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사진 코리안가든 위원회에 기증

한국전쟁 사진 코리안가든 위원회에 기증

0 개 1,832 코리아타임스
지난 1월14일(수) 노스코트에 살고 있는 Ian Squire가 자신의 숙부가 보관한 사진유품을 코리안가든 위원회에 기증하였다.

Ian Squire의 숙부는 한국전쟁에 참가를 했던 참전용사중의 한명으로 전쟁기간 중 많은 사진을 찍은 것을 조카가 보관을 하고 있던 중, 이러한 역사적으로 귀중한 자료를 개인이 보관하고 있기보다는 뉴질랜드 땅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전달을 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생한 역사를 기억하고 후손들에게도 교육자료로 사용하였으면 한다는 뜻에서 코리안가든 위원회를 방문, 기증을 하였다.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약 5,000여명의 뉴질랜드 군인이 한국전쟁에 참가하였다는 기록과 연로한 참전용사만을 대해 왔던 우리로서는 생생한 사진들을 보면서 깊은 감회가 있었다.

사진에는 전쟁통에도 평화스럽게만 보였던 임진강과 교량, 밤중에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많은 키위장병들이 임진강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 많은 눈이 쌓인 산야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키위병사들, 야포를 쏘면서 긴장된 모습의 앳띤 포병들, Kim이라고 불리던 전쟁고아와 함께 야전생활을 하는 모습 (고인은 뉴질랜드에 돌아와서도 소년을 잊지 못해 자주 이야기를 하였다고 함), 위문공연단의 공연사진등등 70여장의 아주 귀한 자료들이 많이 있었다.

코리안가든 위원회에서는 기증한 사람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본 역사기록물을 잘 보관할 예정이며 특별 문화전시회등을 통하여 일반에 공개를 할 예정이다.


사진 좌로부터.
Stanley Park (박성훈, 코리안가든 대변인 겸 홍보팀장, ARMS-NS)

, Y.T. Choi (최유택, 코리안가든 자문 위원, 재뉴 변협회장), Ben Lee (이병인, 코리안가든 위원장, InkTec. Inc 대표), Mr Jonas Squire (기증자 이안 스콰이어의 조카)

Mr Ian Squire (기증자 이안 스콰이어), Mrs Mitzi Squire (기증자 이안 스콰이어의 제수)


다음은 Mr Ian Squire이 코리안가든 위원회에 보내 온 서신 및 번역 전문이다.



14 January 2009

Dear Ben and Stanley,

It is mine and my family members’ great pleasure and honour to donate these photos into your safe keeping and to honour my uncle and others who gave so much, for the freedom of South Korea as young men, which also was the greatest adventure of their young lives.

My links and my heart, because of my uncle’s involvement in the war, have a closeness to the Korean people and I wish that someday my dream will come true, to be able to visit South Korea to also honour my uncle and to further my knowledge of Korean life.

He was a simple, humble, honest and truly good, honourable man and it is my joy to honour him and also others who fought in this Korean conflict during 1950-53 by presenting these family pics to you.

Kindest regards

Ian

벤, 스탠리에게

우선 저와 저의 가족들은 이 사진들이 여러분의 관리 하에 안전하게 보존됨과 동시에 숙부님과 그의 동료병사들을 기릴 수 있도록 코리안 가든 위원회에 기증하게 됨을 크나큰 영광과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제 숙부님과 다른 전우들은 당시의 젊은이들로서 한국의 자유를 위해 참으로 큰 것을 바쳤으며 그것은 또한 그들이 젊은 시절에 경험한 가장 위대한 모험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제가 한국과의 인연을 각별히 여기고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유난히 한국인들에게 친밀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바로 제 친숙부님의 한국전 참전에서 연유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언젠가는 꿈이 실현되리라 믿고 있습니다만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되어 이미 오래 전에 돌아가신 숙부님의 발자취도 기리고 나아가서는 제가 알고있는 한국인들의 생활상을 음미해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그분은 단순한 성격에다 겸손하고 정직한 분이었으며 정말 좋은 분이셨습니다. 존경할 만한 분이었죠. 그러한 그와 더불어 그의 동료 참전용사들 역시 1950년에서 53년에 걸친 한국동란에서 생사를 같이 하여 싸운 흔적의기록을 이 사진첩에 남기어 제공함으로써 그 분들께 경의를 표하게 됨을 큰 기쁨으로 여기는 바입니다.

餘不備禮

이안 스콰이어 (Ian Squire)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ansy Wong] Reducing the impact of alcohol

댓글 0 | 조회 1,587 | 2009.03.25
알코올의 남용과 과도한 음주는 심각한 범죄나 가정 폭력 혹은 음주운전으로 발전 될 가능성이 높아 많은 뉴질랜드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국민당 정부는, 음… 더보기

한인의 날 B-boy Gambler Crew 출연

댓글 0 | 조회 2,550 | 2009.03.25
3월 28일 토요일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개최되는 2009 한인의 날 행사에 B-Boy 겜블러 크루가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뉴질랜드에서 열띤 춤 … 더보기

Whanganui 또는 Wanganui 철자 변경대립

댓글 0 | 조회 1,364 | 2009.03.25
뉴질랜드 지명위원회(Geographic Board)는 북섬에 위치한 Wanganui 지명 철자 변경에 대해 이번 주 안으로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의 지명… 더보기

NZ 실업률 증가, 일자리는 자국민 먼저

댓글 0 | 조회 1,937 | 2009.03.25
정부는 깊어져가는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증가로 외국인 노동자들 보다는 자국민들에게 일자리의 기회를 먼저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조나단 콜맨 이민부 장관은… 더보기

어려운 시기 고독을 극복하자!

댓글 0 | 조회 2,506 | 2009.03.25
계절은 이제 아침저녁 제법 찬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로 옮겨 가는 것 같다.뒤뜰에 있는 토끼는 식구를 늘렸는지 검은색 토끼가 껑충 껑충 띄어 다닌다.이민 사회는 자… 더보기

수면과 우리의 건강

댓글 0 | 조회 1,407 | 2009.03.24
수면은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옛 말 중‘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몸이 피곤하거나 아프면 수면을 취하기도 한다. 이렇듯 수면과… 더보기

제 5회 스타골프대회 성황리에 마침.

댓글 0 | 조회 2,040 | 2009.03.24
제 5회 스타골프배 골프대회가 3월 21일 무르와이 골프클럽에서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정성교(핸더슨점 포비엔 운영)씨는 17번 … 더보기

학생융자 수령자 보너스 혜택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831 | 2009.03.24
국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 융자 수령자는 앞으로 벌룬티어 상환 (voluntary repayment)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 제도는 2008… 더보기

랭귀지 학생 노동시간 합법화 하자?

댓글 0 | 조회 1,515 | 2009.03.24
노동당이 이끄는 정부때부터 현 이민부 장관 콜맨(Colman)이 제안해온 이슈중 하나가 '랭귀지 학생 노동시간 합법화 하자'이다. 그러나 연합회장이자 노동당의 엔… 더보기

키위들 해외 휴가 여행 지금은 No!!!

댓글 0 | 조회 1,883 | 2009.03.22
휴가 시즌이 되면 많은 키위들이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던 것이 지금은 그들의 직업이나 사업을 지키기 위해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질랜더 중 10명 … 더보기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노스쇼어시청 방문

댓글 0 | 조회 2,781 | 2009.03.21
존키수상의 Fellowship Programme에 의한 초청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한 한나라당 소속 나경원의원(국회 방송문화위 소속)이 3월20일(금)에 노스쇼어 시… 더보기

흉기로 교사 찌른 유학생, 보석 신청 준비

댓글 0 | 조회 2,889 | 2009.03.20
지난 3일 백인 일본어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된 한국인 유학생 C군(17)이 18일 법정에서 2주 안으로 전자보석(electronic bail) 신청을 … 더보기

웰링턴 남해안에 나타난 범고래

댓글 0 | 조회 1,653 | 2009.03.20
올카(Orca)라고 불리는 범고래 한 마리가 어제(19일) 웰링턴 남해안에 출현해 한가로운 모습으로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 수십 명의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 범… 더보기

NZ, 지난해 HIV 감염 환자 최고치 기록

댓글 0 | 조회 1,844 | 2009.03.20
오타고 대학교의 에이즈전염그룹에서 최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HIV 감염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 더보기

비행기에서 출산 뒤 사라진 엄마

댓글 0 | 조회 2,418 | 2009.03.19
19일 아침 경찰은 사모아의 아피아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는 기내 안에서 아기를 출산한 여성이 비행기에서 아기만 남긴 채 혼자 내렸다고 언론에 전했다. 오클랜드 공항… 더보기

NZ 교육부, 재뉴한인회 미팅

댓글 0 | 조회 2,202 | 2009.03.19
재뉴한인회에서는 3월18일 오후2시에 뉴질랜드 교육부 간부와의 미팅이 있었다.이날 교육부에서는 Bruce Adin(The Regional Manager, Nort… 더보기

키위 근로자들, 실제나이보다 건강 악화

댓글 0 | 조회 1,576 | 2009.03.19
Southern Cross Healthcare는 뉴질랜드 근로자 중 71%가 그들의 실제 나이보다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언론에 밝혔다. Peter Ty… 더보기

제5회 ‘발로 뛰는 영사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댓글 0 | 조회 1,942 | 2009.03.19
재외동포신문에서는 제5회 '발로 뛰는 영사상' 후보자를 찾고 있다.전세계 150여 공관에는 약 500명의 영사들이 일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서 외국에 파견돼 … 더보기

[Skycity 시네마] Butterfly Lovers(검접)

댓글 0 | 조회 1,714 | 2009.03.18
오클랜드 SKYCITY 영화관에서는 4월 2일(목)부터 홍콩 무협연예영화 'Butterfly Lovers(검접)'를 상영한다.마초성감독과 오존,채탁연,호가가 주연… 더보기

평통 자문위원 선정 기준 대폭 강화되길.

댓글 0 | 조회 2,080 | 2009.03.1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4기 해외 자문위원 추천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오클랜드 분관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4기 해외 자문위원 추천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김영걸 총… 더보기

사업, 투자이민 문 넓어진다

댓글 0 | 조회 9,485 | 2009.03.18
조나단 콜맨(Jonathan Coleman) 이민부 장관은 사업이민과 투자이민의 문을 넓혀 이민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수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론에 전했다.그동… 더보기

[Pansy Wong] Yes의 힘.

댓글 0 | 조회 1,265 | 2009.03.18
인간 관계에 있어서의 네트워킹은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 지인이나 사람들과의 연락을 통해 다양한 기회 뿐 아니라 그간 닫혀 있었던 비즈니… 더보기

야간근무 여성 유방암 걸릴 확률 높아

댓글 0 | 조회 1,337 | 2009.03.18
30년 이상 밤에 근무하는 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낮에 일하는 여성보다 36%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뉴질랜드 헤럴드지는 한 연구 자료를 통해… 더보기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TaLK) 장학생 선발 안내

댓글 0 | 조회 1,985 | 2009.03.18
국립국제교육원은 「09 하반기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TaLK) 장학생 」선발 관련 주요내용을 아래와 같이 전해왔다. 1. 모집요강ㅇ 모집 및 선발인원(오클랜드 분관… 더보기

뉴질랜드 교민 원로 골프 대회 성황리에 마침.

댓글 0 | 조회 2,040 | 2009.03.18
지난 17일(화) South Head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90주년 삼일절 기념 뉴질랜드 원로 골프대회'가 후원업체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쳤다.독도사랑회(팜스프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