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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5/2010. 13:43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영국 데븐햄즈 백화점에서 새롭게 조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여성 직장인들은 금요일보다 월요일 출근 때 가장 겉모습에 신경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월요일 출근 전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76분을 할애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중 약 25분은 헤어스타일에, 18분은 메이크업, 16분은 의상, 그리고 나머지는 샤워 등 씻는데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요일이 되면 여성들의 ‘준비 시간’은 40분으로 줄어들고, 수요일과 목요일이 되면 그 시간은 더욱 줄어든다. 금요일 여성들의 출근 전 준비 시간은 무려 19분으로 하락된다.
데븐햄즈 백화점의 에드 왓슨 대변인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새로운 마음으로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동료들에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원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여성 직장인들뿐만이 아니라 남성 직장인들도 월요일만큼은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직장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들은 월요일 출근 전 평균 28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요일은 14분, 그리고 나머지 요일에는 11분 정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돼 남성들도 여성 못지않게 월요일 출근 전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왓슨 대변인은 “남성 직장인들의 경우 겉모습에 신경 쓰는 기간은 최고 이틀이지만 여성 직장인들의 경우 겉모습에 항상 신경을 쓰는 편이다.”라며 “하지만 여성 직장인들에게도 예외는 있다. 금요일이 되면 월요일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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