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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010. 11:50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현재 뉴질랜드 의료계에 종사하는 65세 이상의 장년층 전문의가 15%를 넘어서고 있으며, 청년의사 수는 점차 부족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5세 이상 전문의 11%, 그리고 70세 이상의 전문의 4%가 의료계에 종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5년 이후 뉴질랜드 전문의 수는 최근 15% 증가했지만 지역별로 의사 수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청년의사 수는 여전히 부족하고 남아있는 의사들의 퇴직 시기는 점차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의사들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질랜드 의사 수가 부족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급여차이’에 있다. 더 높은 연봉과 환경을 찾아 해외로 떠나는 의대생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근무시간 외에 응급환자를 받는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직원 부족현상은 70세 이상의 장년층 의사문제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의료업계는 지방병원들을 대상으로 수술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강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알맞은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의는 666명으로 알려졌으며,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가운데 약 55%가 일반 병원에 전문의가 더 많이 요구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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