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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6/2010. 12:24 리포터 (202.♡.215.176)
뉴질랜드
오클랜드 경찰은 지난 10주 동안 주요 교차로 및 사고다발지역에서 신호위반 및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들을 집중단속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이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서 적신호에 교차로를 지나가는 신호위반 차량, 운전중 핸드폰 사용 차량,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 등 위주로 집중 단속한 결과 10주 동안의 집중단속 기간 중에 약 600명의 운전자가 벌금을 물게 되었다.
운전중 핸드폰 사용은 80달러, 빨간 신호에 교차로를 지나가는 차량 및 안전벨트 미착용 차량에 대해서는 150달러의 벌금이 물렸다. 오클랜드 시청과 경찰이 공동으로 펼친 이 집중 단속에 걸린 운전자들의 벌금은 현재 총액이 85,960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이 높은 교차로 10개 지역을 사전에 선정하여 단속하였으나 이 지역 교차로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도로위에서 차량을 세우고 단속할 경우 교통 혼잡의 우려가 있어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단속하였다고 밝혔으며 이번 단속에 걸린 운전자들에게는 우편으로 벌금 고지서가 발송되었다.
경찰과 오클랜드 시청은 이번 단속 캠패인 이후 논의하여, 단속 캠패인을 앞으로 더욱 지속 시킬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청은 W.O.F(Warrant Of Fitness)와 차량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 버스 전용차선에서 운전을 하는 차량 등 대해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경찰과 시청은 “교통안전은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 문제이다. 교차로에서의 사고 주의토록 하며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한 오클랜드를 만들도록 할 것” 이라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을 해줄 것 을 당부하였다.
이번 대대적인 캠패인은 다음주 수요일30일 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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