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공격으로 떼죽음 당한 갈매기

개 공격으로 떼죽음 당한 갈매기

0 개 1,590 서현

남섬 카이코우라에서 토착 보호종 갈매기가 개에게 공격당해 한꺼번에 여러 마리가 죽었다. 


최근 이곳의 사우스 베이(South Bay)에서 19마리의 ‘붉은 부리 갈매기(red-billed gull)’가 죽은 채 발견됐는데, 이들은 한 마리의 개 또는 여러 마리의 개가 공격하는 바람에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마오리어로 ‘타라풍가(tarāpunga)’로 불리는 붉은 부리 갈매기는보호받는 토착종으로 자연보존부(DOC)와 지역 마오리 부족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들은 슬픈 일이라면서 이는 해변 지역에서 개를 잘 통제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DOC의 지역 관계자는 붉은 부리 갈매기를 포함한 야생 동물이 이처럼 불필요하고 또 방지가 가능한 일로 죽으면 몹시 낙담하게 된다면서, 카이코우라 반도 주변 갈매기와 둥지에 있는 다른 새를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새가 개 공격에 죽은 것을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약 3,000쌍이 둥지를 트는 카이코우라 반도는 붉은 부리 갈매기의 본거지로 해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하지만 전국적으로 그 수가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줄어 현재는 ‘위험: 감소(at-risk: declining)’ 등급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통제법(Dog Control Act 1996)’에 따라, 보호종인 야생 동물을 심각하게 다치게 하거나 죽인 반려견 주인이 만약 유죄 선고를 받으면 최대 3년 징역형과 최대 2만 달러 벌금형이 함께 떨어질 수 있으면, 법원은 또한 관련된 개를 안락사하도록 명령할 수도 있다.


DOC 관계자는 개 주인은 야생 동물 보호뿐만 아니라 개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앞세워야 한다면서, 이전에 물개들이 의심하지 않은 개를 공격하는 것도 본 적 있다고 말했다.


한편 DOC는 이번 갈매기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이는 누구든지 DOC로 연락해 주도록 당부했다.

도둑질 후 도망치다가 바다로 뛰어들었던 남성 사망

댓글 0 | 조회 2,130 | 2024.04.17
도둑질을 하다가 걸리자 바다로 뛰어들어 달아났던 절도 용의자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사건은 4월 15일 새벽에 마운트 마웅가누이의 서프(Surf) 로드에 있는 … 더보기

과일 채소 가격 하락 “연간 먹거리 물가 0.7% 상승”

댓글 0 | 조회 1,155 | 2024.04.17
지난 3월까지 한 해 동안 먹거리 물가가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21년 4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작은 증가 폭인데, 이보다 한 달 앞선 지난… 더보기

트레일러 달린 ute에 탄 뒤 사라진 여성 찾는 경찰

댓글 0 | 조회 1,686 | 2024.04.17
혹스베이 지역 경찰이 실종된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4월 16일 경찰은, 지난 4월 14일(일) 아침부터 행적이 묘연한 화카투(Wh… 더보기

무료 독감 예방 접종, 4/17 글렌필드 도서관에서...

댓글 0 | 조회 1,952 | 2024.04.16
겨울이 다가오면서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여러 단체들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오클랜드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노스쇼어 지역에서는… 더보기

세입자, 추가 보증금내고 애완동물 키울 수 있게...

댓글 0 | 조회 2,475 | 2024.04.16
집주인은 곧 애완동물을 키우는 세입자를 위해 추가 보증금(Bond)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렌트 보증금에 부과되는 최대 4주치 임대료 외에 추가 보증금(B… 더보기

Newshub 직원, 화요일 회의에 소집돼

댓글 0 | 조회 1,123 | 2024.04.16
곧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진 뉴스허브(Newshub)의 뉴스룸 직원들이 화요일 회의에 소집되었다고 Newshub에서 전했다.뉴스허브(Newshub)는 이것이 중요… 더보기

타우랑아 도심 속도 제한, 교통부 장관 "기다려달라"

댓글 0 | 조회 1,373 | 2024.04.15
사이먼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타우랑아 카운실이 제안한 속도 제한은 정부가 이를 되돌릴 수 있는 새로운 속도 규칙이 도입될 것이기 때문에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할 수… 더보기

오클랜드 노스쇼어 공동주택 화재, 11명 부상

댓글 0 | 조회 3,620 | 2024.04.15
4월 14일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뉴질랜드 화재 및 비상사태(FENZ)는 정오 직후 힐크레스트의… 더보기

스카이시티 작은 화재, 대피 필요 없이 진화

댓글 0 | 조회 1,042 | 2024.04.15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카지노와 호텔 단지에서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화재는 작은 규모로 건물에서 사람들을 대피시… 더보기

카이코우라 물개 떼죽음, 굶어 죽은 것으로...

댓글 0 | 조회 1,704 | 2024.04.15
자연보호부가 카이코우라 해안에서 몇 주 동안 진행한 현장 조사를 통해 지난 봄 처음 발생한 물개의 떼죽음이 굶어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기아 사태로 인한 물개 … 더보기

[포토뉴스] 오클랜드 트램, 일요일 오후 4시까지...

댓글 0 | 조회 3,762 | 2024.04.14
오클랜드 CBD Viaduct 주변을 오가는 트램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행된다. 4월 14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보기

럭슨 총리 '동남아시아 순방', 일요일 출발

댓글 0 | 조회 1,126 | 2024.04.14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호주 이외의 첫 번째 총리의 해외 순방을 미리 알리는 인터뷰에서 RNZ에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한다고 말했다. 럭슨 총리는 일요일 아… 더보기

NZ농구 프로리그, 4월 19일 16세 이하 학생 무료 관람

댓글 0 | 조회 1,293 | 2024.04.13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이벤트파인더 스타디엄(구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NZ농구 프로리그가 열리고 있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뉴질랜드 농구 프로리그 시… 더보기

경고 무시해 교통혼란 초래한 트럭운전사, 기소될 수도

댓글 0 | 조회 2,492 | 2024.04.13
경찰은 브린더윈 힐스(Brynderwyn Hills) 주변의 도로 급커브 구간에 끼여서 옴짝달싹하지 못해 몇 시간 동안 혼란을 야기한 트럭 운전자를 기소할 지 여… 더보기

오클랜드 뉴마켓 보석가게, 램-레이드 강탈당해

댓글 0 | 조회 3,781 | 2024.04.13
경찰은 금요일 밤 뉴마켓 브로드웨이의 한 보석가게가 램-레이드 급습으로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6명의 범죄자를 찾고 있다.4월 12일 금요일 오후 오후 8시… 더보기

슈퍼마켓 안면인식 시험, 로토루아 여성 생일날에 봉변

댓글 0 | 조회 2,875 | 2024.04.13
로토루아 슈퍼마켓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도둑'으로 오인된 마오리 엄마는 자신의 생일에 끔찍한 사건을 겪었고, '인종차별'의 당혹감을 느꼈다고 …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국경지역 가자지구 여행 자제 경고

댓글 0 | 조회 882 | 2024.04.13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뉴질랜드 정부의 Safe Travel 웹사이트는 중동 여행에 대한 경고를 업데이트했다. 경고에서는 가자 … 더보기

남섬 랑이타타 강 철교, 홍수로 휘어져

댓글 0 | 조회 1,113 | 2024.04.13
닐 브라운 애쉬버튼 시장은 홍수로 인해 랑이타타 강 철교가 휘어져 주요 철도 연결이 끊어진 것은 남섬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또다른 경고라고 말했다.… 더보기

건설업계 ‘현금 작업’ 탈세 강력하게 경고한 IRD

댓글 0 | 조회 3,469 | 2024.04.12
국세청(IRD)이 건설업계에서 만연한 현금 작업에 대해 ‘마지막 기회 경고(last chance warning)’라면서 경고하고 나섰다.국세청은 ‘사업체와 개인 … 더보기

“세계 최고 일터에서…” 이색적인 구인 광고 올린 오타고 증류회사

댓글 0 | 조회 2,558 | 2024.04.12
위스키 등을 만드는 뉴질랜드 남섬의 한 ‘증류회사(distilling company)’가 ‘세계 최고의 직업(best job in the world)’을 제공한다… 더보기

“NZ 최남단 영화관 새 주인은 누구?”

댓글 0 | 조회 1,446 | 2024.04.12
뉴질랜드 최남단에 있는 작은 영화관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스튜어트섬에 있는 좌석 53석의 이 영화관은 국내에서도 보존 상태가 양호한 곳이고 또한 고요한… 더보기

외딴 전망대 설치된 조각 작품을 훔쳐간 도둑 일당

댓글 0 | 조회 1,082 | 2024.04.12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의 서밋 로드에 있는 대형 조각품이 사라져 제작 관계자는 물론 주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포우 훼누아(pou whenua)’로 불리는 … 더보기

거액 배상금 명령받은 하숙업체

댓글 0 | 조회 3,024 | 2024.04.12
한 하숙업체(boarding house)가 ‘주택임대법(Residential Tenancies Act 1986)’ 위반 사실이 적발된 후 사업혁신고용부(MBIE)… 더보기

경기 침체 압력을 받고 있는 키위 기업과 가계

댓글 0 | 조회 4,519 | 2024.04.11
4월 10일 수요일부터 중앙은행의 공식 현금 금리를 5.5%로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예정이지만, 뉴질랜드 기업과 가계는 경기 침체의 압력을 직접적으로 받고… 더보기

MBIE, 286개 일자리 구조조정

댓글 0 | 조회 2,168 | 2024.04.11
뉴질랜드의 공공기관 인력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혁신고용부(MBIE)에서 사라지는 일자리 수는 3월 보고된 111개보다 두 배 이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