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전체적으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는 28도까지 오르며 한 낮 최고 기온이 19.4도의 평년 11월 평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애시버턴과 카이코우라도 각각 27도, 26도로 따뜻한 날씨가 전망된다.
그러나 무조건 맑은 날씨만 계속되진 않는다. 고온으로 인한 대류 작용으로 인해 오후 한때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주말 동안 북섬 일부 지역에서는 일요일에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크다.
에덴파크에서 열리는 블랙캡스와 웨스트인디스 간 두 번째 T20 경기는 북동풍이 약해지고 지역에 비가 올 가능성은 있으나 경기 진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기상 전문가가 전망했다.
다음 주 초에는 남섬을 지나 하북섬으로 이동하는 전선의 영향으로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특별 경보나 주의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웨스트랜드 산악 지대와 북부 피오르드랜드 지역에 경보 발령 가능성이 주시되고 있다.
시민들은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Source: MetService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