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본, 뉴질랜드에서 가장 외진 도시가 ‘최고가 렌트 시장’이 된 이유

기스본, 뉴질랜드에서 가장 외진 도시가 ‘최고가 렌트 시장’이 된 이유

0 개 5,855 KoreaPost

29f594509fdac3260f2ade7700a399dd_1748198060_9114.jpg
 

한때 저렴하고 한적한 동네로 알려졌던 뉴질랜드 동해안의 외딴 도시 기스본(Gisborne)이 2025년 4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렌트 시장으로 등극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최근 Trade Me 등 공식 통계에 따르면, 기스본의 주간 중간 렌트비는 2025년 4월 기준 680달러로

오클랜드와 베이오브플렌티 등 대도시를 앞질렀다.

가장 저렴한 매물조차 시 외곽 15분 거리의 1베드룸 농가 주택으로, 주당 350달러에 달한다.


왜 이렇게 비싸졌나? – 사이클론, 팬데믹, 공급난의 삼중고

·사이클론 가브리엘 피해

2023년 대형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주택 170채 이상이 거주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기존 임대 주택 재고가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팬데믹 기간 동안 건설·개발이 지연되며 신규 주택 공급이 크게 위축됐다.


·복구 인력 유입

재해 복구와 지역 주요 산업 종사자 등 외부 인력 유입이 늘면서 한정된 임대 주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투자자 위축, 공급 확대도 더딘 상황

높은 보험료와 세금 부담으로 인해 신규 임대주택 투자도 줄어들었고, 기존 임대 재고가 늘지 않아 시장은 극심한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정부와 현지 부족(Ngāti Porou)이 손잡고 기스본 카이티(Kaiti) 지역에 48채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시장가의 80%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 주택들은 2026년 8월 완공 예정으로, 당장 고통받는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첫 임차인과 노년층 등 소형 주택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렌트비는 계속 오르고 있다.



기스본의 렌트 위기는

·자연재해(사이클론 등)

·경제적 충격(팬데믹, 건설 지연)

·인구 유입(복구 인력, 산업 종사자)

·투자 위축(보험료, 세금)

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지역 임대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붕괴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지방 소도시의 주택 공급과 재해 복구, 임대시장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기스본의 사례가 전국적으로 경각심을 주고 있다.


Source: The Economic Times

임대 수요 식으며 세입자 찾기 어려워진 뉴질랜드 집주인들

댓글 0 | 조회 5,909 | 2025.05.27
뉴질랜드 임대 시장이 식어가면서,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구하는 데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Crockers Property Management와 경제학자 토니… 더보기

경찰청장 “소매 범죄, 최우선 과제…혼란 야기한 내부 메모 유감”

댓글 0 | 조회 4,345 | 2025.05.27
리처드 챔버스 뉴질랜드 경찰청장은 최근 소매 범죄 수사 기준을 둘러싼 혼란에 대해 “소매 범죄는 경찰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소매업계와 국민을 안심시켰다. … 더보기

해밀턴 ‘도로 난동’ 집회…20세 남성 체포·기소, 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4,624 | 2025.05.27
해밀턴에서 수백 대의 차량이 모여 난폭 운전을 벌인 ‘도로 난동’ 집회와 관련해 20세 남성이 체포·기소되고, 차량이 28일간 압수됐다.와이카토 도로교통경찰 매니… 더보기

부동산 트렌드를 기회로…조언가들이 주목해야 할 시장 변화

댓글 0 | 조회 4,521 | 2025.05.27
뉴질랜드 주택 시장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otality의 2025년 5월 NZ Housing Chart Pack에 따르면, 2025년 4월 주택 거래… 더보기

"수백 가구 위한 식량 도난…크라이스트처치 푸드뱅크, 절망과 분노"

댓글 0 | 조회 5,027 | 2025.05.27
크라이스트처치의 Hoon Hay 푸드뱅크가 수백 명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준비된 냉동·냉장 식품을 도난당해 “참담하고, 분노하며, 완전히 망연자실했다”고 밝혔다.…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꼭 가봐야 할 마사지 스팟 10곳 -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가이드

댓글 0 | 조회 6,538 | 2025.05.27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살거나 여행 중이라면, 한 번쯤은 “진짜 제대로 된 마사지 어디 없을까?” 고민해보셨을 겁니다.오늘은 현지 교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 더보기

무알코올 증류주, 새로운 음료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

댓글 0 | 조회 3,960 | 2025.05.27
건강을 중시하고 ‘소버-큐리어스(sober-curious, 술을 마시지 않는 삶에 호기심을 갖는)’ 트렌드를 따르는 소비자들이 음료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 이에 … 더보기

선택수술 외주 확대…“미래 외과의 교육 공백 우려” 경고

댓글 0 | 조회 4,195 | 2025.05.27
뉴질랜드 보건부(Health NZ)가 대기자 명단 해소를 위해 선택수술(elective surgery) 외주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차세대 외과의사 … 더보기

프랑스 출신 부부, NZ 최초의 달팽이 농장 퀸스타운에 설립

댓글 0 | 조회 3,889 | 2025.05.27
퀸스타운에 거주하는 프랑스 출신 부부가 뉴질랜드 최초이자 유일한 달팽이 농장을 설립하며 색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프랑스 남부 출신의 로익 드루옹과 그의 아내 앨리… 더보기

인버카길 시장, 시의회의 '부적절한 언어 검열'에 반대 입장

댓글 0 | 조회 3,195 | 2025.05.27
인버카길 시장 노비 클라크는 시민의 피드백에서 부적절한 언어를 검열하는 카운슬의 방침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시의회는 연례 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과정… 더보기

정부 제공 학교 급식에서 죽은 유충 발견

댓글 0 | 조회 4,844 | 2025.05.27
정부가 제공하는 학교 급식에서 죽은 유충이 발견되어 교육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사건은 오클랜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으며, 학생이 점심 식사 중 음식에서 죽은 … 더보기

$500 미만 절도, "조사 중단될 수 있다?"

댓글 0 | 조회 4,121 | 2025.05.27
경찰의 내부 지침에 따라 $500 미만의 절도 혐의에 대해 조사가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에 대해, 정부 소매 범죄 그룹의 의장이 경찰 장관과 경찰 국장에게 긴급 … 더보기

오클랜드 부동산, 법적인 진입로 없을 때 재판소 판결은?

댓글 0 | 조회 4,875 | 2025.05.26
오클랜드에서 한 주택을 구매한 새 소유주들이 해당 부동산에 차량 접근을 위한 법적 권리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둘러싼 부동산 중개인들의 책임을 묻는 소송… 더보기

오클랜드 주유소 ‘가격 전쟁’…리터당 $2.12까지 하락

댓글 0 | 조회 7,591 | 2025.05.26
오클랜드에서 신규 무인 저가 주유소 브랜드 ‘U-GO’의 등장으로 주유소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휘발유(91 옥탄) 가격이 리터당 $2.1… 더보기

뉴질랜드 양 산업 붕괴 위기…농민연합 ‘SOS: Save Our Sheep’ 캠페…

댓글 0 | 조회 6,073 | 2025.05.26
뉴질랜드 농민연합(Federated Farmers)이 ‘SOS: Save Our Sheep’(우리 양을 구하라)라는 긴급 캠페인을 시작하며, 뉴질랜드 양 산업의 … 더보기

5월 26~29일 뉴질랜드 전국, 잦은 비와 강풍…남섬은 일교차·북섬은 온화

댓글 0 | 조회 5,761 | 2025.05.26
이번 주 뉴질랜드는 전국적으로 비와 강풍이 잦을 전망이다. 월요일(26일) 북섬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중반에는 잠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수요일(28일)부터… 더보기

보험금 청구 거절, 이런 이유가 많다…NZ 금융감독원 “이해 부족이 가장 큰 문제…

댓글 0 | 조회 6,307 | 2025.05.26
매년 수십억 달러의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험금 청구가 거절되거나 기대보다 적은 금액을 받으면서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뉴질랜드 보험·금융서비스… 더보기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임박…앞으로의 전망은 ‘안갯속’

댓글 0 | 조회 6,708 | 2025.05.26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이번 주 기준금리(OCR, Official Cash Rate)를 3.50%에서 3.25%로 0.25%p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 더보기
Now

현재 기스본, 뉴질랜드에서 가장 외진 도시가 ‘최고가 렌트 시장’이 된 이유

댓글 0 | 조회 5,856 | 2025.05.26
한때 저렴하고 한적한 동네로 알려졌던 뉴질랜드 동해안의 외딴 도시 기스본(Gisborne)이2025년 4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렌트 시장으로 등극했다.무슨 … 더보기

온라인 도박 플랫폼, 대학생 통해 불법 홍보…뉴질랜드 학생 사회 ‘논란’

댓글 0 | 조회 3,557 | 2025.05.26
뉴질랜드 대학생들 사이에서 해외 온라인 도박 플랫폼 ‘레인벳(Rainbet)’의 불법 홍보가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더니든을 중심으로 젊은 인플루언서… 더보기

살아가는데 필요한 실생활 꿀팁 - 브라우저 탭 정리 & 북마크 꿀팁

댓글 0 | 조회 3,153 | 2025.05.26
“어? 내가 아까 열어놨던 페이지 어디 갔지…?”하루에도 몇 번씩 브라우저 탭을 이리저리 헤매는 당신!지금 이 순간부터 탭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는 꿀팁을 소… 더보기

오클랜드 노던 게이트웨이 유료도로, 제한속도 110km/h로 상향

댓글 0 | 조회 5,729 | 2025.05.26
정부는 오클랜드 북부 노던 게이트웨이(Northern Gateway) 유료도로의 제한속도를 110km/h로 상향함으로써, 사람과 화물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 더보기

가축 운송 트럭 전복, 티마루 남쪽 고속도로에 소들 배회

댓글 0 | 조회 4,309 | 2025.05.26
25일 일요일 오후, 남섬 캔터베리 지역 티마루(Timaru) 남쪽에서 가축 운송 트럭이 전복되어 국도 일부가 폐쇄되었다.경찰은 오후 1시경, 와이메이트 하이웨이… 더보기

라글란 인근 해상 보트 전복, 3명 구조

댓글 0 | 조회 4,856 | 2025.05.26
25일 오전, 와이카토 지역 락글란(Raglan) 인근 해상에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3명이 구조되었다.▲사진 출처 :Auckland Rescue…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오클랜드 83.5% 투표율

댓글 0 | 조회 5,298 | 2025.05.26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가 5월 20일 오전 8시에 시작되었고, 5월 25일 오후 5시에 마감되었다.해외에서도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