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11월 모기지 대출 통계에 따르면 신규 모기지 대출이 8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 급증하며 모기지 총부채가 3,89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다.
코탈리티 수석이코노미스트 켈빈 데이비슨(Kelvin Davidson)은 "주택 구매, 대출 증액, 은행 갈아타기 등 전반적인 대출 활동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부채 총액은 작년 대비 5.8% 증가한 수준이다.
저예치 대출은 아직 미미
10월 중순 LVR(대출/가치 비율) 규제 완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11월 실제 적용은 제한적이었다. 주택 소유자 대상 저예치(20% 미만) 대출 비중은 14%로 기존 20% 제한을 밑돌았고, 투자자는 1% 미만으로 5% 상한선에 크게 못 미쳤다. 12월 통계가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자 DTI 규제 임박
첫 주택 구매자 고DTI(부채/소득비 6 초과) 대출 비중은 10% 미만으로 20% 제한 내 안정적이다. 반면 투자자 고DTI(7 초과) 대출은 15%로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은행들이 20% 상한선에 5% 버퍼를 유지한다면 투자자 대출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셈이다.
1.5% 캐시백 효과는 12월 확인
11월 은행 간 1.5% 캐시백 경쟁이 본격화됐으나 당월 데이터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모기지 브로커들은 추가 활동을 보고했으나 처리 지연으로 12월 수치가 더 중요할 전망이다.
대출자들 고심…고정금리 만기 임박
기존 대출의 15%가 변동금리, 61%가 12개월 내(32%는 6개월 내) 만기 도래한다. 금리 하락세가 멈추고 장기 고정금리가 다시 오르며 가계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Source: OneRo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