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토요일 퀸스트리트 구세군 교회에서 재뉴 한국여성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로써 이순옥 전 재뉴 한국여성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김은희 회장이 재뉴한국여성회 회장에 취임하였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영걸 총영사와 양희중 한인회장, 재뉴대한체육회장 겸 상공회의소 회장인 김상래 회장이 함께 자리하여 축사를 남겼고 샬롬콰이어 합창단과 무지개 시니어 중창단이 축하 무대를 가졌다.
그 동안 재뉴한국 여성회를 이끌어온 이순옥 전회장은 이날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이순옥 전회장은 이임사에서 “그 동안 뉴질랜드에서 교민으로서, 한인으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또한 한국 여성회장으로 있으면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이 은혜 잊지 않고 앞으로도 새로운 김은희 회장을 도와 함께 할 것” 이라고 전하였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김은희 회장은 “ 그 동안 많이 수고해주신 이순옥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외된 계층과 여성을 위해 일 할 것” 이라며 취임사를 전했고, “ 우리의 모토는 Equip to settle, Equip to health, Equip to work 이다. 즉 한인 여성이 뉴질랜드에 정착하여 건강하게 온전한 가정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재뉴 한국 여성회는 이 날 행사에서 올해 준비된 다양한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사랑방 운영 및 여성들과 한인들을 위한 소모임을 만들기로 약속하였고, 변호사들과 함께함여 법률 포럼과 상담도 8월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동참을 부탁하였다.
학생기자 박정주(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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