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위원회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슈퍼마켓 체인은 작년에 뉴질랜드인으로부터 가장 많은 불만을 제기받았던 사업체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식 정보법에 따라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키위 기업에 대한 총 불만 건수가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상무위원회는 2023년에 12,000건이 넘는 불만 사항 또는 'Enquiries'를 접수했다. 이는 전년도 9,400건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불만 사항 데이터의 주제에는 매장 판촉, 환불, 제품 특성 및 가격 부정확성이 포함되었다.
상무위원회(The Commerce Commission)는 'Enquiries'를 언급하며, 불만 사항 데이터 요청에 응답할 때 불만 사항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기업이 뭔가 잘못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불만 제기가 가장 많았던 기업 1위에는 잘 알려진 브랜드인 Countdown, New World, Pak'n Save가 포함되었다.
지난해 푸드스터프스 가맹점과 카운트다운 매장은 상무위원회에 거의 900건에 달하는 문의가 접수되었다.
뉴월드 매장은 266건의 문의가 접수되었고, 팩앤세이브 매장은 215건(총 481건)의 문의가 접수되었다. 이 두 슈퍼마켓 브랜드는 Foodstuffs 협동조합의 소유이다.
최근 Woolworths로 이름을 바꾼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은 402건의 문의를 받았으며, 이는 목록에 있는 단일 회사 중 가장 불만이 많은 곳이었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들은 작년에 광고된 판촉 행사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가격 주장과 문제로 인해 Consumer NZ 로비 캠페인에 직면해 있었다.
2022년에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불만 사항이 크게 줄었다. 카운트다운에는 186건, New World 67건, Pak'n Save 130건이 있었다.
한편, 딕스미스(Dick Smith) 브랜드를 소유한 코간(Kogan)은 2023년 총 270건의 문의를 받았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작년에는 본인도 모르게 연간 149달러의 멤버십에 가입된 고객으로부터 불만이 접수되었다.
상무위원회는 대중의 인지도가 더 높거나 대중의 관심을 끄는 이슈가 있는 거래자의 경우 대량의 문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의 데이터는 소비자가 위원회에 보고하기로 선택한 내용이나 위원회에 정보를 제공한 다른 조직에만 반영된다고 상무위원회는 덧붙였다.
조사 진행 중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와 스카이(Sky)를 제외하고 가장 불만이 많은 기업 상위 10개 기업 모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상무위원회 공정 거래 관리자인 커스틴 매닉스는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공개 논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성명에서 2023년 9월 위원회는 First 멤버십 구독과 관련된 많은 문의를 받은 후 Kogan Australia Pty Limited(Dick Smith로 거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2023년 12월에 Woolworths New Zealand Limited, Foodstuffs North Island Limited, Foodstuffs South Island Limited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는데,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가격 및 판촉 문제에 대해 Consumer NZ에 제공된 불만 사항을 포함하여 상당한 양의 문의에 이어졌다고 매닉스는 말했다.
2023년 가장 불만 제기를 많이 받은 기업 상위 10군데
상무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가 접수한 모든 Enquiries는 기관의 불만사항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다. 이 기관에서는 나중에 조사 여부에 관계없이 하나 이상의 법률에 따라 잠재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 수신 연락처를 Enquiries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무위원회에 문의(Enquiries)하면 활동과 자원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즉 무엇을 조사해야 할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일부 조사는 근거가 없거나 관할권 밖에 있기 때문에 위원회에서 조사하지 않을 것이며, 조사된 일부 조사는 추가 조치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