일에 적어도 10킬로미터 정도는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며,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큰 뇌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10여년에 걸친 박사의 연구 결과, 걷는다는 간단한 운동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노년의 심장병과 체력 관리에 이상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고령자 중 기억력 감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8킬로미터도 걷지 않아 컨디션의 회복도 느리게 된다.

과학자들은 걷기 운동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밝혀냈다. 400명이 넘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10년간 연구한 결과, 정기적인 육체 활동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영향은 연구를 하면 할수록 대단히 컸으며 뇌의 부피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박사는 연구 자원자 299명의 주당 걷는 거리와 뇌의 크기를 검사하고 9년 뒤 MRI 스캔을 통해 뇌의 크기에 어떤 변화가 왔는지 검사했으며 그로부터 4년 뒤 인식력과 치매 검사를 실시했다. 일주일에 6마일(9.7Km)~9마일(14.5Km)을 걷는 사람은 종일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은 사람보다 뇌세포의 사멸이 지연되었으며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가 진행됨에도 뇌의 부피 감소는 지연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러면, 어떤 원리로 걷기 운동이 뇌의 노화를 방지해 준다는 것일까? 방사선 의학부의 라지 박사는 연구를 통한 그 원인은 아직 밝히지 못했으나, 동물 연구를 통해 얻은 비슷한 데이터는 있다고 말했다. 활동이 활발한 동물일수록 운동량이 뇌혈관의 발달을 자극하여 장기에 산소와 영양소 전달을 원활하게 한다. 그리하여 새로운 뇌세포를 성장시키는 일을 돕고 뇌세포의 사멸을 막아주게 되는 것이다. 라지 박사는 이처럼 동물에게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는 규칙적이고 활발한 운동을 한 인간에게도 비슷하게 작용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리지 박사는 덧붙였다. "뇌의 부피가 줄어든다는 것은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 중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뇌세포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노력으로 뇌의 크기와 상태를 최대한 유지시킬 수 있다. '걷기'라는 매우 간단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뇌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또한 알코올 다량 섭취도 뇌를 수축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출처: TIME Healthland, Independent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양생물 보호위해 남쪽 바다에서 선박들 서행 요구

댓글 0 | 조회 1,444 | 2012.09.03
과학자들이 멸종위기의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뉴질랜드 남쪽 바다에서의 선박들의 서행을 요구하고 있다. 오클랜드 대학 해양과학자인 윌 레이먼트 박사는 선박들이 해… 더보기

마오리 말이 오클랜드 학교에서 필수과목으로 되어야...

댓글 0 | 조회 1,626 | 2012.09.03
한 새로운 보고서는 마오리 말이 모든 오클랜드 학교에서 필수과목이 돼야 된다고 제의하고 있다. 이러한 제의는 마오리 법정 위원회가 일년에 3000만 달러 이상의 … 더보기

에버그린 라이프, 연세농구 교실과 업무제휴

댓글 0 | 조회 3,426 | 2012.08.31
지난 8월 20일, 30년 전통의 건강식품 전문 생산기업, ‘에버그린 라이프’는 키성장과 정통 농구를 추구하는 ‘연세농구교실&rs… 더보기

남섬, 오타고 지역 5.3 강진 발생

댓글 0 | 조회 2,704 | 2012.08.31
오늘(31일) 오전 07시 38분경, 남섬 , 오타고 지역(West Coast and Otago ) 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 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 더보기

뺑소니 은행가에게 내려진 이해할 수 없는 판결....

댓글 4 | 조회 3,371 | 2012.08.31
저명한 투자 은행가인 가이 홀 라이트 씨가 한 오클랜드 도로에서 58세의 교민을 치어 크게 다치게 한 운전자들 간의 싸움 사고로 250 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 받… 더보기

푸호이에서 웰스포드 구간 확장 공사 2022년에 완공..

댓글 0 | 조회 2,188 | 2012.08.31
노동당은 푸호이에서 웰스포드 구간의 익스프레스 웨이 확장 공사의 우선 순위를 낮추어 놓은 정부의 움직임에 대하여 비난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뉴질… 더보기

주류판매 허용 나이 현재와 같은 18세로...

댓글 0 | 조회 2,660 | 2012.08.31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법사 위원회의 보고서와 수 천 통의 민원이 있어왔던 주류 판매 허용 나이에 대한 논의가 현재와 같이 18세에서 주류를 구입하도록 하는 것으… 더보기

고액의 공항 착륙비가 항공사에 영향을 줘..

댓글 0 | 조회 1,822 | 2012.08.31
에어뉴질랜드는 고액의 공항 착륙비가 항공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30일 회사의 이익이 12% 감소한 7100 만 달러라고 발표했으며ONE… 더보기

아파트 허가된 주택의 수 26% 증가..

댓글 0 | 조회 1,789 | 2012.08.31
뉴질랜드의 7월달의 빌딩 컨센트 발행이 같은 달의 5년 동안 중 최고치를 보였으며 200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보인 아파트 건물의 증가가 이를 주도했다. 뉴질랜… 더보기

소규모 사업주들, 정부자산 매각 반대 많아...

댓글 0 | 조회 1,471 | 2012.08.31
소규모 사업주 들에 대한 한 여론조사에서 소수의 사업주들만이 정부의 자산 매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달 MYOB 사의 전국의 1000 여 개의 사… 더보기

태평양 지도자, 불법어업에 제동...

댓글 0 | 조회 1,593 | 2012.08.31
태평양 지도자들이 불법어업에 제동을 걸었다. 태평양의 지도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어업산업을 보호 하기 위한 노력으로 그들 지역에서의 불법어로 작업에 대한 조치에 들… 더보기

존키, 퍼시픽아일랜드 포럼에서 호주 총리와 조찬회의...

댓글 0 | 조회 1,775 | 2012.08.31
쿡 아일랜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퍼시픽 아일랜즈 포럼에 참석중인 존 키 총리는 30일 아침 호주의 쥴리아 질라드 총리와 간단한 조찬 회의를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 더보기

동성애자 결혼 법안 아직도 2번의 투표 남아 있어..

댓글 0 | 조회 1,538 | 2012.08.31
1차 독회에서 동성애자 결혼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찬성한 일부 국회의원들이 그들의 지지가 그것으로 서 끝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노동당 루이사 월 의원의 결… 더보기

범죄와 관련해 압류된 재산이 1750만 달러....

댓글 0 | 조회 1,708 | 2012.08.30
범죄와 관련되어 법원의 명령에 의하여 압류된 재산이 약 1750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지금 현재 거의 8천 만 달러에 상당하는 재산이 법원의 지시에 의하여 동… 더보기

15명의 대마초 사범 체포...

댓글 0 | 조회 1,924 | 2012.08.30
경찰은 29일 아침 마운트 웰링톤과 파파토에토에의 주소지들을 급습하여 15명의 대마초 사범을 체포했다. 10명이 대마초 공급 및 판매 혐의로, 4명은 대마초 재배… 더보기

동성에 대한 반대 의견 때문에 정직 당한 교사...

댓글 1 | 조회 2,159 | 2012.08.30
왕가레이 에 있는 카톨릭 고등학교의 한 교사가 정직됐으며, 학생들이 동성애자 결혼에 대한 교장 선생님과의 논쟁에서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되고 있다. 이러한 교착상태… 더보기

동성결혼 합법화 찬성 78표로 첫번째 난관 통과...

댓글 0 | 조회 2,367 | 2012.08.30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어젯밤 국회의 양심 투표에서 첫번째 난관을 통과했다. 노동당 루이사 월 의원의 결혼 개정 법안이 찬성 78표 대 반대 40 표로 통… 더보기

휘발유 소비세와 도로 사용료 또 인상될 듯...

댓글 0 | 조회 1,882 | 2012.08.30
정부는 향후 3년에 걸쳐 운송부문에 123억 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며, 휘발유 소비세와 도로 사용료를 인상해 부분적으로 자금이 조성된다. 게리 부라운리 운송부 장관… 더보기

스피드 카메라 두배로 늘어날 듯...

댓글 0 | 조회 2,068 | 2012.08.30
뉴질랜드 도로상의 스피드 카메라 수가 두 배로 늘어난다. 현재 뉴질랜드 전역에 55개의 스피드 카메라가 설치돼있으며, 뉴질랜드 운송국은 더 많은 카메라 설치를 위… 더보기

제9회 오클랜드 한국학교 장학생 선발..

댓글 0 | 조회 2,233 | 2012.08.29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고 또한 우리 후세들의 미래를 위… 더보기

타인의 물건 운반으로 인한 마약사건 연루 주의

댓글 0 | 조회 2,778 | 2012.08.29
대한민국국민이 출입국시 타인이나 지인으로부터 운반·통관을 부탁받았던 물건에서 마약이 발견됨으로써, 우리국민이 마약소지 혐의를 받아 현지 경찰에 체포되… 더보기

석유개발을 위한 굴착작업 법제화 통과...

댓글 0 | 조회 2,313 | 2012.08.29
뉴질랜드 6백 마일 경제 해역 안에서 석유 개발을 위한 해저 굴착 작업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노동당의 2010년 멕시코 만 오일 사태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 더보기

경찰, 마약 밀매 조직의 우두머리 검거...

댓글 0 | 조회 2,097 | 2012.08.29
경찰 형사들이 오클랜드 시내의 아파트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여 마약 밀매 조직의 우두머리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클랜드 시내에 위치한 메트로폴리스 아파… 더보기

끼니를 거르거나 약을 먹는 다이어트는 안 좋은 방법...

댓글 0 | 조회 1,981 | 2012.08.29
10대들이 살과 체중을 빼기 위하여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나, 다이어트 약을 먹거나 끼니를 일부러 거르는 등 좋지 않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한 조… 더보기

Fonterra 사, 2013 농장주 예상 지급금 삭감...

댓글 0 | 조회 1,740 | 2012.08.29
세계에서 가장큰 낙농 수출회사인 Fonterra 사가 지속적으로 높은 뉴질랜드 달러와 1년전 보다 낮은 물가의 영향을 인용하면서 2013년 예상 농장주 지급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