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폭음, 10대 청소년 음주로 사망

사람 잡는 폭음, 10대 청소년 음주로 사망

0 개 2,171 NZ코리아포스트
   10대 청소년이 친구 생일파티에서 과음으로 사망하자 청소년 음주 실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킹스칼리지 1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제임스 웹스터(16)는 친구의 18번째 생일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할머니 집에 있던 보드가 한 병을 몰래 가지고 나갔다.

   파티에서 술을 물처럼 마시기 시작한 제임스는 정신을 잃기 시작했고, 주위 친구들은 생일파티에는 종종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제임스의 상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의 부모는 제임스가 저녁에 친구 집에서 숙제를 함께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술에 취한 상태로 잠이 들어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언론에 전했다.

   여느 고등학생들이 부모에게 하듯이 제임스 역시 부모에게 친구네 집에서 숙제를 한다는 핑계로 친구 생일파티에 갔다가 절제되지 못한 폭음으로 사망한 것은 뉴질랜드 청소년 음주 실태의 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파티에 참여한지 1시간 만에 술에 만취한 제임스는 생일파티 주인공의 보호자와 경찰에 의해 밖으로 옮겨졌고 혼수상태에서 쓰러져 깨어나기를 지켜봤다고 언론은 전했다.

   16세의 청소년에게 혼수상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경찰은 제임스를 데려다 주었으나 다음날 아침 그는 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제임스의 부모는 언론에 “어느 누구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친구들이 술에 만취되지 않도록 옆에서 도움을 주어야 한다. 혼수상태에 이를 때까지 친구가 술을 마시지 않도록 옆에서 보살펴 주는 것이 친구들의 역할이다.”라고 청소년 음주문화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학 입학 지원자 꾸준히 증가

댓글 0 | 조회 1,501 | 2010.06.21
뉴질랜드 학생인구 통계 조사 기관인 School Roll Summary의 조사 발표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고등학교 Year 13 학생들의 수가 37 퍼센트 까지… 더보기

과속 버스 위협받는 ‘스쿨존’

댓글 0 | 조회 1,805 | 2010.06.21
오클랜드 지역의 스쿨존이 ‘위험지대’로 전락하고 있다.썬데이 헤럴드(A Herald On Sunday)에 따르면 오클랜드 지역의 스쿨존을 주행하는 버스들의 대부분… 더보기

GST 인상으로, 유치원 교육비도 인상

댓글 0 | 조회 4,338 | 2010.06.21
올 10월부터 시행되는 GST 인상으로 뉴질랜드 유치원 교육비도 동반 상승될 예정이다. 국내 주요 유치원 기관들은 교육비가 오는 10월과 내년 초 두 차례 인상될… 더보기

날로 교묘해지는 신용사기

댓글 0 | 조회 4,398 | 2010.06.21
수천명의 뉴질랜드인들이 매년 신용사기에 의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정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구의 15%가 인터넷이나 신종사기 수법에 의해 사기를 당하… 더보기

POLICE DRINK DRIVE OPERATION

댓글 0 | 조회 1,854 | 2010.06.21
Police have commended the high number of drivers who showed a measure of responsibility in… 더보기

NZ 유학 산업 증진 위한 유학생 정책 변경

댓글 0 | 조회 4,582 | 2010.06.21
조나단 콜맨 이민부 장관은 현재 유학생 비자를 소지 중인 학생들에 대한 교육 지원 혜택이 뉴질랜드의 유학 교육산업에 큰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콜맨 장관… 더보기

존 키 총리, “올 화이츠 팀 장하다”

댓글 0 | 조회 1,991 | 2010.06.21
리키 허버트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 올 화이츠(All Whites) 팀이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탈리아와 맞붙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FIFA 랭킹 78… 더보기

오늘은 NZ 밤이 가장 길고 낮은 가장 짧은 '동지'

댓글 0 | 조회 1,967 | 2010.06.21
오늘(21일)은 뉴질랜드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은 가장 짧은 동지(冬至)이다. 한 겨울을 상징하는 동지가 지나면 낮은 조금씩 길어지고, 밤은 짧아지기 … 더보기

겨울철 에너지 절약방법

댓글 0 | 조회 2,032 | 2010.06.21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에너지 소모는 늘고 요금은 더욱 더 오르기 마련이다. 뉴질랜드의 소비자 전문지 컨수머(Consumer)는 일반 가정의… 더보기

올화이트, 16강 진출이 눈앞에...

댓글 0 | 조회 1,964 | 2010.06.21
뉴질랜드의 올화이트가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었다.뉴질랜드는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스프루트 음블벨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 남아공월드컵 F조 리그 2차전에… 더보기

술집 종업원 강도에게 습격받아.

댓글 0 | 조회 2,354 | 2010.06.19
18일, 오클랜드 Pt Chevalier의 한 술집 직원이 영업을 마치던 중 엽총을 휘두르는 강도에게 습격을 당했다. 직원은 강도일당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 더보기

뉴질랜드 대학, 입학자격 강화로 정원축소 추진

댓글 0 | 조회 2,751 | 2010.06.18
뉴질랜드 주요 대학들이 2011년부터 대대적인 입학정원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입학생 정원 축소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함이다. 고등학… 더보기

전 세계 비행기 수화물 분실사고 年 2천5백만 건

댓글 0 | 조회 2,088 | 2010.06.17
전 세계 주요 공항에서 해마다 2천5백만 건 이상의 수하물 분실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AAP 통신이 보도했다. 플라이트 센터는 최근 2010 여객기 수… 더보기

오클랜드 실업자 수 5만여 명 육박, ‘취업경쟁’

댓글 0 | 조회 2,468 | 2010.06.17
오클랜드 실업자 수가 5만 1천여 명에 육박하면서 실업률이 증가세를 보였다. 취업자들의 경쟁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더 오클랜드 지가 발표했다. 뉴질랜드 노동… 더보기

세계가 인정한 NZ 혹스베이 와인

댓글 0 | 조회 1,876 | 2010.06.16
폴란드 최고의 와인 전문가는 폴란드 와인 전문잡지에 뉴질랜드 와인을 소개하며 뉴질랜드 산 혹스베이 와인은 세계 정상급이라고 칭송했다. 와인 전문가 Andrzej … 더보기

[존 키] 2010 예산안: 보건 서비스 예산 증가

댓글 0 | 조회 1,401 | 2010.06.16
모든 뉴질랜더가 수준 높은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여러분의 커뮤니티의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더보기

[팬시 웡] 소수민족 연장자들의 노후를 위한 배려

댓글 0 | 조회 1,698 | 2010.06.16
요즘 같은 현대 사회에서는 우리 개개인 모두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선택권을 원합니다. 소수 민족 부 연장자(이하 시니어) 여러분들도 다를 바가 없습… 더보기

노스쇼어 포함,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 상승

댓글 0 | 조회 2,476 | 2010.06.16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계절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부동산 업체가 발표했다. 오클랜드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거래가 늘면서 … 더보기

리드, 뉴질랜드를 구하다.

댓글 0 | 조회 1,981 | 2010.06.16
15일 밤 러스텐버그 로열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가 리드의 활약으로 1-1로 비기면서 뉴질랜드는 월드컵에서 첫번째 … 더보기

오타후후의 마더 테리사

댓글 0 | 조회 1,944 | 2010.06.15
오클랜드 노숙자들에게 ‘엄마’와 같은 존재의 여인이 있다. 클레어 에담스(71) 씨가 바로 그주인공이다. 길거리 노숙자들의 나이보다 두 배나 많은 에담스 씨는 오… 더보기

김병화 경무관 한인회 방문

댓글 0 | 조회 3,168 | 2010.06.15
뉴질랜드 경찰청에서 직무연수를 받고 있는 김병화 경무관이 15일(화) 한인회를 방문하여 한인회 이사 및 교민언론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그는 간담회에서 미국과 일본… 더보기

KOWIN NZ 여성 포럼 26일 한인회 회의실에서 개최

댓글 0 | 조회 2,487 | 2010.06.15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KOWIN NZ (지역 담당관 :  이 청) 에서는 뉴질랜드 교민 사회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여성 인사들을 연사로 여성 포럼… 더보기

교사 자격, '대학원 과정' 요구될 가능성 높다

댓글 0 | 조회 2,171 | 2010.06.15
뉴질랜드에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원 과정이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교사가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가르치기 … 더보기

NZ 올화이츠 팀 슬로바키아와 F조 대결

댓글 0 | 조회 2,105 | 2010.06.15
피파랭킹 78위의 뉴질랜드 올화이츠 축구팀이 1982년 최고성적인 본선라운드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F조에 진출했다. 올블랙스 뉴질랜드 럭비 팀과… 더보기

NZ 계절적 실업으로 실업수당 수령자 증가

댓글 0 | 조회 1,733 | 2010.06.15
지난 5월 뉴질랜드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가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계절이 본격적으로 겨울로 접어들면서 계절적 편재에 따라 순환적으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