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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010. 10:46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오클랜드 실업자 수가 5만 1천여 명에 육박하면서 실업률이 증가세를 보였다. 취업자들의 경쟁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더 오클랜드 지가 발표했다.
뉴질랜드 노동부는 지난 5월 계절적 편재에 따라 순환적으로 일어나는 실업 현상으로 인해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391명이 늘어난 60,1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09년 3월~2010년 3월까지 일 년 동안 공식적으로 발표된 오클랜드 실업률은 5.1%로 밝혀졌으며, 오클랜드에서 실업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는 산업별로 제조업, 도. 소매, 건축업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과 보험업계 등 서비스 산업에서도 실업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정부 산하의 노동시장정보 대표 베네딕트 젠슨 씨는 “최근 경기가 호전되면서 일부 산업의 고용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전 세계적인 글로벌 침체로 영향을 받은 산업들이 아직도 회복을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부족직업군으로는 IT 컨설턴트, 엔지니어링 매니저, 간호사, 미드와이프, 정부산하의 공공행정 직원, 그리고 변호사 직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인구직 광고가 증가했다고 노동시장 전문가들은 밝혔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계절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실업수당 수혜자 수도 늘어났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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