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젊은 남성이 더 적게 마신다” — 남성 폭음률, 여성보다 처음으로 낮아진 이유는?

“이제는 젊은 남성이 더 적게 마신다” — 남성 폭음률, 여성보다 처음으로 낮아진 이유는?

0 개 5,234 KoreaPost

3caa967c530df79dff0a55ebac588e70_1748371200_8143.jpg
 

Z세대는 ‘술에 덜 끌리는 세대(sober-curious generation)’로 불린다. 음주, 성관계, 약물 사용 등 위험 행동의 비율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세대이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히 젊은 남성들이 폭음(남성 기준 한 번에 술 5잔 이상, 여성은 4잔 이상)을 가장 많이 줄이고 있다.



2025년 4월 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21~2023년 사이 최근 한 달간 폭음을 했다고 답한 Z세대 남성 비율이 여성보다 더 낮았다. 수십 년간 남성이 여성보다 음주율이 높았던 전통적 양상이 뒤집힌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여성의 폭음률이 남성을 앞지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결과는 여성의 폭음률 증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실제로는 남성의 폭음 감소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즉, 여성의 폭음률이 급증했다기보다 남성의 폭음이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서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2021~2023년, 젊은 여성의 폭음은 13% 감소했고, 젊은 남성은 무려 21%나 줄었다. 즉, 여성의 폭음률이 높아 보이는 것은 남성의 감소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대 내과 전문의이자 연구 저자인 브라이언트 슈이는 “젊은 남성의 폭음 감소는 공중보건의 성공”이라면서도, “젊은 남성들이 더 행복하고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덜 마시는 것인지, 아니면 더 외롭고 덜 사교적이어서 술을 덜 마시는 것인지 복합적 요인을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코올 소비 감소와 외로움 증가 사이에 트레이드오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Z세대의 절주 현상에 대해 여러 가설을 내놓는다. 건강을 중시하는 문화, 건강·웰빙 산업의 성장, 외로움의 확산, 대마초 등 다른 선택지의 증가,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네덜란드 연구는 “젊은이들이 술값이 비싸서 단순히 살 돈이 없다”는 현실적 이유도 제시했다.


‘드라이 재뉴어리(Dry January)’나 ‘술 없는 삶’에 대한 SNS 트렌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포츠 저널리스트이자 팟캐스터인 브랜든 사호는 “이런 트렌드가 젊은 세대에게 술을 끊을 용기를 주고, 실제로 삶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절주가 훨씬 쉬워진다”고 말했다. “10~15년 전만 해도 술을 안 마시면 ‘쿨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팟캐스터 셰인 레이머도 “예전에는 절주가 멋있다는 인식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술을 안 마시는 것이 더 멋있고 기회가 많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머(43)와 사호(31)는 모두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 중인 세대로, 가정에서 술이 일상적이었지만 대화 주제는 아니었다고 한다. 이들은 “최근 5~10년 사이, 남성들끼리도 음주 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문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 변화에는 SNS, 팟캐스트,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향이 크다. 조 로건, 테오 본, 앤드류 휴버먼 등 유명 남성 팟캐스터들이 절주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이들의 방송을 듣고 술을 끊었다는 Z세대 남성이 많다. 사호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술을 끊었다는 이들의 이야기가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레이머는 “SNS와 미디어 덕분에 ‘절주가 쿨하다’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공개적 대화가 술을 줄이고 싶거나 끊고 싶은 젊은 남성들에게 새로운 커뮤니티와 길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Source: Yahoo Life

80대 은퇴 의사 “더니든 병원 신축 늦춘 정당 지도자 비난하는 전광판 광고”

댓글 0 | 조회 2,992 | 2025.05.28
현직에서 은퇴한 한 의사가 병원 신축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 정치권 지도자들을 비난하는 대형 전광판 광고를 시작했다.올해 82세인 맥 가드너(Mac Gardner… 더보기

도둑 침입한 푸드뱅크에 밀려든 지역사회 온정

댓글 0 | 조회 4,975 | 2025.05.28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푸드 뱅크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하자 지역사회가 대거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다.훈 헤이(Hoon Hay)의매카시(McCarthy) 스트리트에 있는… 더보기

오클랜드 수술실 간호사 370여 명, 한 달간 대기 파업 돌입…“인력 부족·초과근…

댓글 0 | 조회 3,686 | 2025.05.28
오클랜드 지역의 공립병원 수술실 간호사 370여 명이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강제 초과근무(온콜 오버타임)에 항의하며 한 달간 온콜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 더보기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3.25%로 인하

댓글 0 | 조회 4,497 | 2025.05.28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Reserve Bank of New Zealand)은 5월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기준금리(OCR, Official Cash… 더보기

오클랜드 도서관에서 무료 라이브 콘서트 ‘Ka Mua Ka Muri Te Iho …

댓글 0 | 조회 3,279 | 2025.05.28
오클랜드의 언더그라운드·프린지 음악 커뮤니티에서 활약하는 재능 있는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Ka Mua Ka Muri Te Iho… 더보기

“30분 만에 매진”…밀포드 트랙, 2025/26 시즌 예약 전석 완판

댓글 0 | 조회 5,285 | 2025.05.28
뉴질랜드 대표 트레킹 코스인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이 2025/26 시즌 예약 오픈과 동시에 단 30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번 예약은 ‘… 더보기

오클랜드 아파트 시장, 회복 조짐 없어…신규 프로젝트 급감·사회주택 위축

댓글 0 | 조회 5,111 | 2025.05.28
CBR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오클랜드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신규 프로젝트는 줄고, 특히 사회주택(소셜 하우징) 부문에서… 더보기

피셔앤드파이켈 헬스케어, 사상 첫 연매출 20억 달러 돌파…순이익 43% 급증

댓글 0 | 조회 4,054 | 2025.05.28
뉴질랜드의 대표 의료기기 기업 피셔앤드파이켈 헬스케어(Fisher & Paykel Healthcare)가 2025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더보기

'황금 도금’ 논란에 멈춘 횡단보도…오클랜드 시민 반발에 예산 낭비 제동

댓글 0 | 조회 4,852 | 2025.05.28
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 AT)이 와이우쿠(Waiuku)에 계획했던 38만 달러(약 4억 2천만 원) 규모의 고가형(raised) 횡단… 더보기

파파토에토에 새벽 폭행, CCTV 공개…경찰 ‘이 남성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4,065 | 2025.05.28
오클랜드 파파토에토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뉴질랜드 경찰이 용의자 신원 확인을 위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이… 더보기

이민, 꿈과 현실 사이: 해외생활에서 마주치는 뜻밖의 난관들

댓글 0 | 조회 5,423 | 2025.05.28
언어·외로움·차별부터 경제·경력까지…2025년 글로벌 이민자의 생생한 현실전 세계적으로 이민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 등 주요 … 더보기

캐슬클리프 오토바이 사고 뒤 ‘의문의 도난’…경찰, 목격자·영상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4,590 | 2025.05.28
Whanganui경찰은 5월 25일 일요일 캐슬클리프(Castlecliff)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조사 중이며,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시민들에게 요청하고… 더보기

살아가는데 필요한 실생활 꿀팁 - 파일 찾을 때 1초 만에 찾는 검색기술

댓글 0 | 조회 4,343 | 2025.05.28
– 컴퓨터 속 ‘보물찾기’는 이제 끝!“어, 분명 어제 저장했는데… 어디 갔지?”이런 말, 하루에 한 번쯤 해보셨죠?특히 바탕화면, 다운로드 폴더, 문서 폴더를 … 더보기

뉴질랜드, 토지 이용 변화로 최대 100억 달러 경제 성장 가능성

댓글 0 | 조회 5,086 | 2025.05.28
ASB 은행과 링컨 대학교가 공동으로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농지 이용 방식을 최적화하면 향후 5~7년 내에 최대 100억 뉴질랜드 달러의 경제… 더보기
Now

현재 “이제는 젊은 남성이 더 적게 마신다” — 남성 폭음률, 여성보다 처음으로 낮아진…

댓글 0 | 조회 5,235 | 2025.05.28
Z세대는 ‘술에 덜 끌리는 세대(sober-curious generation)’로 불린다. 음주, 성관계, 약물 사용 등 위험 행동의 비율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더보기

친환경적인 ‘양모관’ 제작한 캔터베리 기업

댓글 0 | 조회 4,628 | 2025.05.28
크라이스트처치의 양모업체가 독특한 친환경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찾아내 화제가 됐다.‘얄드허스트 울스(Yaldhurst Wools)’의 유통 담당인 ‘Exquisit… 더보기

위험한 ‘런 잇 스트레이트’ 게임으로 사망한 10대

댓글 0 | 조회 4,787 | 2025.05.28
최근 위험한 경기 방식으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런 잇(Run It)’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하던 청소년이 치명적인 부상으로 결국 사망했다.보도에 따르면 사망… 더보기

4월 상품무역수지 대규모 흑자, 유제품과 과일 수출 시즌 겹쳐

댓글 0 | 조회 3,222 | 2025.05.28
(도표) 월별 무역수지 변동(기간: 2016.4~2025.4, 단위: 10억 달러)올해 4월 뉴질랜드의 상품 무역 수지가 14억 달러라는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더보기

CHCH-해밀턴 국내선에 제트기 투입하는 Air NZ

댓글 0 | 조회 4,187 | 2025.05.28
Air NZ가 오는 9월 18일부터 크라이스트처치와 해밀턴 노선에 제트기 운항을 시작한다.지역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운항은 해밀턴까지 이어지는 국… 더보기

3월 분기 소매판매 “직전 분기보다 전국적으로 늘어나”

댓글 0 | 조회 4,219 | 2025.05.28
(도표) 15개 산업 부문별 2025년 3월 분기 대 2024.12월 분기의 소매판매액 증감액지난 3월 분기 국내 ‘총소매매출액(total volume of re… 더보기

킹스버스데이 연휴, 오클랜드 기차 운행 전면 중단

댓글 0 | 조회 5,946 | 2025.05.27
오클랜드의 철도 시스템이 킹스버스데이(King’s Birthday) 연휴 기간 동안 전면 중단된다. 이는 내년 개통 예정인 시티 레일 링크(City Rail Li… 더보기

타우랑아 항에서 5천만 달러 상당 코카인 압수

댓글 0 | 조회 5,164 | 2025.05.27
세관은 타우랑아 항에서 5천만 달러 이상 상당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세관원들은 월요일, 이탈리아에서 파나마를 경유해 도착한 기계류가 실린 의심스러운 컨테이… 더보기

'퀸스타운을 다시 활기차게', 케이블카 프로젝트 경쟁 본격화

댓글 0 | 조회 4,116 | 2025.05.27
퀸스타운에서 케이블카 경쟁이 한창이다. 두 회사가 리조트 타운을 고가 케이블로 연결하는 계획을 공개했기 때문이다.후시(Whoosh)와 서던 인프라스트럭처(Sout… 더보기

캐링턴 리조트에 난입한 갱단, 전 매니저 절도 및 위조 재판

댓글 0 | 조회 4,430 | 2025.05.27
전직 리조트 매니저의 절도 및 문서 위조 혐의 재판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노스랜드 고급 리조트가 갱단에 의해 파손되고 셰프가 와인을 훔치고 식당 앞에서 소변을… 더보기

보존부, 여성 직원 84개 일자리 감축 제안

댓글 0 | 조회 3,560 | 2025.05.27
보존부(DOC)가 또 다른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며, 주로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84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방안을 직원들과 논의 중이다.이번 제안은 정부의 6.5% … 더보기